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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미일보 - 전체기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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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한미일보]]></description>
		<language>ko-kr</language>
		<pubDate>Thu, 23 Jul 2026 00:2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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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미일보 - 전체기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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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원한 여름 여행지] ③젊은 강원도, 젊은 영월… ‘젊은달와이파크’</title>
			<link>http://hanmiilbo.kr/news/view.php?idx=11212</link>
			<description><![CDATA[<img src="/data/cheditor4/2607/d68c95d0aca9cd8a2c5ce1d10d3f5aea9600157c.jpg">젊은달와이파크 입구 최옥영 작가의 붉은 대나무. [사진=임요희 기자]&lsquo;상식&rsquo;에서 얼마만큼 더 나가야 &lsquo;예술&rsquo;에 다다를 수 있을까. 많이도 아니고 반발자국만 더 나가면 되지 않을까.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젊은달와이파크는 버려진 술샘박물관을 리모델링해 탄생시킨 복합예술공간이다.&nbsp;주천면은 유배길에 오른 어린 단종이 처음 도착한 영월 땅이다. 단종은 한강나루에서 남한강 뱃길을 따라 닷새 만에 주천(酒泉)에 도착했다. 주천이라는 이름은 &lsquo;술이 솟는 샘&rsquo;이 있었다고 해서 붙여졌다.&nbsp;영월의 핫플레이스 젊은달와이파크&nbsp;주천에는 한 가지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이 샘에서는 양반이 오면 약주가, 천민이 오면 탁주가 솟았다고 한다. 어느 날 천민이 양반 복장을 하고 샘에 가서 약주를 기다렸다. 그런데 약주는 안 나오고 탁주가 솟았다. 그는 홧김에 샘터를 망가뜨렸고 그 뒤부터 술 대신 물이 나오게 됐다고 한다.<br><img src="/data/cheditor4/2607/de44fd697db00b58133b0f1b29b7aebc8f11e564.jpg">젊은달와이파크 붉은 파빌리온 2관 김경환 작가의 황금 물고기. [사진=임요희 기자] 영월군은 주천이라는 이름에 착안해서 이곳에 술샘박물관을 세웠다. 170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됐으나 술샘박물관은 차별화된 매력을 보여주지 못한 데다 낮은 접근성으로 인해 흥행에 처참하게 실패하게 된다.&nbsp;전형적인 &lsquo;예산 낭비형 전시 행정&rsquo;이라는 비판 속에 술샘박물관은 운영 중단 사태를 맞이하고 영월군은 민간사업자를 영입해 어떻게든 이곳을 살려보려 한다. 이때 구원투수로 등판한 이가 강릉 하슬라의 운영자인 박신정 대표와 최옥영 대지미술가&middot;공간기획자다.&nbsp;부부인 두 사람은 기존 술샘박물관을 전면 리모델링하여&nbsp;2019년에 복합문화공간인&nbsp;&lsquo;젊은달와이파크&#39;로 재탄생시켰다. &lsquo;젊은 달&rsquo;은 젊은(Young)과 달(月)이 합쳐진 이름으로 영월을 새롭게 해석한 이름이다. &lsquo;술샘박물관&rsquo;에서 더도 말고 반발자국 앞선 기획으로 영월 최대의 핫플레이스가 탄생한 것이다.&nbsp;붉은 대나무숲에 내려앉은 목성&nbsp;처음 이곳에 들어서면 붉은 대나무숲이 방문객을 반긴다.&nbsp;건축자재로 쓰였던 속칭&nbsp;&lsquo;아시바 파이프&rsquo;를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작품으로 최옥영 작가의 역작이다.&nbsp;<img src="/data/cheditor4/2607/c4b47a0820442d766aea1aeb988978335a311b0c.jpg">젊은달와이파크 야외 전시 최옥영 작가의 목성 내부. [사진=임요희 기자]최옥영 작가는&nbsp;&ldquo;강원도 강릉의 오죽과 영월 주천과의 연결고리를 찾는 과정에서 자연의 색인 녹색과 가장 대비되는 붉은색을 사용했다&rdquo;고 밝혔다.&nbsp;목성(Jupiter)은 나무를 엮어 돔 형태로 만든 거대 설치미술로,&nbsp;천장에 뚫린 둥근 구멍을 통해 하늘을 바라보도록 되어 있다.&nbsp;최옥영 작가는 강원도산 소나무 장작을 엮어 바구니를 엎어 놓은 듯한 작품을 만들면서&nbsp;&ldquo;이곳은 우주와 자연이 맞닿아 있는 곳이다.&nbsp;생명의 분화구로 빛과 에너지가 들도록 했다&rdquo;고 전했다.&nbsp;붉은 파빌리온&nbsp;&&nbsp;바람의 길은 붉은색 금속파이프 미로 공간으로 파이프 사이로 들어오는 빛과 영월의 자연을 느끼며 걷기 좋은 곳이다.&nbsp;그밖에 거울과 조명,&nbsp;플라워아트 등을 활용한 현대미술 전시관이 구역별로 나뉘어 있어 사진 찍으며 놀기 좋다.&nbsp;카페 달은 1999년부터 로스팅해 온 하슬라커피를 바탕으로 여러 나라에서 수집한 앤틱가구와 커피잔, 최옥영 작가의 설치미술이 어우러진 전시체험 공간이다.&nbsp;붉은색 카운터는 베니어판에 삼베를 입힌 후 붉은 옻칠을 해 완성시켰으며 나무 자투리를 설치미술로 승화시켜 천정에 설치한 최옥영 작가의 공간디자인 감각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nbsp;카페 창밖으로는 붉은 대나무와 함께 아담한 정자 청허루(淸虛樓)가 그림처럼 자리해 있다.&nbsp;청허는&nbsp;&lsquo;맑고 탐욕이 없는 것에 기댄다&rsquo;는 의미로 인근 망산 정상의 빙허루(憑虛樓)와 대조를 이룬다.&nbsp;청허루는 일제시대에 무너진 것을 면민의 성금으로 1930년에 다시 지었다가 6&middot;25전쟁 중 불탔고 1986년 이층으로 새로 지어졌다. 붉은 기둥에 익숙한 우리 눈에 청허루의 하얀 기둥이 신선하게 다가온다.&nbsp;24일부터 현대미술전 개최&nbsp;오는 24일부터 9월6일까지 젊은달와이파크에서 &lsquo;흑멸백흥(黑滅白興), 천년의 사유&rsquo; 전을 개최한다. &lsquo;지역 정체성 찾기&rsquo; 스토리텔링 기획전으로 열리는 이번 컨템포러리아트 전시는 신라시대 대국통(국사) 자장율사가 강원도 정선군에 정암사를 창건하면서 &lsquo;흑멸백흥(黑滅白興. 검은 것이 멸하면 평화, 번영이 흥하리라)&rsquo;을 예언한 설화에 기반한다.&nbsp;<img src="/data/cheditor4/2607/9def9a70ad89b2a525517959db1ea255f145e5d9.jpg" class="fr-fic fr-dib"><img src="/data/cheditor4/2607/405d79452679804eb0149f3049dd0bd77aec5c2b.jpg">꽃의 정원에서 황주리(아래) 작가. 위는 황 작가의 오브제 작품. [사진=임요희 기자]한편 젊은달와이파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lsquo;한국 관광의 별&rsquo;에 뽑혔다. 피서철을 맞아 인근 청령포, 선돌, 장릉, 동강 등 역사문화관광지와 함께 힐링바캉스 코스로 방문하면 좋다.&nbsp;영월=임요희 기자<br>]]></description>
			<author>임요희</author>
			<pubDate>Wed, 22 Jul 2026 22:37:34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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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이재명은 소년범” 모스 탄 전 대사, 재판에 넘겨져… 법무부, 출국정지 연장 </title>
			<link>http://hanmiilbo.kr/news/view.php?idx=11211</link>
			<description><![CDATA[<img src="/data/cheditor4/2607/dc08091e76f51de43e0be0cf60dacfb1b23b4742.jpg">모스 탄 대사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시민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6.24 [사진=연합뉴스]법무부가 모스 탄 전 미국 국제형사사법대사의 출국정지 기간을 다시 연장했다. 검찰이 탄 전 대사에 대해 공식 기소를 제기하면서다.&nbsp;탄 전 대사는 지난해 미국 워싱턴 D.C. 등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재명이 청소년 시절 집단 성폭행 및 살인 사건에 연루되어 소년원에 수감됐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쳐 고발당했다.&nbsp;고발 초기, 사건을 접수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외국인이 미국 국외에서 저지른 범죄라는 점에서 형법상 관할권(국외범) 문제 등을 들어 지난 4월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각하(불송치) 처리했다.&nbsp;하지만 검찰은 형법상 범죄지에는 행위지뿐만 아니라 ‘결과 발생지’도 포함된다는 법리를 적용, 명예훼손 발언이 해외에서 이뤄졌더라도, 피해자가 국내에 거주하고 있어 피해 결과가 대한민국 내에서 발생했으므로 한국 사법당국에 관할권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경찰에 재수사를 요청하면서 수사가 전격 재개됐다.&nbsp;이번에 검찰이 탄 전 대사를 정식 기소함에 따라 법무부는 당초 이달 31일까지였던 기존 출국정지를 해제하고, 원활한 재판 진행을 이유로 다음 달 15일까지 출국정지 처분을 다시 연장했다.&nbsp;미국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국제형사사법대사를 지낸 모스 탄 전 대사는 최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의 투쟁 현장을 찾아 부정선거의 배후에 중국이 있다고 말했다.<br>]]></description>
			<author>임요희</author>
			<pubDate>Wed, 22 Jul 2026 20:00:07 +0900</pubDate>
		</item>
		<item>
			<title>민주콩고·우간다 에볼라 사망 1000명 넘어… 역대 가장 빠른 확산</title>
			<link>http://hanmiilbo.kr/news/view.php?idx=11210</link>
			<description><![CDATA[<br><img style="width:650px;" src="/data/cheditor4/2607/PRU20260721183601009_P4.jpg" alt="">&nbsp;지난달 8일 우간다 캄팔라의 에볼라 치료 병원에서 한 보건 종사자가 고무장갑을 널어 말리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과 우간다에서 에볼라가 발병한 지 2달여만에 누적 사망자가 1000명이 넘었다고 AFP 통신 등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br>지금까지 모두 20명이 확진돼 2명이 사망한 우간다는 지난 16일 마지막 환자가 완치돼 퇴원하면서 다음달 말까지 추가 확진자가 없으면 에볼라 종식 선언을 할 수 있는 반면, 민주콩고에서는 연일 확진자&middot;사망자가 급증하며 확산 방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br>민주콩고 정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자국 내 에볼라 누적 확진자는 247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8일 이후 이틀 만에 129명이 추가로 확진됐다.<br>이 가운데 999명이 사망하면서 치명률도 40.4%를 기록, 이번 유행에서 처음으로 민주콩고 내 에볼라 치명률이 40%를 돌파했다.<br>현재 유행하는 분디부조형 에볼라의 치명률은 30~50%로 알려졌다.<br>앞서 지난 5월 15일 민주콩고와 우간다 정부는 에볼라 발병을 선언했다.<br>이후 진원지인 민주콩고 북동부 이투리주를 중심으로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속히 늘어 역대 가장 빠른 확산 속도를 보이고 있다.<br>역대 최대 규모로 에볼라가 유행했던 2013~2016년 서아프리카 에볼라 유행 때는 2만8천명 이상의 확진자와 1만1천명 이상 사망자가 발생했지만, 사망자 1천명에 이르기까지 8개월이 걸렸다고 AP 통신은 전했다.<br>]]></description>
			<author>연합뉴스</author>
			<pubDate>Wed, 22 Jul 2026 19:56:57 +0900</pubDate>
		</item>
		<item>
			<title>'명태균이 거짓말' 주장한 오세훈…법원은 &quot;여론조사 5번 의뢰&quot;</title>
			<link>http://hanmiilbo.kr/news/view.php?idx=11209</link>
			<description><![CDATA[<br><img style="width:650px;" src="/data/cheditor4/2607/PYH2026072217410001300_P4.jpg" alt="오세훈 '여론조사 대납' 1심 벌금 1천만원">&nbsp;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 결과를 받아보고 후원자에게 비용을 대납하게 한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선고 공판을 마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공동취재]&nbsp;&#39;명태균 여론조사 대납 의혹&#39;으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유죄를 선고받은 데에는 오 시장 주도로 이뤄진 여론조사 의뢰 및 비용 대납 정황과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가 꽤 구체적이라고 재판부가 판단했기 때문이다.<br>오 시장은 명씨의 진술이 거짓이라며 신빙성을 강하게 부인했지만 재판부의 판단은 달랐다.<br>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는 공소사실로 제시된 10차례 여론조사 중 5차례 여론조사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며 오 시장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br><img style="width:650px;" src="/data/cheditor4/2607/PYH2026072217440001300_P4.jpg" alt="오세훈 '여론조사 대납' 1심 벌금 1천만원">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 결과를 받아보고 후원자에게 비용을 대납하게 한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선고 공판을 마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br>재판부에 따르면 오 시장은 2021년 1월 20일 명씨에 대해 관심을 갖고 먼저 연락을 취해 선거전략과 여론조사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최측근인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함께 명씨를 직접 만나기도 했다.<br>그로부터 이틀 후인 22일 오 시장이 의뢰한 첫 여론조사가 시행됐다.<br>당시 미래한국연구소는 자금조달 문제로 여론조사를 사실상 중단한 상태였다.<br>하지만 오 시장을 만난 직후 1차 여론조사를 시작으로 2차 여론조사(1월 25일 실시), 3차 여론조사(1월 29일 실시)를 연달아 실시했다.<br>재판부는 "한 달 동안 돈이 없어서 아무런 여론조사를 못 하다가 오 시장과 연락한 단기간에 세 차례 여론조사를 실시한 건 그에 관해 의뢰를 받고 비용에 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고 짚었다.<br>1차 여론조사가 실시된 당일 오 시장이 명씨에게 전화를 걸었다는 증거가 있는 점, 미래한국연구소 실무자 강혜경씨가 &#39;여론조사를 해야 해 늦게 퇴근한다&#39;는 메시지를 지인에게 보낸 점 등도 정황 증거로 들었다.<br><img style="width:650px;" src="/data/cheditor4/2607/PYH2026072217710001300_P4.jpg" alt="공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 결과를 받아보고 후원자에게 비용을 대납하게 한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선고 공판에 참석해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공]&nbsp;<br>오 시장의 지시를 이행하는 위치에 있는 강 전 부시장이 여론조사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적하고 검증한 것도 오 시장의 의뢰가 있었다는 판단 근거가 됐다.<br>대표적으로 2차 여론조사 경우 강 전 부시장이 통계표를 받아본 뒤 표본 수에 관해 문제를 제기했으며 이후 실제로 표본 수가 축소됐다.<br>재판부는 "명태균이 했던 많은 여론조사 중 표본 수가 축소된 건 해당 여론조사가 유일하다"며 "표본 수 축소는 강철원의 의문 제기에 따른 것으로 봄이 타당하다"고 했다.<br>강 전 부시장이 4차 여론조사의 의뢰자에 모 언론사를 추가하도록 힘썼으나 정작 여론조사 결과가 오 시장에게 불리하게 나오자 이후 의뢰자에서 해당 언론사가 제외된 정황도 있다.<br>재판부는 "강철원은 오세훈에게 유리한 결과를 기대하고 명태균에게 언론사를 소개했다"며 "결과가 불리하게 나오자 이에 항의하며 의뢰자에서 언론사를 제외하고 공표도 최대한 늦게 함으로써 그 공표 효과가 최소화될 수 있게끔 조치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br>오 시장은 이처럼 강 전 부시장을 통해 명씨의 여론조사에 대한 검증을 마친 뒤 오랜 정치적 후원자인 김한정씨에게 그 비용의 대납을 요청했다는 게 재판부의 판단이다.<br>명씨 진술에 대한 신빙성도 일부 인정됐다.<br>명씨는 수사 단계에서부터 법정에서까지 오 시장의 혐의를 뒷받침하는 핵심 진술을 다수 내놓았다.<br>오 시장이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살려달라" "나경원을 이기는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여론조사 대가로 자신에게 아파트를 약속했다는 주장이다.<br>재판부는 명씨 진술이 일관되지 않은 점, 다른 형사 사건 피고인으로서 유불리를 의식해 사실과 다른 진술을 했을 가능성이 있는 점이 있지만 모든 진술의 신빙성을 배척하긴 어렵다고 봤다.<br>그러면서 "객관적 증거나 구체적인 정황에 부합하는 부분, 피고인들의 진술과 내용이 일치하는 부분에 한정해 신빙성을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br>이날 오 시장이 1심에서 시장직 상실형인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으면서 그의 정치적 운명은 앞으로 있을 2심과 대법 상고심 등 두번의 법원 판단에 따라 갈릴 것으로 보인다.<br>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기소한 사건의 경우 특검법에 따라 1심은 6개월, 2심&middot;상고심은 각 3개월 이내에 선고해야 한다는 &#39;6&middot;3&middot;3&#39; 원칙이 적용된다.<br>이 원칙이 그대로 지켜질 경우 내년 1월께 대법원 상고심에서 시장직 유지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관측된다.<br>]]></description>
			<author>연합뉴스</author>
			<pubDate>Wed, 22 Jul 2026 19:55:25 +0900</pubDate>
		</item>
		<item>
			<title>[박필규 안보칼럼] 반대로 가는 안보 정책, 통분과 분통과 비분강개</title>
			<link>http://hanmiilbo.kr/news/view.php?idx=11208</link>
			<description><![CDATA[<img src="/data/cheditor4/2607/82248dfdcf3fb74fccc4f6680f75c36e3ceb398e.jpg">올해 2월20일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임관식에서 사관생도들이 국가수호 결의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대한민국 국방의 시계가 거꾸로 돌고 있다. 통합이 필요한 방첩과 정보기관은 분리하여 통분(痛憤)을 유발하고, 반대로 군별로 분리할 사관학교 교육은 통합하여 분통(憤痛)을 터뜨리게 만들며, 비상식적 분해와 강제 개악으로 비분강개(悲憤慷慨)를 촉발한다.&nbsp;파편화된 정보를 신속하게 융합하여 적시적 결심을 위해 정보 자산은 통합 운용을 강화해야 하는데 현재의 국방부는 오히려 분리·해편하는 ‘정보 조직 파괴’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반대로 분리하여 각기 다른 전문성이 필요한 사관학교 교육은 ‘합동성’을 명분으로 ‘통합’을 서두르고 있다.&nbsp;군사 상식과 군사 원리와 전쟁 원칙을 모르고 정치적 목적으로 군을 실험하고 이용하는 것인지? 군의 정체성과 각군의 전통성을 파괴하는 행위에 아연실색을 넘어 맨정신으로 살 수 없는 지경이 되었다.&nbsp;북한의 다양한 도발과 군사분계선를 연하는 전술도로 개설에는 침묵하고, 항복 수준의 9·19군사합의 부활과 한미동맹 분해를 의미하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추진으로 비분강개를 유발한다. 정치에 의한 안보 패착인가? 자가당착인가? 뭔가에 홀린 이적행위인가? 참으로 이해 불가한 현상을 목도하고 있다.&nbsp;1. 통분(통합이 필요한 곳을 분리): 정보 조직의 파편화&nbsp;현대전의 승패는 파편화된 정보를 얼마나 신속하게 융합하여 적시 결심으로 대응하고 연결하느냐에 달려 있다.&nbsp;주요 정보 선진국(미국,&nbsp;영국,&nbsp;이스라엘 등)의 사례를 보더라도,&nbsp;이들 국가는 국내 보안,&nbsp;해외 정보,&nbsp;기술 정보 등으로 기관을 나누되,&nbsp;이를&nbsp;'국가 차원에서 통합'하는 강력한 컨트롤 타워를 운용한다.&nbsp;기능별로 정보를 수집하고 정보 생산은 하나의 창구에서 담당한다.&nbsp;반면, 우리 군은 전문성을 위한 분리가 아닌, 권한 견제라는 정치적 명분으로 정보 기능을 '절단'하고 있다. 국방부는 2027년까지 국방정보본부장의 합참정보본부장 겸직을 해제하여 정보본부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예하 정보부대들의 지휘 관계를 조정하여 효율성을 높인다고 한다.&nbsp;국방부는 정치적 중립성과 민주적 통제 명분으로 국군방첩사령부를 49년 만에 해체하고, 국방방첩본부(방첩·방산 정보), 국방보안지원단(중앙 보안감사·조사), 기존 국방부 조사본부(안보 수사·계엄 시 합동수사)로 삼원화하여 상호 견제 체계를 구축, 권한을 분산하는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하여 올 8월부터는 방첩 베테랑들이 자리를 잃고 처음 보는 실험적 조직을 보게 될 것이다.&nbsp;이는 기능의 전문화가 아닌 정보 자산의 파편화다.&nbsp;정보의 중복 수집은 늘리면서 정작 핵심적인 종합 분석 능력은 퇴보시키는 퇴행을 초래할 것이다. ‘통합’이 필요한 방첩과 정보기관&nbsp;‘분리’&nbsp;즉&nbsp;‘통분’은 정보의 총체적 판단력을 저해하고,&nbsp;결과적으로 지휘관의&nbsp;'눈과 귀'를 멀게 만드는 위험천만한 시도로 안보를 파괴하는 반역 행위다.&nbsp;2. 분통(분리가 필요한 곳을 통합): 사관학교 교육의 강제 통합&nbsp;군의 정체성과 전통성 계승이 중요한 3군 사관학교를 ‘합동성’ 명분으로 통합하려는 행보는 자가당착이다. 육·해·공군의 전장 환경은 근본적으로 다르다.&nbsp;각 군 사관학교는 그에 맞는 특화된 리더십과 전술적 소양을 길러내는 요람이어야 한다. 각 군의 특수성을 고려해 독자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사관학교를 ‘통합’으로 획일화를 강요하는 것은 공산국처럼 당(黨)의 군대를 만드는 전초 작업으로 보인다.&nbsp;사관학교 통합은 교육의 질적 저하뿐만이 아니라 갈등을 유발한다. 통합 교육을 받지 못한 80% 이상의 일반 장교는 태생부터 합동성이 부족하니 영관장교 진출을 막겠다는 것인가? 일관성이 없는 인위적인 차별은 혐오를 유발한다.&nbsp;국회 국방위원장이 가정화법으로 언급한 ‘보복을 했다면 육사를 쪼갰을’ 거라는 망언은 현 여당의 군에 대한 천박한 인식을 드러냈다.&nbsp;군의 미래를 짊어질 장교들을 획일적인 틀에 가두려는 정치적 발상은 결국 우리 군의 지적 역량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낳을 것이다. 이는 미래 전장을 주도할 전문 인재 양성이라는 본질보다 군을 정치적 도구로 부리려는 정치적 의도가 앞선 ‘조직 파괴’ 발상으로 문민통제에도 반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nbsp;3. 비분강개(비상식적 분해와 강제 개악)&nbsp;안보는 정권의 전리품도 특정 정당(黨)의 것도 아니다. 코로 숨을 쉬는 모든 국민의 생존 영역이다. 현 정부는 안보마저 정권의 전리품으로 아는 듯 자기들 마음대로 하려는 집착을 버려야 한다. 평화를 앞세워 적의 도발에 침묵하고, 항복 수준의 9·19군사합의 부활을 서두르며, 한미동맹 분해를 의미하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추진은 이적행위다.&nbsp;GOP 병력의 대규모 감축을 서두르면서도 실증되지 않은 AI 과학화 경계체제에 의존하고, 경계 업무를 민간 경비업체에 위탁하는 ‘안보의 외주화’는 국가의 물리적 독점권을 군에서 분리하는 무책임한 처사다. 이는 국가 안보를 ‘실험적 공간’으로 만드는 위험천만한 도박이다.&nbsp;미래전 대비를 외치면서 현대전의 핵심인 드론 전력을 약화시키는 드론사령부 해체와 기능 축소 발상은 누구의 머리에서 나온 것인가? 이는 첨단 과학기술 강군과 기술적 감성에 반하는 짓이자 최첨단 전력을 거세하겠다는 전략적 자살 행위다.&nbsp;국방은 더 이상 무책임한 정치의 실험장이 될 수 없다. 안보는 정권의 전리품이 아닌 국가 생존이 걸린 국민 모두의 자산이다.&nbsp;정부는 안보를 무너뜨리는 모든 개악을 즉각 중단하고, 국민의 75%가 반대하는 사관학교 통합 정책을 폐기해야 한다. 적을 주시하고 동맹을 회복하며, 통합에 필요한 예산을 간부 사기·복지·처우 개선과 양병 체계 개선에 투자하길 바란다.<br><br><img src="/data/cheditor4/2607/ccc9dfa8d6b7c49ae1c2e9a86e495b1443acf21e.jpg" class="fr-fic fr-dib"><br>◆ 박필규 위원<br>한미일보 편집위원육군사관학교 40기&nbsp;<br>]]></description>
			<author>박필규</author>
			<pubDate>Wed, 22 Jul 2026 19:51:01 +0900</pubDate>
		</item>
		<item>
			<title>'미투표 인원 91명' 선관위 국조 질타…'재투표 시기' 공방도</title>
			<link>http://hanmiilbo.kr/news/view.php?idx=11207</link>
			<description><![CDATA[<br><img style="width:650px;" src="/data/cheditor4/2607/PYH2026072206060001300_P4.jpg" alt="선관위 국조특위 2차 청문회">22일 국회에서 &#39;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 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39; 제2차 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nbsp;여야는 22일 국회 6&middot;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서 잠실 올림픽공원 내 투표지에 대한 공개 재검표를 즉각 추진하는 방안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br>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를 하지 못한 유권자가 91명에 달했다는 CCTV 포함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선관위의 관리 부실과 무능을 질타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br>◇ 與 "즉각 재검표"&hellip;野 "특검 수사 보고 재검표해야"<br>여당은 국조특위 마무리 전 즉각적인 재검표를 주장한 반면, 국민의힘 김은혜&middot;신동욱&middot;주진우&middot;최보윤 의원은 선관위 특검이 출범 예정인 만큼 재검표를 특검 수사 이후로 미뤄야 한다고 주장했다.<br>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최초 제안하셨는데 그 사이에 당 대표의 생각이 달라진 것 같다. 정치적으로 곤경에 처할 때마다 방문하시더라"고 지적했다.<br>여당 간사인 민주당 윤건영 의원도 "재검표는 애초 국민의힘 의원인 윤상현 위원장이 제안을 해주셨고, 국민적 의구심을 해소하기 위해 화답했다"며 "여야 간에 합의했고, 특검이 출범할 것이라면 국조특위가 할 수 있는 것을 왜 미루냐"고 말했다.<br>반면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재검표로는 현재 의혹을 모두 해소하기도 어렵다"며 "특검이 수사를 객관적으로 한 이후에 재검표를 해도 늦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맞섰다.<br>최보윤 의원도 "특검 수사를 통해 재검표로 확인하고 싶은 내용이 논의되지 않은 상태에서 재검표를 한다는 것은 특검 출범 후 또 재검표를 하자는 얘기냐"고 반발했다.<br>신동욱 의원은 민주당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로 나선 정청래&middot;김민석&middot;송영길 의원의 이름을 거론하며 "민주당 당 대표, 후보님들은 올림픽공원 가보셨냐. 가보지 않으니 그 사람들을 빨리 해산시키고 싶어 하는 것 아니냐"고 언성을 높였다.<br>이에 윤건영 의원이 &#39;자당 이야기만 하라&#39;고 맞서면서 여야 위원 간에 잠시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br><img style="width:650px;" src="/data/cheditor4/2607/PYH2026072209260001300_P4.jpg" alt="심문에 답하는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39;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 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39; 제2차 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심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nbsp;◇ 사태 50일만에 미투표 인원 91명 확인&hellip;"선관위 존재 이유 있나"<br>여야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로도 선관위의 관리 부실과 대응 미숙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한 목소리로 질타했다.<br>민주당 이기헌 의원은 "미투표 인원은 투표록에 따르면 23명, 투&middot;개표 감독관들의 진술을 포함하니 45명이었고 50일만인 오늘 나온 CCTV 확인 결과가 91명이었다"며 "총체적 부실 사건이 사고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br>양부남 의원은 "서울시 내 투표소 2천162개소 중 310개 투표소에서 653건의 중복투표가 발생했고 송파 개표소 104개는 아직 보지도 않았다. 전국적으로 보면 수없이 많을 것"이라며 "선관위가 존재할 필요가 있냐"고 비판했다.<br>국민의힘 박수민 의원은 "1960년 이래로 선관위에 65년간 쌓인 두꺼운 먼지 같은 타성이 악당보다 더 무서운 존재였다"며 "특검이 불법의 소지를 밝히고, 나태함과 안일함은 개혁으로 밝혀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br>선관위의 자녀 특혜 채용도 다시 한 번 도마에 올랐다.<br>민주당 김용만 의원은 "전현직 사무총장의 고위직 자녀는 기본이고 지인의 자녀, 딸과 교제 중인 사람, 미래의 사위까지 (부정 채용에) 포함돼 있다"며 "더 기가막힌 건 자리를 물려준 고위직들은 감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면직과 정년 퇴직으로 다 빠져나갔고,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징계조차 받지 않았다"고 지적했다.<br>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은 "특혜 채용과 관련해 임명 취소 처분된 1명이 법원에서 처분 취소 판단을 받았다. 감사원과 선관위가 재판부에 자료 제출을 안 냈기 때문"이라며 "임용 취소 처분이 취소되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것"이라고 꼬집었다.<br>김은혜 의원은 경찰이 선관위에 대해 &#39;부실 수사&#39;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노태악 전 중앙선관위원장의 휴대폰 압수수색 영장이 기각된 것으로 안다. 눈치가 보이는 곳은 압수수색을 모두 피해갔다"고 지적했다.&nbsp;<br>]]></description>
			<author>연합뉴스 </author>
			<pubDate>Wed, 22 Jul 2026 18:17: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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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속보] 오세훈 '여론조사 대납' 1심 벌금 1000만 원… 확정 시 시장직 상실</title>
			<link>http://hanmiilbo.kr/news/view.php?idx=11206</link>
			<description><![CDATA[<br><img style="width:650px;" src="/data/cheditor4/2607/PYH2026061703910001300_P4.jpg" alt="입장 밝히는 오세훈 서울시장">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명태균 여론조사 의혹' 사건 1심 결심공판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6.17&nbsp;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 결과를 받아보고 후원자에게 비용을 대납하게 한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1심에서 시장직 상실형을 선고받았다.<br>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는 22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 시장에게 벌금 1천만원과 2천100만원 추징을 선고했다.<br>함께 기소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사업가 김한정씨에겐 각각 벌금 300만원, 벌금 500만원이 선고됐다.<br>오 시장은 이 형이 확정되면 시장직을 잃는다.<br>선출직 공직자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징역형이나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에 따라 당선이 무효가 된다.<br>재판부는 오 시장이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씨로부터 수차례 여론조사 결과를 받아보고 오랜 후원자로 알려진 김한정씨에게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br>구체적으로 오 시장이 명씨에게 5차례 여론조사를 의뢰해 김씨가 총 2천100만원을 명씨에게 대납했다고 판단했다.<br>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오 시장이 의뢰한 조사가 10건, 김씨가 대납한 비용이 3천300만원이라고 보고 기소했다.<br>이 가운데 재판부는 유죄로 인정한 5건 외에는 오 시장이 명씨에게 조사를 의뢰했다거나 그 비용을 김씨가 대신 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봤다.<br>재판부는 양형 이유를 밝히며 "오 시장의 여론조사 의뢰와 비용 납부에는 공직선거법에서 금지한 '후보자 명의 여론조사'를 실현하려는 목적이 결부돼 죄질이 좋지 않다"고 질타했다.<br>이어 "국회의원과 서울시장을 역임하며 정치자금법에 대해 잘 알면서도 재판에서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로 일관했다"며 "공직 자격 상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br>오 시장은 선고 직후 취재진에 "판결에 납득할 수 없다. 천하의 거짓말쟁이 명태균의 진술과 간접 증거만으로 선고됐다"며 "항소심에서 다툴 것"이라고 밝혔다.<br>특검팀 측 박노수 특검보는 "그간 피고인들은 아무 증거도 없는 상태에서 이뤄진 정치적 기소라고 주장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님이 밝혀져 매우 의미 있는 판결"이라며 "판결문을 세밀하게 분석해 항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br><br>]]></description>
			<author>연합뉴스</author>
			<pubDate>Wed, 22 Jul 2026 16:01:39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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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성홍 칼럼] 누가 한민고를 두려워하는가</title>
			<link>http://hanmiilbo.kr/news/view.php?idx=11204</link>
			<description><![CDATA[<img src="/data/cheditor4/2607/06e7589377247168ca9c38e54862ba66ca2cfd55.jpg">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한민고. 2014년 이사가 잦은 군인 자녀들의 정착을 위해 일반형 사립고로 설립되었다. [사진=한민고등학교]이상한 나라다. 잘되는 학교는 살리고, 문제가 있는 학교는 고쳐야 한다. 초등학생도 아는 상식이다.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은 거꾸로 가고 있다. 군인 자녀들을 위해 설립된 한민고를 굳이 공립으로 전환하겠다고 한다.&nbsp;왜인가.&nbsp;정부는 공공성을 말한다.&nbsp;운영의 안정성을 말한다.&nbsp;그러나 국민이 먼저 묻는 것은 다른 질문이다.&nbsp;도대체 한민고의 무엇이 문제였는가.&nbsp;한민고는 실패한 학교가 아니다.&nbsp;오히려 보기 드문 성공 사례다.&nbsp;군인의 잦은 전출과 전근으로 학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자녀들을 위해 설립되었고,&nbsp;짧은 역사에도 전국 최고 수준의 대학 진학 실적을 이뤄냈다.&nbsp;서울대와 의·치·약학계열, KAIST를 비롯한 이공계 특성화대학은 물론 육·해·공군사관학교에도 꾸준히 우수한 인재를 배출해 왔다.&nbsp;그렇다면 국가가 해야 할 일은 분명하다.&nbsp;성공한 이유를 배우고 더욱 발전시키는 일이다.&nbsp;그런데 정부는 정반대의 길을 선택하고 있다.&nbsp;운영체제를 바꾸겠다고 한다.&nbsp;정책에는 언제나 비용이 따른다.&nbsp;따라서 국민은 질문할 권리가 있다. “현재의 체제를 바꾸면 무엇이 지금보다 더 좋아지는가.”&nbsp;정부는 아직 이 질문에 국민이 납득할 만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nbsp;더욱 눈여겨볼 대목은 정책 논리의 일관성이다.&nbsp;학교는 그대로인데 평가만 달라졌다.&nbsp;그렇다면 국민은 학교가 아니라 정책의 기준이 바뀐 것은 아닌지 묻게 된다.&nbsp;한민고는 전국 각지에서 근무하는 군인 가족을 위해 만들어진 학교다.&nbsp;그런데 공립으로 전환하면서도 지금과 같은 전국 단위 모집과 교육체계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nbsp;국민은 다시 묻지 않을 수 없다.&nbsp;현행 법과 제도 아래 그것이 실제로 가능한가.&nbsp;가능하다면 어떤 법적 근거가 있는지,&nbsp;불가능하다면 무엇을 어떻게 바꾸겠다는 것인지 먼저 설명하는 것이 정책을 추진하는 정부의 책임이다.&nbsp;더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정책을 주도하는 인사의 태도 변화다.&nbsp;월간조선&nbsp;8월호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과거에는 한민고 설립 취지에 공감했으나,&nbsp;장관 취임 후에는 한민고를&nbsp;‘제2의&nbsp;12·3내란의 토대’라는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보도했다.&nbsp;만약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국민은 더 큰 질문을 던질 수밖에 없다.&nbsp;<img src="/data/cheditor4/2607/444847f6d694997fd5728c52b03a787d3535f060.jpg">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한민고. 2014년 이사가 잦은 군인 자녀들의 정착을 위해 일반형 사립고로 설립되었다. [사진=한민고등학교]학교가 변한 것인가.&nbsp;아니면 학교를 바라보는 정치의 시각이 변한 것인가.&nbsp;이 질문은 결코 가볍지 않다.&nbsp;월간조선을 비롯한 일부 언론은 이번 공립화 추진의 배경에 정치적 판단이 작용한 것은 아닌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nbsp;이런 문제 제기는 단순한 정치 공방으로 치부할 일이 아니다.&nbsp;정부는 국민이 제기하는 의문에 객관적인 근거와 논리로 답해야 한다.&nbsp;특히 종북좌퍄가 가장 두려워하는 국정원 대공수사권을 경찰로 이관하고 군 방첩사를 해체시킨데 이어 미운털이 박힌 육사를 저질화시키는 것도 모자라 국가의 자양분이 될 한민고까지 민생문제가 첩첩이 쌓인 상황에서 꺼내 든 것을 국민이 묻는 것은 당연하지 않겠는가.&nbsp;민주주의는 질문을 두려워하지 않는다.&nbsp;오히려 질문을 막기 시작할 때 민주주의는 약해진다.&nbsp;국민이 의심하는 이유는 단순하다.&nbsp;이미 검증된 성공 모델을 굳이 바꾸려 하기 때문이다.&nbsp;정부가 정말 군인 자녀 교육을 강화하려는 것이라면 기존의 장점을 어떻게 더 살릴 것인지부터 설명해야 한다.&nbsp;그런데 가장 먼저 내놓은 것은 운영체제의 변경이다.&nbsp;정책은 명분보다 결과로 평가받는다.&nbsp;한민고가 군인 자녀 교육이라는 설립 목적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면,&nbsp;그 목적을 약화시킬 가능성이 있는 모든 변화는 더욱 엄격한 검증을 받아야 한다.&nbsp;국가는 군인을 존중한다고 말만 해서는 안 된다.&nbsp;군인의 자녀를 위한 교육 환경을 어떻게 지키는지가 그 진정성을 보여준다.&nbsp;정부는 국민에게&nbsp;“믿어 달라”고 말할 것이 아니라&nbsp;“왜 바꾸어야 하는지”를 증명해야 한다.&nbsp;그것이 민주국가에서 정책을 추진하는 사람들의 의무다.&nbsp;학교가 변한 것이 아니라 정권이 바뀌었다.&nbsp;그렇다면 국민은 학교를 의심하기보다 정책의 기준이 왜 달라졌는지를 먼저 물어야 한다.&nbsp;권력은 질문받을 때 건강해지고,&nbsp;국민은 질문할 때 자유를 지킨다.&nbsp;그것이 자유민주주의가 우리에게 가르쳐 준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다.&nbsp;이제 한민고 논란은 학교 하나의 존폐 문제가 아니다.&nbsp;국가가 무엇을 지키려 하는지,&nbsp;그리고 무엇을 바꾸려 하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시금석이다.&nbsp;그래서 국민은 이제 묻는다.&nbsp;도대체 누가 한민고를 두려워하는가.&nbsp;<br><img src="/data/cheditor4/2607/9ebbcb45b5ae6fea4500b82041bdbb2a381a5fa8.jpg" class="fr-fic fr-dib"><br>◆ 정성홍&nbsp;한미일보 회장前 국가정보원 간부&nbsp;<br>]]></description>
			<author>정성홍</author>
			<pubDate>Wed, 22 Jul 2026 13:04:46 +0900</pubDate>
		</item>
		<item>
			<title>[사설] “당원이 호갱인가”… 당원주권 무시한 오세훈·윤상현</title>
			<link>http://hanmiilbo.kr/news/view.php?idx=11205</link>
			<description><![CDATA[<img src="/data/cheditor4/2607/294286d061a96d51526018965fcefaac080a014a.jpg">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 두 번째)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왼쪽 두 번째)이 21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조찬 회동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두 사람은 당대표제 폐지와 원내정당화, 국민공천 제도화 등 국민의힘 개혁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연합뉴스]오세훈 서울시장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당대표제를 폐지하고 원내대표 중심의 정당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충돌을 없애고 국회 중심의 책임정치를 구현하겠다는 취지라고 한다.&nbsp;그러나 두 사람의 구상에는 정당의 가장 중요한 주체가 빠져 있다.&nbsp;당원이다.&nbsp;당대표와 원내대표의 투톱 체제는 자리를 둘로 늘리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nbsp;과거 제왕적 총재가 당무와 공천,&nbsp;원내 전략까지 독점하던 폐단을 막기 위해 정당 전체를 대표하는 당대표와 소속 국회의원을 대표하는 원내대표의 권한을 나눈 것이다.&nbsp;투톱 체제가 비효율적일 수는 있다.&nbsp;당대표와 원내대표가 다른 목소리를 내고,&nbsp;책임 소재가 불분명해지는 문제도 있다.&nbsp;그렇다고 당대표를 없애고 원내대표에게 당권까지 몰아주는 것이 정당개혁은 아니다.&nbsp;권력자를 한 명으로 줄이는 것과 권력을 민주화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다.&nbsp;먼저 물어야 한다.&nbsp;정당의 주인은 당원인가,&nbsp;국회의원인가.&nbsp;원내대표는 현역 국회의원들이 뽑는다.&nbsp;당대표는 당원과 국민의 참여를 통해 선출돼 원외 당협위원장과 지방의원,&nbsp;낙선 후보와 평당원까지 포함한 정당 전체를 대표한다.&nbsp;당대표를 폐지하고 원내대표가 당을 대표하게 되면 당의 지도부를 선출하는 권리는 수많은 당원에게서 소수 현역 의원들에게 넘어간다.&nbsp;이는 권력 분산이 아니다.&nbsp;당원 대표권의 폐지다.&nbsp;제왕적 당대표가 문제라면 당대표의 공천권과 조직권을 당원과 지역조직, 독립된 공천기구에 나눠야 한다. 당원투표와 지도부 소환제도를 강화하고, 주요 당헌 개정과 합당, 공천 규칙을 당원의 결정에 맡겨야 한다.&nbsp;당대표의 권한을 원내대표에게 그대로 넘기는 것은 분권이 아니라 원내권력과 당권을 한 사람에게 합치는 새로운 권력 집중이다.&nbsp;공천권을 누가 행사할 것인지도 밝혀야 한다.&nbsp;원내대표가 국회 전략뿐 아니라 공천관리기구 구성과 후보 확정에까지 영향력을 행사한다면,&nbsp;현역 의원들이 자신들의 대표를 뽑고 그 대표가 다시 현역 의원들의 공천을 좌우하는 구조가 된다.&nbsp;정치 신인과 원외 인사는 현역 의원단이 만든 문을 통과해야 한다.&nbsp;그것은 국민공천도,&nbsp;당원공천도 아니다.&nbsp;현역 의원들이 당의 진입로를 통제하는&nbsp;&lsquo;의원 카르텔&rsquo;이다.&nbsp;당의 재정은 또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nbsp;가령 매달&nbsp;1000원의 당비를 내는 당원이&nbsp;100만 명이라면 월&nbsp;10억원,&nbsp;연간&nbsp;120억원이다.&nbsp;여기에 정당은 국회의석 수와 총선 득표율 등을 기준으로 국민 세금에서 국고보조금을 받는다.&nbsp;당원의 돈과 국민의 세금으로 중앙당과 시&middot;도당,&nbsp;정책기구와 지역조직을 운영하는 것이다.&nbsp;그런데 당비는 당원에게 받고,&nbsp;국고보조금은 국민에게 받으면서 당의 권력은 현역 의원들만 행사하겠다는 것인가.&nbsp;지도부를 선출할 권리도,&nbsp;공천을 통제할 권리도 없다면 당원은 주권자가 아니다.&nbsp;돈을 내고 선거운동에 동원되는 후원자일 뿐이다.&nbsp;당원에게 권리를 주지 않으면 당비를 계속 낼 명분도 약해진다.&nbsp;당비 기반이 무너지면 당 조직은 국고보조금과 현역 의원들에게 더욱 의존하게 된다.&nbsp;당원정당이 세금과 의원단으로 운영되는 원내 정치조합으로 변하는 것이다.&nbsp;더욱 기막힌 것은 민주당의 이재명 일극체제를 비판해 온 국민의힘에서 이런 주장이 나왔다는 점이다.&nbsp;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는 사당화와 권력 집중이라는 비판을 받았다.&nbsp;그러나 이재명조차 당대표제를 없애고 국회의원들끼리 선출한 원내대표에게 당권을 넘기지는 않았다.&nbsp;오히려 민주당은 당대표와 원내대표,&nbsp;국회의장 후보 선출 과정에 권리당원의 영향력을 확대했다.&nbsp;그 목적이 당원주권이었는지,&nbsp;강성 지지층을 기반으로 한 권력 강화였는지는 별도로 평가할 문제다.&nbsp;분명한 것은 의원단의 권력을 당원 쪽으로 옮기는 방향이었지,&nbsp;당원의 권리를 의원단이 회수하는 방향은 아니었다는 사실이다.&nbsp;민주당의 사당화를 비판하던 국민의힘이 이재명조차 하지 않은 당원 대표권 폐지를 개혁이라 내놓는다면 누가 납득하겠는가.&nbsp;오 시장과 윤 의원은 네 가지 질문에 답해야 한다.&nbsp;당원의 지도부 선출권을 어떻게 보장할 것인가.&nbsp;공천권은 누구에게 맡길 것인가.&nbsp;당비를 내는 당원은 어떤 권한을 갖는가.&nbsp;원내대표에게 집중되는 권력은 누가 견제할 것인가.&nbsp;답 없는 당대표 폐지는&nbsp;&lsquo;당내 민주주의&rsquo;가 아니다.&nbsp;당원에게서 당을 빼앗아 현역 의원들에게 넘기는&nbsp;&lsquo;권력 재편&rsquo;일 뿐이다.&nbsp;당비는 당원이 내고, 국고보조금은 국민이 내는데, 권력은 의원들만 갖겠다는 것인가.&nbsp;국민의힘이 말해 온 당원주권이 진심이었다면 당대표 폐지보다 당원에게 더 많은 권력을 돌려주는 방안부터 내놓아야 한다.&nbsp;]]></description>
			<author>관리자</author>
			<pubDate>Wed, 22 Jul 2026 13:04:24 +0900</pubDate>
		</item>
		<item>
			<title>미 하원의원, 트럼프 행정부에 중국인 학생 비자 25만 건 전면 취소 촉구… 중국 스파이·선거 개입 우려</title>
			<link>http://hanmiilbo.kr/news/view.php?idx=11203</link>
			<description><![CDATA[<img src="/data/cheditor4/2607/41eb9c1953a10f1091982b3d690b508cbb7c6c34.jpeg">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백악관]미국 내에서 공화당을 중심으로 중국인 유학생에 대한 비자를 전면 취소하고 발급을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nbsp;미국 유력 매체 뉴스위크는 21일(현지시간)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개한 중국의 미국 선거 개입 및 사이버 스파이 의혹이 정국 이슈로 부상하면서 미국 내에서도 국가 안보를 이유로 한 대중국 이민 제재 압박이 비자 영역으로 확장하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br>루나 의원, 루비오 국무장관에 서한… F-1·J-1 비자 즉시 정지 요청&nbsp;안나 폴리나 루나 하원의원(공화·플로리다)은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현재 미국 고등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중국 국적자의 모든&nbsp;F-1(유학)&nbsp;및&nbsp;J-1(교환방문)&nbsp;비자를 즉시 정지하고 취소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nbsp;또한,&nbsp;심사가 진행 중인 신규 학생 비자 발급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nbsp;<img src="/data/cheditor4/2607/4d91f7ac3283deea2aedee443cf55c475ed89ac4.jpg">&nbsp;현재 미국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인 학생은 26만5919명에 달한다. 이는 인도에 이어 미국 내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다. [그래픽=오픈 도어스]최신 오픈 도어스(Open Doors)&nbsp;국제 교육 교류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미국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인 학생은&nbsp;26만5919명에 달한다.&nbsp;이는 인도에 이어 미국 내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다.&nbsp;루나 의원의 요구가 현실화될 경우&nbsp;26만 명이 넘는 중국인 유학생이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게 된다.&nbsp;루나 의원은 서한에서&nbsp;“학생 비자 제도가 중국공산당(CCP)이 미 민주주의 기관을 겨냥한 영향력 작전의 잠재적 경로로 악용될 수 있다”며,&nbsp;미국 대학들이 여전히 외국 정보 작전에 취약한 상태라고 주장했다.&nbsp;트럼프 “중국, 유권자 데이터 2억 건 입수”&nbsp;이번 조치 촉구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비밀 해제된 정보를 인용하며 “중국 정부가 2020년 선거 주기로부터 민감한 유권자 데이터 2억2000만 건을 불법 입수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사이버 스파이 캠페인을 벌였다”고 비난한 직후 나왔다는 데 의의가 있다. 2021년 미 정보기관 평가 역시 중국이 2020년 대선 결과를 변경하지 못했다고 결론 내린 바 있다.&nbsp;이에 베이징 측은 “사실무근이며 중국을 비방하려는 의도”라고 즉각 반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화당 내 대중 강경파 의원들의 비자 단속 요구는 급물살을 타고 있다.&nbsp;라일리 무어 하원의원은 중국 국적자의 학생 비자 발급을 전면 금지하는&nbsp;‘CCP&nbsp;비자 중단법’을 추진하며&nbsp;“적들을 훈련시켜 우리를 파괴하게 놔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nbsp;메리 밀러 하원의원 역시 소셜미디어를 통해 중국의 국가 안보 훼손을 지적하며 학생 비자 종료를 촉구했다.&nbsp;대학가 등 반발 예상 속 이민 규제 행정 절차 착수&nbsp;실제 행정부가 모든 중국 학생의 비자를 전면 취소하는 극단적 조치를 취할지는 미지수다.&nbsp;중국인 유학생들이 미국 경제에 기여하는 규모는 연간 약&nbsp;146억 달러(약&nbsp;20조 원)에 달해,&nbsp;전면 취소가 시행될 경우 미 대학가와 지역 경제,&nbsp;기업 단체,&nbsp;외교적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nbsp;<img src="/data/cheditor4/2607/4fb328c1a7d1298b166f3a10deff59b7704d3250.jpg">미국 메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위치한 하버드대학교 캠퍼스. [게티이미지=뉴스위크]그러나 유학생 체류 규제 자체는 가시화되고 있다.&nbsp;국토안보부는 최근&nbsp;F, J, I&nbsp;비자 소지자에게 적용되던 기존&nbsp;‘신분 기간(duration of status)’&nbsp;제도를 폐지하고 고정 체류 기한을 부여하는 안을 확정했다.&nbsp;이에 따라 유학생들은 체류 기간을 연장하려면 이민서비스국(USCIS)의 별도 승인을 거쳐야 한다.&nbsp;이와 별개로 미 법무부와 교육부는 하버드 대학교의 중국 기반 재정 지원 프로그램 등이 연방 차별금지법을 위반했는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며 중국 관련 학술·장학 사업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br>임요희 기자<br>]]></description>
			<author>임요희</author>
			<pubDate>Wed, 22 Jul 2026 12:34:45 +0900</pubDate>
		</item>
		<item>
			<title>[특별기획: 조우석] ③자꾸 냄새나는 홍석현-홍정도부터 수사하라</title>
			<link>http://hanmiilbo.kr/news/view.php?idx=11202</link>
			<description><![CDATA[<img src="/data/cheditor4/2607/af1d990225752205c7980a2a0a8e103552d93d90.jpg">JTBC 개인 채권자들이 “노후자금 돌려달라”며 청와대 앞서 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공중분해 위기의 중앙그룹 사태는 지금까지 제한된 논의를 반복해왔을 뿐이다. 명망가 노릇을 해온 홍석현-홍정도의 몰락, 겉으로 멀쩡하던 언론사 중앙일보-jtbc의 추락 등에만 관심이 쏠려왔던 것이다. 이제 그런 ‘맴맴돌이’ 논의는 안 된다. 핵심은 따로 있다. 그게 바로 중앙그룹 기획부도 의혹이다.&nbsp;홍석현-홍정도 부자가 부도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저질렀을지도 모르는 형사 범죄의 가능성 말이다.&nbsp;구체적으로 자본잠식 상황을 숨긴 채 회사채를 발행했다는 사기 혐의는 입증이 된다면,&nbsp;형사처벌을 피할 수 없다.&nbsp;단정할 순 없다.&nbsp;그러나 능력이 없는 상황에서 돈(회사채+기업어음)을 당기려는 욕심에 위험천만한 폭탄 돌리기를 했을 가능성은 꽤 높다.&nbsp;실제로 지금 금융감독원이 그 점을 들여다보고 있지만,&nbsp;그걸론 부족하다.&nbsp;필요하다면 이복현 변호사(전 금감원장)의 주장처럼 검찰 수사도 필요한 상황이다.&nbsp;중앙일보-jtbc라는 언론사의 이름값 때문에 제대로 된 논의를 하지 않는다면 정상적 사회가 아니며,&nbsp;유사한 일로 처벌받았던 홈플러스-STX그룹-동양그룹 등과의 법률적 형평성에도 어긋난다.&nbsp;관건은 7900억 원(중앙그룹 사태 피해 개인 채권자연대의 추정액) 규모의 회사채다. 그건 노후자금, 결혼자금이나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한 서민들의 피 같은 돈인데, 중앙그룹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순간 꽁꽁 묶이게 된다.&nbsp;때문에 의혹의 여지가 없는 규명은 그들의 재산권 회복을 위해서라도 필수이며,&nbsp;홍석현-홍정도 부자가 죄가 없을 경우 명예회복을 위해서도 필요하다.&nbsp;실제로 들여다볼수록 수상쩍다.&nbsp;투자 적격 등급(BBB)으로 포장된 회사채가 발행 넉 달 만에 부도에 이르렀다면, jtbc&nbsp;회사채 등의 발행-유통-판매 전 과정에 대한 점검은 피할 수 없다.&nbsp;여기에 간여했던 신한투자증권과 키움증권,&nbsp;한양증권 등 모든 금융기관도 조사 대상임은 물론이다.&nbsp;거듭 드는 의문은 “그 부실 채권을 경영진이 정말 몰랐는가?” 하는 점이다. 채권자들이 “명백한 부실채권이고 중앙그룹 투자 사기”라고 아우성치는 걸 풀어줘야 하는 상황이다.&nbsp;오늘 밝히자면 평론가인 나의 경우&nbsp;jtbc&nbsp;자본잠식 상황을 인지한 뒤 신문 칼럼이나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nbsp;“중앙일보-jtbc가 휘청댄다”고 알렸던 게 벌써&nbsp;2년 전인&nbsp;2024년&nbsp;6월의 일이었다.&nbsp;그런데도 경영자들만 몰랐다? 어림도 없다. 당시 그 뉴스는 조중동 정도만 쉬쉬했을 뿐 미디어오늘 같은 좌파 매체도 예외 없이 취급했다.&nbsp;<img src="/data/cheditor4/2607/cb5961f808d7c993fdc0470d56f0f69c5b3f20f6.jpg">홍석현-홍정도 부자. [사진=연합뉴스]직후 홍석현 일가의 화급한 부동산 처분 시도 기사도 여러 건 등장했다.&nbsp;때문에 이복현 변호사가&nbsp;“중앙그룹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회생 신청 직전까지 발행한 모든 채권에 대해 문제 삼고 있다”고 설명한 건 양에 차지 않는다.&nbsp;2024년 전후는 물론 그 이전 중앙그룹이 발행한 모든 채권,&nbsp;특히&nbsp;2025년&nbsp;8월과&nbsp;2026년&nbsp;2월에 집중 발행된 것은 모두 조사 대상이다.&nbsp;상환 가능성이 현저히 낮은 상황인 것을 알면서도 투자자들에게 채권을 판매했다면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에 해당할 수 있다.&nbsp;그런 의혹은 얼마 전 홈플러스 사태와도 닮은꼴이다.&nbsp;홈플러스는 대규모 전단채를 발행한 직후 바로 디폴트가 발생했기 때문이다.&nbsp;김웅 전 의원은&nbsp;“jtbc가 부도 직전에 채권을 팔았고,&nbsp;직후 기업회생 절차를 기습 신청한 것은 홈플러스 사태와 비슷하다”고 지적한 것도 그 맥락이다.&nbsp;그 모든 건 사기 또는 사기적 부정거래에 해당함은 물론이다.&nbsp;검찰이 지난&nbsp;1월 홈플러스 대주주인 김병주 회장 등 임원진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던 것도 결국엔 같은 맥락이다. 2011~2012년 위기에 빠진&nbsp;STX건설의 기업어음을 계열사들에게 사들이도록 한 혐의를 받았던 강덕수 전 회장도 기소 처리됐다.&nbsp;결국 대법원에서 징역&nbsp;2년에 집행유예&nbsp;4년이 확정됐다.&nbsp;그뿐 아니다.&nbsp;중앙그룹 문제는&nbsp;10여 년 전 해체된 동양그룹 사태와도 흡사하다.&nbsp;당시 현재현 전 동양그룹 회장은&nbsp;1조3000억 원 규모의 부실 회사채를 발행한 혐의로&nbsp;2014년에 구속되고 말았다.&nbsp;그중&nbsp;1708억 원 부실 회사채가 인정돼 그는 징역&nbsp;7년을 꼬박 살아야 했다.&nbsp;이참에 함께 검토되어야 할 것은 지난&nbsp;10년&nbsp;jtbc의 재무구조는 정상적 회사라고 보기 힘들었다는 구조적 약점이다.&nbsp;방송국 개국 이래 흑자는&nbsp;2017년(98억 원), 2018년(129억 원)&nbsp;딱 두 해뿐이었다.&nbsp;그리곤&nbsp;2023~2025년&nbsp;3년 연속 대규모 적자를 포함해 누적 결손금만 무려&nbsp;7293억 원에 달했다.&nbsp;지난해 말 현재 누적 결손금은 무려&nbsp;2조8000억 원에 이르렀다.&nbsp;이게 다 홍석현-홍정도 식의 허세 경영,&nbsp;아니 도박 경영 탓이라는 걸 아는 이는 안다.&nbsp;그런 경영주인지라 부도 직전에 언론사의 이름을 팔아 요란하게 채권을 팔고,&nbsp;직후 기업회생 절차를 기습 신청하는 식의 부도덕한 행위를 저질렀을 개연성은 높다.&nbsp;높아도 매우 높다.&nbsp;사실 나의 경우 첫 칼럼에서 2015년 중앙일보 50주년 행사 때 “확인되지 않은 사실도 가치 있는 정보”라는 언론사상 최악의 발언을 했던 홍정도와, 그 형편없는 말에 박수 치던 그의 아버지 홍석현을 “언론 현장 최악의 빌런(악당) 두 명”이라고 지칭한 바 있다.&nbsp;그건 감정에 치우친 비난이 아니었다.&nbsp;정신 나간 부자지간은 기획부도 따위도 우습게 저지를 수 있지 않을까?&nbsp;걱정은 현국면에서 이재명 정권이 중앙그룹 봐주기로 갈 가능성이다. 중앙일보-jtbc는 자기들과 같은 편이니까 지금까지 제기된 모든 의혹을 덮자는 식의 정치적 판단을 저들이 선택할 수 있다.&nbsp;유례 드문 언론사의 부도 문제이니까 좋은 게 좋다며 당장 조용한 해결을 원할 경우 이재명 정권와 중앙그룹을 둘러싼 역풍은 누구도 피할 수 없을 것이다.&nbsp;상식을 재확인하자.&nbsp;기업은 실패할 수 있다.&nbsp;그러나 투자자의 신뢰를 흔드는 의혹은 방치되어선 안 된다.&nbsp;중앙그룹 사태의 교훈은 하나다.&nbsp;언론사도 예외가 아니며,&nbsp;자본시장에서는 누구도 법 위에 설 수 없다는 사실이다.&nbsp;지금 국민이 요구하는 것은 홍석현-홍정도에 대한 마녀사냥이 아니다.&nbsp;법치국가에서는 의혹은 수사로 확인해야 하고,&nbsp;책임은 증거로 판단해야 한다.&nbsp;현 국면에서 우리의 결론은 자명하다.&nbsp;특혜 없는 수사,&nbsp;성역 없는 진상 규명,&nbsp;그리고 법에 따른 공정한 결론 그것이 전부다.&nbsp;바로 그게 투자자를 보호하는 길이며,&nbsp;대한민국 자본시장의 신뢰를 지키는 길인 점도 분명하다.&nbsp;지금 국민은 궁금한 것은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회생 신청 직전까지 중앙그룹의 실제 재무 상태는 어떠했는가? 둘째 당시 유동성 위험은 어느 정도였는가? 셋째 회사채와 기업어음(CP)를 발행할 당시 투자설명서와 공시에는 그러한 위험이 적절하게 반영되었는가? 이 질문에 답하는 것이 이재명 정권 하의 금융당국과 검찰의 책무다.<br><br><img src="/data/cheditor4/2607/6983da7bbf0426c24e34a3bd6a893b17a5e10d0d.jpg" class="fr-fic fr-dib"><br>◆&nbsp;조우석 평론가&nbsp;시사평론가. 서울신문 기자, 문화일보 문화부장, 중앙일보 문화전문기자 출신의 대한민국 대표 문화통이다.&nbsp;KBS이사회와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이사를 역임하며 한국출판평론상(2008)과 제25회 서울언론인클럽 언론상 칼럼상(2010) 등을 수상했다.<br>]]></description>
			<author>조우석</author>
			<pubDate>Wed, 22 Jul 2026 12:06:56 +0900</pubDate>
		</item>
		<item>
			<title>트럼프 타격 위협한 이란 곡괭이산은 비밀 핵시설 추정지</title>
			<link>http://hanmiilbo.kr/news/view.php?idx=11191</link>
			<description><![CDATA[<br><img style="width:650px;" src="/data/cheditor4/2607/PRU20260716002901009_P4.jpg" alt="이란 중부 곡괭이산 위성사진">이란 중부 곡괭이산 위성사진 [Vantor/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조만간 &#39;매우 강력하게&#39; 타격하겠다고 위협한 이란 곡괭이산은 서방과 이스라엘이 새로운 지하 핵시설로 의심하는 곳이다.<br>이 산은 이란 중부의 나탄즈 핵시설 단지에서 서남쪽으로 약 2㎞ 거리다.<br>현지에선 산의 모양을 따 &#39;쿠헤 콜랑&#39;(곡괭이산)으로 부르고 이 지역을 두루 포함해 &#39;쿠헤 콜랑 가즈 라&#39;라고도 한다.<br>위성사진을 보면 능선 아래로 이어지는 동서 양쪽에 입구로 보이는 터널이 2개씩 뚫렸다. 미국 싱크탱크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에 따르면 산의 해발고도가 1천608m이고 서쪽 입구와 고도차는 약 100m, 두 입구의 고도차는 50m 정도다.<br>이런 지형적 자료를 바탕으로 미국과 이스라엘,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은 이란이 화강암으로 된 이 산의 지하 80&sim;100m 아래 핵시설을 꽤 방대한 규모로 건설한 게 아니냐고 추정한다.<br>미국이 지난해 6월 벙커버스터 폭탄으로 파괴했다는 나탄즈, 포르도의 지하 핵시설보다 더 깊어 이 폭탄으로도 무력화할 수 없을 수도 있다.<br>이 지하 시설이 현재 건설 중인지, 아니면 이미 가동 중인지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br>이 시설의 용도도 불분명하다. 2020년 7월 나탄즈 핵시설 단지 내 지상에 있던 원심분리기 조립 공장이 원인 불명의 화재로 크게 손상되면서 곡괭이산에서 공사가 본격화됐다는 게 일반적인 설명이다. 이 화재가 이스라엘의 공작이라고 본 이란 당국이 더 안전한 곳을 찾았다는 것이다.<br>이란은 원심분리기 조립을 위한 평화적 시설이라고 주장하지만 미국과 이스라엘은 고농축 우라늄 농축 활동을 목표로 한다고 의심한다. 라파엘 그로시 총장이 지난해 "우리가 &#39;무엇을 위한 시설인가?&#39;라고 물으면 그들은 &#39;당신들이 신경 쓸 바 아니다&#39;라고 답한다"라고 한 적 있다.<br>벙커버스터가 닿지 않을 만큼 깊고 암반이 단단해 미국이 어떻게 이 시설을 파괴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다.<br>지난해 포르도 핵시설 공격 때처럼 환기구를 찾아 벙커버스터를 투하해야 한다거나 지하로 인입되는 전력 공급 선로를 끊어 원심분리기를 불능화하자는 방법이 거론된다. 취약점인 개방된 터널 입구로 지상군이 진입하는 시나리오도 나오지만 병력이 이란 중부 깊숙한 곳까지 이동하고 착륙하는 과정에서 작전이 노출돼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nbsp;<br>]]></description>
			<author>연합뉴스</author>
			<pubDate>Wed, 22 Jul 2026 11:53:01 +0900</pubDate>
		</item>
		<item>
			<title>[김재수 칼럼] “여당은 무엇이 그렇게 두려운가?”… 야당 추천 특검을 관철시켜야 하는 이유</title>
			<link>http://hanmiilbo.kr/news/view.php?idx=11201</link>
			<description><![CDATA[<img src="/data/cheditor4/2607/2df936b63e5f4c7d6b967dd898481e79f2633091.jpg">"국회의원 여러분들은 두 달 가까이 올림픽공원에서 외치고 있는 &ldquo;부정선거 재선거, 당일 투표 수개표&rdquo;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는 말인가?" Ⓒ한미일보어제 여야가 합의했다고 발표하는 특검안을 보면서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 특검 후보를 제3자가 6명을 추천하고 그중에서 2명을 여야 합의로 추천하면 대통령 임명한다는 것이다.&nbsp;특검 범위도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국한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는 것 같다.&nbsp;이렇게 되면 여당 성향의 인사가 특검을 맡게 될 것이고 부정 선거를 밝히는 일은 물 건너 간다고 본다.&nbsp;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선관위 특검은 야당이 추천하는 검사로 임명해야 하는데는 우선 두 가지 이유가 있다.&nbsp;첫째로 이번 특검을 통하여 그동안의 선거 과정에서 있었던 불투명한 일들을 속속들이 파헤쳐야 하는데 많은 국민은 이 과정에서 여당과 관련된 인사들이 개입하였다고 보기 때문이다.&nbsp;지난&nbsp;2월&nbsp;VON&nbsp;김미영 대표가 공개적으로 폭로한 부정선거&nbsp;5적&nbsp;-윤호중,&nbsp;조해주,&nbsp;고한석,&nbsp;양정철,&nbsp;이해찬&nbsp;-이 모두 여권 인사들이다.&nbsp;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사자들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nbsp;특히 선거 주무 장관인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누명(?)을 벗기 위해서라도 법적 대응을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본다.&nbsp;왜 아무 소리를 못 하고 있는가?&nbsp;둘째로 그동안의 선거 과정을 보면 사전 투표에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본투표와의 격차로 이득을 본 집단이 현재의 여당이다. 이번 지방 선거에서도 선거 분석 전문 교수들이 도지사 선거에서 8곳이, 교육감 선거에서 6곳이 당락이 뒤바뀌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모두 여당이 당선된 지역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특검에서는 반듯이 야당이 검사를 추천해야 한다.&nbsp;여당은 무엇이 그렇게 두려운가?&nbsp;그동안도 정부나 여당에 관련된 의혹을 수사히기 위한 특검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야당이 추천해야 하는 법 조항은 없다 하더라도 야당이 두 명을 추천하고 그중에서 대통령이 임명하는 형식을 취해 왔던 것이다.&nbsp;또한 이번 기회에 메인 서브를 비롯한 통신망 운영 실태,&nbsp;로그 기록자료,&nbsp;사전 투표용지의 우체국을 통한 이송 과정,&nbsp;사전 투표함의 보관 실태 등 선관위 투,&nbsp;개표 과정 전반을 조사해 봐야 한다.&nbsp;투표지 부족 사태에 대한 조사만 하게 되면 국민이 못 믿겠다고 하는 선관위의 불투명한 투,&nbsp;개표 과정을 어떻게 밝힐 수 있겠는가?&nbsp;투표지 부족 사태를 통하여 하늘이 준 이번 기회를 놓치게 되면 이 나라의 민주주의는 끝이라고 본다. 이런 중차대한 특검을 여야 합의라는 명목으로 진행한다면 국민들이 그토록 원하는 투명한 선거제도는 영원히 마련되지 않을 것이다.&nbsp;여야가 합의한 대로 특검을 한다면 선관위에 면죄부만 주는 꼴이 될 것이 뻔하기 때문에 국민들은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nbsp;국회의원 여러분들은 두 달 가까이 올림픽공원에서 외치고 있는 &ldquo;부정선거 재선거, 당일 투표 수개표&rdquo;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는 말인가?&nbsp;국민의 대표라는 사람들이 국민의 외침을 들은 척도 않는다면 국민은 누구를 믿으란 말인가?&nbsp;투명한 투&middot;개표제도를 마련해 달라는 국민의 소리에는 여&middot;야가 따로 없고 좌&middot;우가 따로 없다.&nbsp;야당이 주도하는 특검에서 선관위의 선거 과정 전반을 조사하는 특검을 하지 못한다면 선거라는 요식 절차만 있고 당선자는 선관위가 결정하는 세상이 될 것이 뻔하다.&nbsp;이미 그렇게 되었다고 보는 국민이 과반을 넘었다는 여론 조사를 국회의원 나리들은 정녕 모른단 말인가?&nbsp;모든 국민이 승패에 관계없이 깨끗이 승복하는 선거제도를 만들어 보겠다는 열망 하나로 투쟁하고 있는 젊은이들이 측은해 보이기까지 하다.&nbsp;이런 단순한 문제 하나 해결해 주지 못하는 자칭 지도층 인사라고 하는 사람들은 물론 기성세대들은 차세대 젊은이들에게 어떻게 얼굴을 들겠는가?&nbsp;부디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게 되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한다.&nbsp;하나님은 이 나라를 결코 버리지 않으시리라는 믿음 하나로 오늘도 버티고 있다.&nbsp;폭우에도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nbsp;&lsquo;올공&rsquo;의 젊은이들을 봐서라도 오늘은 만사 제쳐 두고 현장에 나가 봐야겠다.&nbsp;<br><img src="/data/cheditor4/2607/a92d23688be98fafb4169acc95296a1814072e84.jpg" class="fr-fic fr-dib"><br>◆ 김재수 박사&nbsp;정보학박사, 현 국민재단빛 이사장. 국방과학연구소 본부장 역임, 경기대 대우교수 역임, 특권폐지국민운동본부 공동상임대표 역임, 대한민국ROTC애국동지회 5&middot;6대 회장을 역임했다.<br>]]></description>
			<author>김재수</author>
			<pubDate>Wed, 22 Jul 2026 11:42:32 +0900</pubDate>
		</item>
		<item>
			<title>美 상원 정보위원회, 클레이턴 국가정보국장 지명안 통과</title>
			<link>http://hanmiilbo.kr/news/view.php?idx=11183</link>
			<description><![CDATA[<br><img src="/data/cheditor4/2607/05d5be3a1855a840520dd9d4b9d7cec49f2bbfc2.jpg">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정보국장 후보로 지명한 제이 클레이튼이 2026년 7월 15일 워싱턴 D.C.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상원 정보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출석하기 위해 도착하고 있다. (로이터/네이선 하워드)미 연방 상원 정보위원회는 21일(현지시간) 제이 클레이턴(Jay Clayton)을 차기 국가정보국장으로 지명하는 안건을 통과시켜 전체 상원의 심의를 위해 제출했다.<br>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당시 뉴욕 남부 지방검찰청 검사를 역임 중이던 클레이턴을 이 직책에 지명했다. 현재 연방주택금융청(FHFA) 청장인 빌 풀테(Bill Pulte)가 국가정보국장(DNI)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br>더힐(The Hill)에 따르면, 상원 정보위원회는 비공개 회의에서 9대 8의 표차로 클레이턴의 지명안을 통과시켰다.<br>톰 코튼(Tom Cotton,공화&middot;아칸소) 상원 정보위원회 위원장은 기자들에게 "제이 클레이튼은 광범위한 국가 안보 위협에 대처한 풍부한 경험을 갖춘 매우 유능한 후보자"라며 "상원 정보위원회가 그를 국가정보국장으로 지명하는 안건을 통과시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인준이 완료되면, 클레이튼 씨와 협력하여 미국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국가정보국 개혁을 계속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br>상원 본회의가 클레이튼 후보자에 대한 표결을 언제 진행할지는 당장 명확하지 않으나, 상원 공화당 의원들은 다음 달 8월 휴회기에 들어가기 전에 후보자 인준을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br>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description>
			<author>NNP=홍성구</author>
			<pubDate>Wed, 22 Jul 2026 11:17:01 +0900</pubDate>
		</item>
		<item>
			<title>[특별기고: 松山] 엄마·아빠를 ‘보호자 1·2’로 바꾸자?</title>
			<link>http://hanmiilbo.kr/news/view.php?idx=11193</link>
			<description><![CDATA[<img src="/data/cheditor4/2607/02a12ba460403761ce6e1b6bd9a23c043a8c8a27.jpg" class="fr-fic fr-dib">&nbsp;최근 몇 년 동안 학교 서류나 공식 문서에서&nbsp;‘엄마’와&nbsp;‘아빠’&nbsp;대신&nbsp;‘부모&nbsp;1’, ‘부모&nbsp;2’&nbsp;또는&nbsp;‘보호자&nbsp;1·2’로 바꾸자는 주장이 여러 나라에서 나왔다.&nbsp;프랑스 국회가&nbsp;2019년에 학교 서류 용어를 바꾸는 안을 통과시킨 것이 대표적인 예다.&nbsp;동성결혼이 합법화된 뒤 이어진 이 움직임은 단순한 편의가 아니다.&nbsp;가족의 본질과 사회 질서에 대한 서로 다른 생각의 충돌을 보여주는 상징이다.&nbsp;전통적인 관점에서 엄마와 아빠는 자연스러운 사실이자 오랜 문화에서 늘 사용해온 호칭이다.&nbsp;사람은 남자와 여자의 결합으로 태어나고,&nbsp;이 두 사람이 서로 도우며 아이를 키운다. ‘엄마’라는 말에는 임신하고 낳고 돌보는 구체적인 경험이, ‘아빠’라는 말에는 지키고 책임지는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담겨 있다.&nbsp;이런 호칭은 가족 구성원의 정체성과 마음의 유대를 튼튼하게 해준다.&nbsp;이를 중립적인 기능적인 말로 바꾸는 것은 가족을&nbsp;‘자연적·문화적 실재’에서&nbsp;‘사회가 만들어 낸 것’으로 바꾸려는 시도처럼 보인다.&nbsp;이 생각이 좌파적 사회관과 깊이 연결되는 이유는 진보적·현대적 사고에서 가족을 개인이 자유롭게 선택하는 유연한 관계로 보기 때문이다.&nbsp;타고난 성(sex)은 사회적 젠더(gender)로 해석되고,&nbsp;전통적인 가족 형태는&nbsp;‘가부장제’나&nbsp;‘이분법적인 억압’의 결과물로 비판받는다.&nbsp;그래서 모든 가족 형태(동성 부부,&nbsp;혼자 키우는 부모,&nbsp;대리모 가정 등)를 똑같이 인정하기 위해 성별·자연적인 구분을 없애는 언어가 필요하다는 논리가 나온다. ‘보호자&nbsp;1·2’는 바로 그런&nbsp;‘포괄성’을 위한 도구다.&nbsp;이런 접근은 좌파적 가치의 여러 부분과 잘 맞아떨어진다.&nbsp;첫째,&nbsp;철저한 개인주의와 자유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nbsp;개인이 성 역할과 가족 형태를 마음대로 정할 권리를 최우선으로 여기고,&nbsp;전통적인 규범을 제한으로 본다.&nbsp;둘째,&nbsp;국가와 집단의 역할을 키운다.&nbsp;전통 가족이 강하면 개인은 가족에게 의지하지만,&nbsp;가족 기능을 약하게 만들면 복지·교육·행정 기관이 더 큰 힘을 갖게 된다.&nbsp;일부 급진적인 의견에서는 가족 자체를 자본주의를 유지하는 도구로 보고,&nbsp;공동으로 키우거나 국가가 더 개입하는 것을 대안으로 내세우기도 한다.&nbsp;셋째,&nbsp;형식적인 평등을 강조한다.&nbsp;좌파적 관점은 자연적·문화적인 차이를&nbsp;‘차별’로 보는 경향이 강하다.&nbsp;엄마와 아빠의 구분이 소수 가족에게 소외감을 준다는 이유로 문제 삼지만,&nbsp;이는 대부분의 사람이 익숙한 현실을 희생시키는 역설을 낳는다.&nbsp;미국 뉴욕주에서 최근&nbsp;‘mother(어머니)’를&nbsp;‘임신하는&nbsp;parent(부모)’, ‘father(아버지)’를&nbsp;‘임신하지 않는&nbsp;parent’로 바꾸려 한 시도 역시 같은 맥락이다.&nbsp;물론 지지자들은&nbsp;“비전통 가족의 아이들이 서류에서 소외되지 않게 하자”고 말한다.&nbsp;실제로 가족 형태가 다양해진 것은 사실이다.&nbsp;하지만 중요한 것은 방향과 정도다.&nbsp;대부분의 아이는 여전히 생물학적인 엄마와 아빠에게서 태어나 자란다.&nbsp;호칭을 관료적이고 중립적인 말로 바꾸는 것이 진짜 포용인지,&nbsp;아니면 다수의 자연스러운 감정을 지우는 언어 조작인지는 진지하게 논의할 필요가 있다.&nbsp;비판하는 사람들은 이 변화가 가족의 끈을 약하게 하고 관계를 차갑고 비인간적으로 만든다고 지적한다.&nbsp;구체적인 호칭이 주는 따뜻한 감정을 추상적인 기능어로 바꾸면 부모와 아이의 유대가 희미해질 수 있다.&nbsp;더 나아가 이는 성별 구분 해체,&nbsp;어린 나이부터 젠더 교육,&nbsp;부모 권한 줄이기로 이어지는&nbsp;‘미끄러운 경사로’가 될 수도 있다.&nbsp;실제로 일부 진보 진영에서는 부모의 교육 참여를&nbsp;‘방해’로 보는 시각도 있다.&nbsp;결국 이 논쟁은&nbsp;‘인간이란 무엇인가’ ‘가족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서로 다른 세계관의 충돌이다.&nbsp;한쪽은 가족을 유연하게 사회가 만들어 내는 것으로 보고 국가와 개인 자유가 이를 새롭게 짜야 한다고 본다.&nbsp;다른 쪽은 가족을 자연 질서와 오랜 문화 기반 위에 세워진 것으로,&nbsp;함부로 해체하면 안 된다고 믿는다.&nbsp;언어는 결코 중립적이지 않다. ‘엄마·아빠’를&nbsp;‘보호자&nbsp;1·2’로 바꾸면 세상을 보는 눈 자체가 달라진다.&nbsp;다양성을 존중하면서도 대부분이 공유하는 자연스러운 현실을 너무 쉽게 지워버리는 것은 사회 전체의 안정성을 해칠 수 있다.&nbsp;진정한 포용은 현실을 부정하는 데 있지 않고,&nbsp;현실 속에서 조화롭게 함께 사는 데 있다.&nbsp;이 논의가 가족의 본질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nbsp;<br><img src="/data/cheditor4/2607/473df35d9ef2341e6dad83a159df6e11d56c1ea2.jpg" class="fr-fic fr-dib"><br>◆ 松山(송산) 정광제&nbsp;시인이자 역사·철학 연구자. 전 이승만학당 이사. 현 한국근현대사연구회 연구고문이자 철학 포럼 리케이온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 네 권을 출간했고, ‘후크고지의 영웅들’을 공동 번역했으며 인문서 ‘신화가 된 조선’ ‘다다미 위의 인문학’ ‘자유주의자의 그람시 읽기’를 펴냈다.<br>]]></description>
			<author>松山</author>
			<pubDate>Wed, 22 Jul 2026 11:03:33 +0900</pubDate>
		</item>
		<item>
			<title>[전시] 이정아 개인전 ‘다중적 지각의 팔림프세스트’ 개최, 갤러리내일서</title>
			<link>http://hanmiilbo.kr/news/view.php?idx=11192</link>
			<description><![CDATA[<img src="/data/cheditor4/2607/3110cd82c16936e1e3c5a23dd9b0d78f533dd3bc.jpg" class="fr-fic fr-dib">&nbsp;서울 종로구 갤러리 내일에서 오는 24일부터 8월5일까지 이정아 작가의 초대전 &lsquo;다중적 지각의 팔림프세스트(Palimpsest of Multiple Perceptions)를 개최한다.&nbsp;이정아 작가는 금속과 빛,&nbsp;회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작업 세계를 통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지각 경험을 제안해 왔다.&nbsp;작가는 평면회화의 전통적 개념을 확장하며,&nbsp;캔버스 대신 금속판을 주요 매체로 활용한다.&nbsp;그라인더와 샌딩 작업으로 금속 표면에 수많은 흔적을 남기고,&nbsp;그 위에 투명한 수지를 여러 겹 쌓아 올리는 과정을 반복한다.&nbsp;이 과정에서&nbsp;&#39;빛&#39;은 작품의 핵심 재료가 되어,&nbsp;관람자의 위치와 시간에 따라 서로 다른 이미지와 공간감을 만들어 낸다.&nbsp;작품 속 은빛으로 반짝이는 선들은 자연의 갈대와 바람을 연상시키는 동시에 금속의 물성과 빛의 반사를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표정을 보여준다.&nbsp;관람객은 작품 앞을 이동할 때마다 새로운 색과 깊이,&nbsp;공간을 경험하며,&nbsp;하나의 고정된 이미지가 아닌 시간 속에서 생성되는 풍경을 마주하게 된다.&nbsp;전시 개막식은&nbsp;24일(금)&nbsp;오후&nbsp;5시,&nbsp;작가와의 만남은&nbsp;30일(목)&nbsp;오후&nbsp;3시에 열린다.&nbsp;특히&nbsp;&lsquo;작가와의 만남&rsquo;에서는 작품 뒤에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와 작업 과정,&nbsp;그리고 창작의 순간들을 작가에게 직접 들어보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nbsp;[평론] 다중적 지각의 팔림프세스트(palimpsest)&nbsp;서길헌(조형예술학 박사,&nbsp;목원대 초빙교수)&nbsp;그동안 지속적으로 평면성에 대한 자신만의 탐색을 이어온 이정아 작가의 작업에서 캔버스는 화면 아래 감춰지는 간접적 지지대에 머물지 않는다.&nbsp;오히려 직접적인 표현을 담당하는 적극적인 요소로 기능한다.&nbsp;신중하게 긁거나 갈아내어 캔버스처럼 사용하는 금속판은 수동적인 지지체인 동시에,&nbsp;빛과 만나 지각을 일궈내며 화면을 능동적으로 구성하는 토대가 된다.&nbsp;그라인더나 샌딩머신으로 구리판 표면 등에 남겨놓은 스크래치와 줄무늬 등이 발하는 예리한 광택 효과는 캔버스를 광학적 특성을 드러내는 독특한 표현 매체로 탈바꿈시킨다.&nbsp;이러한 특성들은 금속 평면에 조성된 자국과 틈새 공간들이 시선의 각도에 따라 빛을 반사하고 변형시켜,&nbsp;표면을 생생하게 움직이는 공간으로 바꾸어 표현 영역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구현된다.&nbsp;여기서 캔버스의 표면은 빛을 지각의 활성 요소로 끌어들이는 영역으로서,&nbsp;물리적 현실 공간인 동시에 잠재적인 다중의 공간이다.&nbsp;이정아의 작업이 지닌 주된 특징은 가시성과 은폐성,&nbsp;그리고 본능적인 지각과 의도적인 구성력 사이의 창발적인 긴장 관계에 있다.&nbsp;각 작품은 잠재적인 공간이 되고,&nbsp;우연과 기억,&nbsp;흔적과 지워짐,&nbsp;나타남과 사라짐의 관계가 발생하는 생성의 장이 된다.&nbsp;이러한 효과가 펼쳐지는 작품의 주름진 표면은 시간의 기억을 새기고 있다.&nbsp;이는&nbsp;&lsquo;팔림프세스트(palimpsest)&rsquo;&nbsp;&mdash;고대 이집트 등에서 이전에 쓴 글을 지우고 다시 써서 반복 사용하던 점토판이나 파피루스,&nbsp;양피지처럼&nbsp;&mdash;어떤 흔적이나 과거가 겹겹이 그 아래 층위에 잠재적으로 남아 있는 복수적 표면 공간을 의미한다.&nbsp;금속판 표면에 새겨 놓은 주름이 빛을 반사하여 얻어지는 물성의 현상을 응용하거나 색상의 점묘법으로 감각의 변용을 유도하여 발생하는 지각적 효과를 탐색하는 작업. 그 결과 감각과 정신을 모두 진동하게 만드는 민감하고 가변적인 이미지로 나타나는 그의 작품들은, 이처럼 시각적 현상을 인식하고 느끼고 해석하는 &lsquo;다중적 지각의 잠재성&rsquo;을 요체로 이루어진다.<br><img src="/data/cheditor4/2607/0b89c167115a219a79a0da2ca67dc7128fd72e67.jpg" class="fr-fic fr-dib">]]></description>
			<author>임요희</author>
			<pubDate>Wed, 22 Jul 2026 10:23:45 +0900</pubDate>
		</item>
		<item>
			<title>[전시] 경남 거제시 해조음미술관, 5인5색 초대전 ‘저문 바다에 붓을 씻고’ 개최</title>
			<link>http://hanmiilbo.kr/news/view.php?idx=11190</link>
			<description><![CDATA[<img src="/data/cheditor4/2607/ec062bb6cbcd088278102f88767e02557cc03c4f.jpg" class="fr-fic fr-dib"><img src="/data/cheditor4/2607/da69d3245fb20db766ccbecb90afe43ee17c478e.jpg" class="fr-fic fr-dib"><br>경상남도 거제시 최초의 근&middot;현대미술 전문 미술관으로서 부산&middot;경남의 근현대 화가를 집중 조명해 온 해조음미술관(HAEJOUM ART MUSEUM)이 여름 피서철을 맞아 거제도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기획전 5인5색전 &lsquo;저문 바다에 붓을 씻고&rsquo;를 개최한다.&nbsp;오는&nbsp;24일부터&nbsp;8월30일까지 해조음미술관(거제시 하청면 위치,&nbsp;목&middot;금&middot;토&middot;일 개관)&nbsp;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부산에서 왕성하게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성 화가&nbsp;5인(김춘자,&nbsp;여주경,&nbsp;이가영,&nbsp;전혜원,&nbsp;조부경)을 조명한다.&nbsp;전시명&nbsp;&lsquo;저문 바다에 붓을 씻고&rsquo;는 낙조가 아름다운 거제도 바닷가에 위치한 해조음미술관의 장소성에서 착안하였으며,&nbsp;경남 창원 출신 정희성 시인의 시&nbsp;&lsquo;저문 강에 삽을 씻고&rsquo;에서 차용했다.&nbsp;창조적 다양성으로 무장한 부산 작가&nbsp;5인 중 김춘자 화가는 이 땅에 삶을 거듭하며&nbsp;&lsquo;생명&rsquo;에 천착해 몽환적이고 개성 있는 작품을 선보여 온 중견 화가다.&nbsp;여주경 한국화가는 도시 풍경을 자신만의 정서로 재해석하여 채색화로 표현하며,&nbsp;장지와 전통 채색 기법 등 동양적 재료와 기법을 현대 도시 이미지에 접목해 한국화의 현대적 확장 가능성을 꾸준히 탐구하고 있다.&nbsp;이가영 작가의 초기 단색 회화는 세계의 근원과 작동 원리에 대한 호기심에서 출발했다.&nbsp;최근에는 지점토 등을 활용해 금기와 욕망,&nbsp;에로티시즘과 기괴한 형상을 다루면서도 생명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잃지 않는다.&nbsp;전혜원 화가의 작품은 모호함으로 가득 차 있다.&nbsp;인물과 정물 등을 통해 내면에 존재하는 무궁무진한 기억과 사고를 이미지화하며,&nbsp;어둠 속에서 번뜩이는 눈처럼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nbsp;조부경 추상화가는 심플한 색면으로 공간을 그린다.&nbsp;특정 사물이나 상황의 배경에 그치지 않고 설명적 요소를 완전히 제거한 공간을 구현하며,&nbsp;화면의 미묘한 색감 차이가 만들어 내는 깊이감으로&nbsp;3차원의 입체적 공간을 창조해 낸다.&nbsp;해조음미술관 임호건 관장은&nbsp;&ldquo;천혜의 비경과 피서지가 풍부한 거제도에서 해질녘 일몰이 장관을 이루는 시원한 미술관으로의 예술 여행(아트바캉스)을 추천한다.&nbsp;대한민국 근현대미술 대표 작가와 영남권 화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상설전&nbsp;&lsquo;유토피아(UTOPIA)&rsquo;와 함께 열리는 이번&nbsp;5인5색전은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지역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의 심미안을 충족해 줄 힐링 스팟이자 아트투어 명소가 될 것&rdquo;이라고 밝혔다.&nbsp;한편,&nbsp;해조음미술관은 개인 컬렉션 소장품&nbsp;500여 점을 상설 전시하는 미술관이다.&nbsp;한국 근현대 작가인 이중섭,&nbsp;박수근,&nbsp;장욱진,&nbsp;천경자,&nbsp;김환기,&nbsp;김창열 등의 작품과 부산&middot;경남&middot;거제를 대표하는 김종식,&nbsp;문신,&nbsp;김형근,&nbsp;전혁림,&nbsp;양달석 등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nbsp;추사 김정희 및 거제 출신 성파 하동주 서예가의 작품 등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nbsp;임호건 관장은 세계&nbsp;1위 조선산업도시라는 글로벌 경쟁력에 걸맞은 해양문화관광도시를 지향하는 거제시의 미래 도시 전략 방향에 맞춰,&nbsp;거제시민의 문화 향유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nbsp;&lsquo;매력 있는 명품 도시,&nbsp;예술의 섬&rsquo;을 추구하는 예술 모임&nbsp;&lsquo;예술섬거제협의회&rsquo;&nbsp;회장도 겸임하고 있다.&nbsp;이번 전시는 해조음미술관이 주최하고 예술법인 가이아(주)가 주관하며, 예술섬거제협의회와 갤러리예술섬의 후원으로 진행된다.<br><img src="/data/cheditor4/2607/470d8cf33b37a33808e527645e232a4583832885.jpg" class="fr-fic fr-dib"><img src="/data/cheditor4/2607/f254aa890acead4290d7e72403ea08d207e3447a.jpg" class="fr-fic fr-dib"><img src="/data/cheditor4/2607/cde4dcbdaf077fea25602f3f15e9ef766fdda3a1.jpg" class="fr-fic fr-dib"><img src="/data/cheditor4/2607/77371e95c63be6f577183d8a1e227f33e0d4b328.jpg" class="fr-fic fr-dib"><br>]]></description>
			<author>임요희</author>
			<pubDate>Wed, 22 Jul 2026 10:10:11 +0900</pubDate>
		</item>
		<item>
			<title>트럼프 “이란 정권이 학살한 시위대 5만2000명” 폭탄 트윗</title>
			<link>http://hanmiilbo.kr/news/view.php?idx=11189</link>
			<description><![CDATA[<br><img src="/data/cheditor4/2607/f0f3f3fb7bbc485f4eb1325aee1033899c5629bb.jpg">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독재 정권에 학살당한 이란 청년들에 관한 게시물을 공유하면서 무고한 희생자의 수가 5만2000명이라고 못 박았다. [트럼프 대통령 SNS 캡처]&nbsp;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독재 정권에 의해 희생된 무고한 시위대의 수가 5만2000명을 넘어섰다는 게시물을 올렸다.&nbsp;<br>트럼프 대통령은 21일 오전 9시(미 동부표준시 기준·한국 시간 21일 밤 10시)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을 통해 이란 정권의 야만적 시위 진압 실상을 폭로하는 글을 전격 게재하면서 이같이 숫자를 명시했다.<br>그는 이란 정권의 폭압으로 희생된 23세 이란 청년의 이름과 얼굴 사진이 담긴 게시물을 직접 리트윗하면서 “무고하게 숨진 시위대 5만2000명 가운데 한 명이 또 늘어났다. 참으로 야만적이다. 멍청한 민주당원(Dumocrat)들은 도대체 언제쯤 정신을 차릴 것인가”라고 매섭게 쏘아붙였다.&nbsp;<br>특히 이 게시물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듀모크랫(Dumocrat)’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이란 정권의 잔혹한 인권 탄압 실상을 고발하는 동시에 미국 좌파 민주당의 미온적인 대외 정책을 강하게 질타했다.&nbsp;<br>이 단어는 ‘멍청하다’는 뜻의 ‘덤(dumb)’과 ‘민주당원(democrat)’을 결합한 트럼프 특유의 신조어다.&nbsp;<br>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가 ‘이란이 포기할 때까지 계속 폭격하는 게 미국의 계획인가’라고 따지듯 묻자 “당신은 막후 협상에 대해 전혀 모른다”며 “지금 테헤란은 미국을 필사적으로(desperately) 만나려고 한다. 그들은 완전히 거덜나고(decimated) 있기 때문이다. 당신이 속한 가짜 방송의 뉴스만 듣는다면 이걸 이해할리가 없다. 당신은 아무것도 모른다”고 찍어눌렀다.&nbsp;<br><img src="/data/cheditor4/2607/da0230675241eb12d0434e5b7b258f6ffeba7cf5.jpg">트럼프 대통령이 폭격만이 능사냐며 따져 묻는 기자에게 “가짜 방송만 듣는 당신은 막후 협상을 알리가 없다”고 일침을 가하고 있다. [fox news X 캡처] <br>]]></description>
			<author>허겸</author>
			<pubDate>Wed, 22 Jul 2026 09:54:17 +0900</pubDate>
		</item>
		<item>
			<title>미국과 중국, 9월 인공지능(AI) 관련 회담 개최 예정</title>
			<link>http://hanmiilbo.kr/news/view.php?idx=11182</link>
			<description><![CDATA[<br><img src="/data/cheditor4/2607/f7bc5d51cdb7adf54af9a189325cdeb39595717e.jpg" class="fr-fic fr-dib"><br>미국과 중국이 9월에 인공지능(AI) 관련 회담을 가질 계획이라고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 5명을 인용해 로이터통신이 21일(화) 보도했다. 이는 두 초강대국이 점점 더 강력해지는 경쟁 첨단 기술 모델이 제기하는 위험을 어떻게 규제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의 일환이다.<br>지난 5월 트럼프-시 정상회담의 주요 성과 중 하나인 인공지능(AI) 회담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9월 24일 미국 방문 이전에 열릴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br>소식통 4명에 따르면, 미국 측에서는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회담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중 3명은 미국과 중국 측의 다른 참가자, 의제, 회담 장소 등은 아직 논의 중이며 준비 단계가 초기 단계라고 밝혔다.<br>현재 미국과 중국의 AI 산업 관계는 과거 미국이 독주하고 중국이 추격하던 구도에서 벗어나, 현재는 양국이 서로 다른 전략적 지향점을 가지고 글로벌 AI 시장을 양분하는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br>최근 문샷AI(Moonshot AI)의 '키미 K3'나 딥시크(DeepSeek) 등 중국 스타트업들이 미국 빅테크 모델보다 월등히 저렴한 비용으로 고난도 작업을 수행하는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고, 논문 발표 수, 특허 출원 수 등 외형적·양적 연구 성과 측면에서는 이미 중국이 미국을 앞지르기 시작했다는 보도도 나왔다.<br>하지만 미국과 중국이 AI 패권을 노린다는 점에서는 비슷해 보여도, 지향점이 서로 다르다는 점에서 양국을 비교하기는 쉽지 않다.<br>미국은 오픈AI, 구글, 앤스로픽 등 민간 빅테크 주도로 인류의 뇌를 뛰어넘는 범용인공지능(AGI)이나 초지능 모델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막대한 자본과 전력을 투입해 원천 기술의 혁신을 이끄는 구조다.<br>중국은 미국의 반도체 규제 속에서 현실적으로 AGI보다는 수익성과 실용성에 올인하고 있다. 제조 공장, 스마트 시티, 항만, 금융 등 전통 산업 현장에 AI 인프라를 빠르게 이식하고 피지컬 AI(로봇 등) 분야를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는 평가다.<br>여기에 미국 정부는 AI 기술이 국가 안보를 좌우하는 핵심 축이라 보고, 중국의 성장을 막기 위해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br>이로 인해 현재 미중 AI 관계는 상호 기술 의존을 완전히 끊어내는 '디커플링(Decoupling)' 단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미국은 원천 기술과 인프라 우위를 지키기 위해, 중국은 독자적인 비용 효율성과 거대한 산업 적용 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타협 없는 전면전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br>문제는 한국의 AI 및 테크 업계가 거대한 샌드위치 위기 속에 빠져있다는 점이다. 네이버, 카카오, KT 등 국내 테크 기업들은 미국(오픈AI, 구글)이나 중국의 AI 생태계에 종속되면 국가적 데이터 주권과 문화적 정체성을 잃게 된다고 경고한다.<br>딥시크(DeepSeek)를 필두로 한 중국 기업들이 미국의 100분의 1 비용으로 고성능 AI API를 제공하는 탓에 가격 경쟁력에서 크게 위협받는데다, 미국이 중국으로의 첨단 AI 반도체(HBM 등) 수출 통제를 극도로 강화하면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은 거대한 중국 시장을 포기해야 하는 압박을 받고 있다.<br>미국이 주력하는 차세대 AI 메모리 공급망에 한국 반도체 기업들이 편입되어야 하는 상황에서, 미국과 중국의 기술 냉전으로 인해 양국의 AI 기술을 모두 쓰기 부담스러운 중동(사우디, UAE), 동남아, 유럽 등 '제3의 대안'을 찾아야 하는 국가들을 겨냥해 "맞춤형 AI 인프라 구축"을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삼아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br>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description>
			<author>NNP=홍성구</author>
			<pubDate>Wed, 22 Jul 2026 09:51:01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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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美-레바논 직항편 41년만에 재개된다…트럼프 &quot;행정부에 지시&quot;</title>
			<link>http://hanmiilbo.kr/news/view.php?idx=11185</link>
			<description><![CDATA[<br><img style="width:650px;" src="/data/cheditor4/2607/AKR20260722013400071_01_i_P4.jpg" alt="백악관에서 만난 조셉 아운 레바논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백악관에서 만난 조셉 아운 레바논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UPI=연합뉴스]미국과 레바논 간의 직항 항공편이 41년 만에 재개될 전망이다.<br>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조셉 아운 레바논 대통령과 회담을 마친 뒤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모든 미국 국민이 이 아름다운 땅을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모든 미국 항공사가 레바논으로 직항편을 운항할 수 있도록 행정부에 지시한다"고 밝혔다.<br>이어 "다른 국가들도 같은 조처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br>미국과 레바논 간 직항편은 1985년 로널드 레이건 미 행정부 당시 그리스 아테네에서 출발해 이탈리아 로마로 향하던 TWA 여객기 납치 사건을 계기로 중단됐다.<br>나와프 살람 레바논 총리는 직항편 재개에 대해 "레바논과 미국 간의 여행 및 연결성을 강화하고 레바논 경제를 뒷받침할 중대한 기회"라며 환영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br>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운 대통령과 만나 "레바논은 그동안 매우 부당한 대우를 받아온 국가였다. 이 나라가 마땅히 받아야 할 존중을 받으며 제대로 대우받게 할 것"이라며 레바논에 대한 지원 의사를 밝혔다.<br>아운 대통령은 백악관 방명록에 "트럼프 대통령의 우정, 그리고 미국이 레바논과 레바논의 주권, 레바논의 합법적 기관 및 군에 제공하는 지원에 깊은 감사를 느낀다"고 적었다.&nbsp;<br>]]></description>
			<author>연합뉴스</author>
			<pubDate>Wed, 22 Jul 2026 09:26:02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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