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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산의 울림] “좌파는 무식한 반역자 집단이다”
  • 김태산 남북함께국민연합 상임대표
  • 등록 2025-07-19 17:59:22
  • 수정 2025-07-19 18: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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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목경제론’에 담긴 무지와 대한민국 시장경제의 위기
이 글은 북한 출신 탈북자 김태산 씨가 현 정부의 경제관과 좌파 이념 성향에 대해 비판적으로 쓴 칼럼입니다. 저자는 시장경제의 근간을 무시한 ‘골목경제론’을 정치적 선전으로 규정하며,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경제 원리를 훼손하는 좌파 집권 세력에 강한 우려를 표합니다.<편집자 주>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고 정권을 찬탈한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자마자, 그는 세상을 놀라게 할 대단한 ‘경제철학’을 발표하며 커다란 파장을 일으켰다.

 

이재명은 지난 7월 12일, 여성들을 대동하고 서울의 한 삼겹살집을 찾았다. 그는 술을 마시며 마치 대단한 발견이라도 한 듯 “골목경제가 살아야 나라 경제가 산다”는 발언을 했다. 그런데 이 무지한 발언을 두고 언론들은 ‘위대한 경제철학’이라며 떠들어댔다.

 

나는 북과 남, 즉 사회주의 경제와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모두 경험해 본 사람으로서, 요즘 한국의 현실이 너무나 참담해 몇 자 적어본다.

 

나는 북한에 있을 때도 한국의 빠른 경제성장을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 그래서 공산주의자들보다 돈을 중시하는 남한 사람들은 경제 지식이 대단할 거라 생각했다.

 

그 생각은 한국에 와서 현실이 되었다. 해방 직후 북한보다 훨씬 낙후됐던 한국이 이승만과 박정희 시대를 거쳐 기적적 발전을 이룬 것을 직접 보고는, 놀랍기도 하고 부럽기도 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였다. ‘한강의 기적’을 만든 선배 세대 이후의 한국인들은 돈 버는 데에만 집중했을 뿐,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국민 교육과 사상적 통제는 전혀 하지 않았다.

 

북한과 중국 사이에 놓인 한국에서, 국민에게 무제한적인 자유만을 주고 사상 교양을 소홀히 한 것은 최대의 실책이었다. 그 결과, 한국은 간첩과 반역자들이 가장 많은 나라가 되었고, 그들이 활개 치는 사회로 전락했다.

 

김영삼이 대통령이 되면서부터, 북한과 중국을 추종하는 무식한 좌파들이 나라의 주류로 떠오르며, 선대가 이룬 대한민국의 위대한 업적을 하나둘씩 허물기 시작했다.

 

단적인 예로, 북한의 졸개 문재인은 대통령이 되자마자 이미 국제적으로도 폐기된 “소득주도성장론”을 들고나와 대한민국 경제를 파탄시켰다. 그는 대기업을 억누르고, 노동시간은 줄이며, 시간당 임금만을 대폭 올려 결과적으로 서민경제를 붕괴시켰다.

 

이제는 또다시 친북·친중 인사 이재명이 정권을 잡고서 같은 짓을 하고 있다. 이들은 과거 윤석열 대통령이 퇴근길에 술 한 잔 마신 것만으로도 비웃고 비난했던 자들이다. 그런데 이제는 자신들이 여성들을 대동하고 대낮에 술집에 앉아, “골목경제가 살아야 나라 경제가 산다”는 허황된 주장을 내놓고 있다.

 

이재명이 무식한 골목대장 수준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지금 한국의 대기업들은 노조의 횡포와 좌파 정권의 압박 속에 줄줄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 중소기업들 또한 도산하고 있으며, 수많은 노동자들이 직업을 잃고 있는 현실에서, 대체 누가 골목식당을 찾는단 말인가.

 

문재인이 떠들던 “저녁이 있는 삶”이 아니라, 지금은 오히려 국민들이 식당가기를 두려워하며 집에서 “혼술”하는 적막한 시대가 되었다.

 

경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살아야 소득이 늘고, 그렇게 늘어난 소득이 골목상권으로 흘러가는 것이 시장경제의 기본 원리다. 박정희 대통령이 중화학공업, 전자, 자동차, 조선 같은 대기업을 키웠기에 중소기업도 살고, 골목상권도 자연히 활성화된 것이다. 이것이 경제의 상식이다.

 

이런 흐름도 이해 못한 채, 골목경제론을 꺼내든 이재명은 대통령이 아니라 ‘무식한 상놈’에 불과하다. 그가 말한 골목경제론은 술집이나 운영하는 삼류 양아치들이나 할 소리에 가깝다. 그 말에 박수 치는 언론과 좌파들도 똑같은 쓰레기다.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부정하는 좌파들은, 대기업을 착취자로 낙인찍고 그 재산을 빼앗아 나눠야 한다는 북한식 공산사상을 공유하는 반역자들이다.

 

한국 경제의 생명을 쥐고 있는 미국은 이재명의 행태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정작 그는 북·중과 손을 잡고 술집에 앉아 골목경제론이나 운운하고 있으니, 이 나라의 미래가 얼마나 암담한지 한숨만 나온다.

 

결국 이재명은 국민에게 공짜 돈을 몇 푼 뿌리며 “골목경제가 살아났다”, “국가 경제가 활성화됐다”고 생색을 낼 것이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빚더미에 올라앉게 될 것이다.

 


#이재명 #골목경제론 #문재인경제 #좌파비판 #시장경제 #박정희경제 #윤석열탄핵 #탈북자시각 #대기업중시 #대한민국정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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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3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 프로필이미지
    Findtrue2025-07-20 09:22:44

    5억으로 13억을 변제한 '김민석경제론"도 청문회에서 밝혀졌다. 무상연예, 총각사칭도 좌파 경제학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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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oomok2025-07-19 20:24:47

    골목경제학 바탕에 호텔경제학이 존재한다. 소득주도성장은 개장수 경제학이고, 이재명의 경제철학은 대장동과 백현동50m옹벽경제철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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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h20112025-07-19 18:12:20

    공감 감사합니다.  자유시장 수호 의병 신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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