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아직도 부실선거이고 부정선거 아니라는 분 있나” 구호 통일 제언
애국시민들이 아스팔트 위에서 흘린 지난 10년의 땀방울이 견고하던 좌파 정권과 선관위의 벽을 허물기 시작한 가운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 구호 통일을 제언했다. 자유와혁신당의 오랜 부정선거 투쟁에 호응하며 최근 가열차게 피치를 올려온 장 대표는 25일 오후 5시 대구에서 당 주도로 열린 ‘참정권 회복·민주주의 수호 국민결의대회’에서 “우리가 참정권을 찾는 그날까지 우리의 구호는 단 하나,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라며 이같이 청중을 향해 하나로 결집된 구호를 제안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재명아 고등학생 말고 나랑 싸우자'라는 문구의 손팻말을 들고 있다. [유튜브 캡처]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9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향해 “저급한 막말 정치가 도를 넘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한 직무대행의 비판은 최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시위 현장에서 장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성(姓)과 직함을 생략한 손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인 것에 대한 정면 반박이다.
한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장 대표가 '재명아 고등학생 말고 나랑 싸우자'라는 문구의 손팻말을 들고 있는 영상을 시청한 뒤 장 대표의 행위를 가리켜 “저급하기 짝이 없는 망동”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이렇게 경거망동을 일삼는 자가 바로 제1야당 대표라는 것이 정말 믿기지 않고 서글프기까지 하다. 지금 이것이 바로 제1야당의 현주소”라며 “본인의 정치적 이익과 생존을 위해 국가수반을 끌어들여 힐난하고 비난하는 못된 정치인”이라고 날을 세웠다.
또 한 직무대행은 민주당의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에 반발하며 7월 임시국회 일정을 보이콧하고 있는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명분 없는 국회 파업을 언제까지나 지켜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며 “인내하는 데도 한계가 있다. 국민의힘이 태업을 지속한다면 민주당은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책임 있는 결단을 내리고 행동에 옮기겠다”고 못 박았다.
한 네티즌은 “이게 왜 막말?? 내가 보기에는 통상적인 권유문으로 읽혀지는데”라며 “지들은 박근혜, 이명박, 윤석열에게 존댓말 썼나? 오히려 멸칭 쓰고 욕했으면서 저 정도면 아주 점잖은 것”이라고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