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5·18 北개입 황장엽 명단 YS 묵살, CIA는 알았다”
1980년 5·18 당시 광주에 내려온 북한 공작대 명단을 황장엽 전 북한노동당 비서가 제출했으나 김영삼 대통령이 묵살한 것을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알고 있었다는 전직 한국계 CIA 요원의 증언이 나왔다. 40년간 한국계 미국 정보요원으로서 굵직한 대공(對共) 사건의 실체적 진실에 누구보다 가까이 접근하며 격동의 한국 현대사를 직접 조사했던 마이클 이(93·Michael P. Yi) 조지워싱턴대 정치학 박사는 지난 17일 <한미일보>와 만나 가진 인터뷰에서 “그동안 누구에게도 하지 않은 이야기”라며 이같이 폭로했다.
군산시의회 청사. [KBS 자료사진]
진희완 전 군산시의회 의장이 계약직으로 부정 채용된 혐의로 시민단체에 고발당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 사무총장 김순환)는 군산간호대학교 고대용 총장과 진희완 전 군산시의회 의장을 ‘업무상 배임’ ‘사립학교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전북경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29일 밝혔다.
고발장에 따르면 고대용 군산간호대 총장은, 지난 2024년 12월24일 계약직 채용공고에 정년을 만 60세로 명시했는데도 이미 해당 정년을 초과해 지원 자격이 없고 정치활동으로 상근 근무가 불가능한 진희완 전 군산시의장을 부정 채용한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부정 채용된 진씨에 대해서는 “군산간호대 재직기간인 지난해 5월부터 6월까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특정 후보의 미래전략위원회 총괄 특보로 활동, 군산간호대 계약직 직원으로 정상적인 상근 근무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특히 진씨는 지난해부터 언론을 통해 군산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될 정도로 정치활동을 벌였으므로 군산간호대 계약직 직원으로 받은 급여는 정치자금으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서민위는 “이 사안은 단순한 인사상 위법이나 행정 착오가 아니라, 사립대학 교비를 이용해 정치활동 중인 특정인을 지원한 조직적·구조적 정치자금 위반 사안”이라며 경찰의 신속하고 엄중한 수사를 촉구했다.
한편 진희완 전 의장 측은 본지에 전화를 걸어 “군산간호대 계약직 직원으로 채용돼 월급 받은 것은 맞지만, 상근 조건이 아닐뿐더러 고용에 의한 월급이므로 정치자금법 위반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진희완 출마예정자는 작년 12월15일 군산시장 출마 선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요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