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5·18 北개입 황장엽 명단 YS 묵살, CIA는 알았다”
1980년 5·18 당시 광주에 내려온 북한 공작대 명단을 황장엽 전 북한노동당 비서가 제출했으나 김영삼 대통령이 묵살한 것을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알고 있었다는 전직 한국계 CIA 요원의 증언이 나왔다. 40년간 한국계 미국 정보요원으로서 굵직한 대공(對共) 사건의 실체적 진실에 누구보다 가까이 접근하며 격동의 한국 현대사를 직접 조사했던 마이클 이(93·Michael P. Yi) 조지워싱턴대 정치학 박사는 지난 17일 <한미일보>와 만나 가진 인터뷰에서 “그동안 누구에게도 하지 않은 이야기”라며 이같이 폭로했다.
이혜훈 전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는 무수한 의혹만 남긴 채 지명철회 됐다. [사진=연합뉴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 사무총장 김순환)는 이혜훈 전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의혹과 관련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최교진 교육부 장관, 홍소영 병무청장을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28일 알려왔다.
서민위는 고발장에서 “이혜훈 후보자는 불법 청약 분양, 장남 연세대 특혜 입학 의혹, 차남과 삼남의 공익근무지 특혜성 배정 의혹 등 공정을 위반하다 못해 국민에 대한 신뢰를 훼손했다”며 “이런 사실을 묵살한 국토교통부 장관, 교육부 장관, 홍소영 병무청장의 직무유기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장관은 신속히 주택공급추진본부에 통보해 수사 의뢰했어야 했고, 최 장관은 감사관실 입시비리조사팀에 통보하고 연세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어야 했다”며 “홍 청장도 감사담당관실을 통해 신속히 조사해야 했음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아 직무유기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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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