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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캘리포니아에 이란 드론 공격 위협 경고
  • NNP=홍성구 대표기자
  • 등록 2026-03-12 0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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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FBI는 캘리포니아 경찰 당국에 이란이 미국의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서부 해안을 향해 드론 공격을 시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ABC 뉴스가 입수한 2월 말 경보문에는 수천 마일 떨어진 지역에서 발생한 분쟁이 미국 본토에 위협을 초래할 수 있는지 당국이 검토하는 가운데 이 같은 위협이 기술돼 있었다.


해당 공지는 당국이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2026년 2월 초 시점에서 이란이 미국이 이란을 공격할 경우 미확인 선박에서 무인 항공기를 이용해 캘리포니아의 불특정 목표물을 대상으로 기습 공격하려는 계획을 세웠다는 것이다.


2월 말 배포된 이 경보문은 당국이 시점, 방법, 목표물 또는 실행자에 대한 추가 정보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캘리포니아 법 집행 기관은 시사하는 바는 심각하지만 실행 가능한 세부 사항이 부족한 경고를 받게 됐는데, 이는 보복 시나리오의 가능성을 제시했을 뿐 언제 발생할지, 누가 실행할지, 발사체가 해안 가까이 접근할 수 있는 방법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 경고는 연방 당국이 이미 인정한 광범위한 국내 위협 배경 속에서 나왔다.


2025년 6월 22일 발표된 국토안보부 국가테러경보체계 공지는 이란 분쟁이 미국 내 "위협 수준이 높아진 환경"을 조성했다고 명시했다.


미국 국토안보부(DHS)의 2025년 국토 위협 평가 보고서는 또한 이란  이 대리 세력과 협력자를 이용하여 현직 및 전직 미국 관리들을 포함한 다양한 대상을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탐지 및 배후 파악을 어렵게 하는 비대칭적인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로이터가 입수한 별도의 국토안보부 정보 평가에 따르면, 미국 내 대규모 물리적 공격 가능성은 낮지만 이란과 그 대리 세력은 국내 표적 공격에 대한 지속적인 위협을 제기할 수 있으며 특정 시나리오에서 보복 조치를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해당 평가는 캘리포니아 드론 경보의 구체적 내용을 확인해주지는 않지만, FBI의 경보가 이란의 보복에 대한 연방 정부의 광범위한 우려 상황의 일부임을 시사한다.


현재로서는 캘리포니아 주의보 발령은 확정된 계획이라기보다는 개략적인 내용에 가깝다.


해당 경고 내용을 독립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공개된 FBI 공문, 법원 제출 서류 또는 기타 주요 공개 문서는 존재하지 않았다. 로이터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이후 별도로 해당 경보를 보도했으나, 어느 매체도 이를 뒷받침할 주요 공개 문서를 제시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에피소드는 이란과의 긴장이 고조된 시기에 지역 경찰 기관들이 국경이나 중요 기반 시설 주변뿐만 아니라 해상으로부터의 드론 위협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뉴스맥스는 전했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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