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5·18 北개입 황장엽 명단 YS 묵살, CIA는 알았다”
1980년 5·18 당시 광주에 내려온 북한 공작대 명단을 황장엽 전 북한노동당 비서가 제출했으나 김영삼 대통령이 묵살한 것을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알고 있었다는 전직 한국계 CIA 요원의 증언이 나왔다. 40년간 한국계 미국 정보요원으로서 굵직한 대공(對共) 사건의 실체적 진실에 누구보다 가까이 접근하며 격동의 한국 현대사를 직접 조사했던 마이클 이(93·Michael P. Yi) 조지워싱턴대 정치학 박사는 지난 17일 <한미일보>와 만나 가진 인터뷰에서 “그동안 누구에게도 하지 않은 이야기”라며 이같이 폭로했다.

자유대한호국단은 최근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데 이어, 이번 22일 수요일에는 지역구 내에서 규탄 집회를 개최한다.
자유대한호국단을 비롯해 △유권자혁명 △대한민국ROTC애국동지회 △오이박사 △중앙고 애국동지회 △행동하는 자유시민 △청년포럼시작 등 시민단체는 오는 22일(수) 오전 11시30분, 배현진 의원의 지역구인 송파구에서 ‘제12차 배현진 국회의원 정계 퇴출 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회는 슬로건인 “원칙·소신 없는 배신의 정치”에 따라 최근 배 의원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정치적 행보에 대한 강한 불만의 표시다.
당초에는 삼전역 인근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주최 측은 효율적인 의사 전달과 참여 인원 규모를 고려해 장소를 잠실새내역 7번 출구 앞(지하철 2호선)으로 변경했다.
집회 참여자들은 당일 오전 잠실새내역에 집결해 규탄 대회를 진행한 뒤, 인근 지역구 일대를 약 3km 구간에 걸쳐 행진하며 시민들에게 배 의원의 사퇴 및 정계 퇴출을 촉구할 계획이다.
최근 배 의원은 당협 운영비 명목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경찰에 고발당하는 등 정치적 고비를 맞고 있다. 이번 집회 역시 이러한 의혹 제기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지역구 민심 향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집회를 주도하는 오상종 자유대한호국단 대표는 “국민의 신뢰를 저버린 정치인은 더 이상 지역구를 대표할 자격이 없다”며 “철저한 수사와 함께 배 의원 스스로 책임 있는 결단을 내릴 때까지 집회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배현진 규탄 집회는 같은 장소에서 매주 수요일 11시30분에 열리고 있다.
임요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