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부정선거 투쟁 6년… 위기 속 기회, 진상규명·책임자 처벌 최우선”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국회의원은 27일 잠실 항쟁의 현장을 찾아 “부정선거와 싸워온 지 만 6년이 넘었지만 우리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지속해서 투쟁에 전념할 것을 호소했다. 부정선거 진실 규명을 위해 헌신적으로 싸워온 민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2-2 게이트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과 정권교체, 비상계엄 선포 등 주요 정치적 변곡점마다 비로소 싸움이 끝나고 승리하길 기대했으나 본질적인 해결에 이르지 못했다며 투쟁 동력을 흐트러뜨리려는 내부 잠입 세력을 경계하면서 철저한 진상 조사를 위한 투쟁을 멈추지 말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지난달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연례만찬에 무장한 남성이 난입하려다 체포된 사건과 관련해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인 하킴 제프리스(Hakeem Jeffries,민주·뉴욕)를 "폭력 선동" 혐의로 기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올린 게시물에서 "이 미치광이, '지능이 낮은' 하킴 제프리스는 폭력 선동 혐의로 기소돼야 한다!"면서 "급진 좌파 민주당원들은 실제로 우리나라를 파괴하려 한다"고 강도높은 비난을 퍼부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발언을 통해 공격 시도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아니지만, 그의 게시물에는 제프리스가 트럼프의 정책에 대한 "최대한의 전쟁"(Maximum Warfare)을 다짐하는 표지판 앞에 서 있는 사진과, 대통령 암살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 콜 앨런이 소총을 들고 행사장에 빠르게 뛰어들어가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나란히 게시됐다.
지난달 제프리스는 총격 시도 사건 이후 해당 메시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최대한의 전쟁"(Maximum Warfare)이라는 표현을 옹호했다고 악시오스가 보도했다.

제프리스는 "공화당이 시작한 선거구 재조정 공세와 관련하여 '최대한의 전쟁을 모든 곳에서, 항상 벌이겠다'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나는 여전히 그 입장을 고수한다"며 "계속해서 나를 비판해도 좋다. 나는 그런 비판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다... 꺼져버려"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당시 당파적 갈등을 일으켰다.
앤드류 클라이드(Andrew Clyde,공화·조지아) 하원의원은 엑스(X)에 올린 글에서 "하킴 제프리스는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행정부에 대한 '최대한의 전쟁'을 촉구했다. 어젯밤, 급진적 민주당원들은 WHCD 밖에서 '폭군에게 죽음을'과 '그들 전원에게 죽음을'이라는 표지판을 들고 있었다. 민주당의 수사는 악마적이고 위험하다"고 썼다.

랜디 파인(Randy Fine,공화·플로리다) 하원의원은 민주당이 제프리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엑스(X)에 "그가 공화당에 대해 '모든 곳에서 항상 최대의 전쟁을 벌여야 한다'고 촉구한 이후에도 하원 민주당 의원들이 침묵을 지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게시했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