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3보] ‘영장 기각’ 올다르크 “자유 위해 더 싸울 것… 김건희 여사 고충 생각” 첫 심경 밝혀
일명 ‘올다르크(올림픽공원+잔다르크)’ 30대 여성 A씨는 21일 구속 영장이 기각된 직후 “나도 이렇게 불편한데 나보다 더 귀하신 김건희 여사는 얼마나 더 불편하실까 생각하게 됐다”고 투옥 중인 김 여사의 안위를 물으며 담대하게 소회를 전했다. 그녀는 지난 6·3 부정선거 이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에 대한 공권력의 위력 진입에 맞서 홀로 투표함의 무결성을 지켜내면서 소셜미디어(SNS)상에서 ‘문막녀(문을 막은 여성)’ ‘올공녀(올림픽공원 여성)’ ‘성조기녀(성조기를 두른 여성)’ 등의 별칭으로 불리며 애국 진영 내에서 화제를 모았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내각이 올해 안으로 개정을 추진하는 국가안전보장전략, 국가방위전략, 방위력 정비계획 등 3대 안보 문서에 중국의 군사적 위협을 명기해야 한다는 강경한 의견이 집권 자민당 내부에서 일부 제기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11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최근 열린 자민당 안보조사회에서 중국의 군비 증강과 해양 진출 및 북한·러시아 등 주변국과의 전략적 제휴가 강화되는 점에 대해 "이전보다 정세가 악화하고 있어 (중국에 대한) 같은 표현으로는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도출됐다.
자민당은 기시다 후미오 내각이 2022년 말 3대 안보 문서를 개정할 때 중국의 군사 동향을 '안보상의 중대한 위협'으로 표현해야 한다고 정부에 요구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연립 내각이던 공명당이 난색을 보이자 '심각한 우려사항', '지금까지 없었던 최대의 전략적인 도전'이라는 표현으로 수위를 낮춘 바 있다.
최근 자민당 안보조사회에서 중국을 '위협적 국가'로 지칭하자는 의견이 다시 제기되자 당의 다른 관계자는 "일부러 위협이라는 표현을 쓰면 중국이 반발할 뿐"이라며 신중론을 폈다.
일본 정부는 중국과 '전략적 호혜 관계를 바탕으로 한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갖는다는 것이 공식 입장이다.
일본 정부 한 관계자는 지지통신에 "(중국에 대해) 위협이라고 써서 좋은 것은 하나도 없다"면서 연립 여당을 이루는 일본유신회가 강경론을 폈을 때 자민당이 어떻게 대응할지가 향후 초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민당과 일본유신회는 3대 안보 문서 개정을 위한 논점 정리 작업을 진행 중이며 다음 달 초까지 정부에 제출할 제언을 정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의 중국에 대한 표현 수위는 오는 13∼15일 중국을 국빈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회담 결과에 따라서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AP·AFP=연합뉴스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