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소문고가 철거 중 붕괴 사고가 발생해 행인 등 6명을 덮쳤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상판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오후 2시33분 고가도로 일부와 공사 잔해가 낙하하며 아래에서 작업하던 차량과 작업자 등을 덮치며 총 6명이 다쳤다. 6명 중 5명은 작업자이며 1명은 행인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4명이 구조됐고 2명은 수색 중이다. 구조된 50대 남성은 심정지 추정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나머지 3명은 각각 30대, 40대, 50대 남성으로 허리, 머리, 갈비뼈 등을 다쳤다.
소방당국은 사건 접수 6분 만인 오후 2시38분 현장 구조를 시작했다. 오후 2시49분에는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과 장비를 현장에 투입했다. 경찰도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원거리 도로 통제에 나섰다.
무너진 고가가 고가 아래 철로를 덮치며 현재 서울역에서 신촌역 사이 열차 운행은 중단된 상태다. 서소문 고가차로 철거공사는 마무리 단계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