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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투표지 사태' 국면 전환용 총리 교체…민심 동떨어져"
  • 연합뉴스
  • 등록 2026-06-07 16: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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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리 지명보다 진상 규명이 먼저"…청문회와 연계 가능성


최고위 참석하는 장동혁 대표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김민수 최고위원, 최보윤 수석대변인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7일 이재명 대통령이 신임 국무총리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명한 데 대해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 규명을 뒤로한 채 총리 교체라는 인적 쇄신 카드로 국면 전환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따라 '투표지 부족 사태'를 두고 국회 국정조사와 야당 추천 인사를 임명하는 특검 도입을 동시 요구 중인 국민의힘이 향후 한 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및 인준 표결과 이 문제를 연계할 가능성이 당 안팎에서 거론된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과연 지금이 총리 교체를 전면에 내세울 때인지 깊은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국무총리 지명보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 규명이 먼저"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대한민국은 전대미문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해 국민적 공분과 의구심이 극에 달해 있다. 주권자의 소중한 권리가 행정 부실로 침해받은 엄중한 상황"이라며 "심지어 김민석 현 총리조차 이번 사태에 대해 '특검과 국정조사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사태의 심각성을 직접 공언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직 총리가 전면적인 진상조사를 요구할 만큼 엄중한 상황에서 정부가 사태의 철저한 규명과 수습은 뒤로한 채 총리 교체라는 인적 쇄신 카드로 국면을 전환하려는 것은 민심의 요구와 완전히 동떨어진 처사"라고 비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지금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은 국면 전환용 총리 교체가 아니라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대국민 사과, 그리고 무너진 선거 행정 시스템의 신뢰를 복원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해 당면한 시국에 대한 후보자의 입장과 자질을 철저하고 엄정하게 검증할 것"이라면서도 "이 대통령은 신임 총리 지명과 별개로 현재 국민이 분노하고 있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히고 책임 있는 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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