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소년범” 모스 탄 전 대사, 재판에 넘겨져… 법무부, 출국정지 연장
법무부가 모스 탄 전 미국 국제형사사법대사의 출국정지 기간을 다시 연장했다. 탄 전 대사는 지난해 미국 워싱턴 D.C. 등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재명이 청소년 시절 집단 성폭행 및 살인 사건에 연루되어 소년원에 수감됐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쳐 고발당했다. 고발 초기, 사건을 접수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외국인이 미국 국외에서 저지른 범죄라는 점에서 형법상 관할권(국외범) 문제 등을 들어 지난 4월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각하(불송치) 처리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공직자들의 불법행위 가담 여부를 조사하기 위한 정부의 '헌법존중 정부혁신 TF(태스크포스)'에 대해 "북한식 생활총화, 공산당식 상호감시"라고 주장했다.
송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가 총리실과 49개 중앙행정기관에 '헌법파괴 내란몰이 TF'를 설치해 공직자를 사찰하고, 기관마다 제보센터를 만들어서 공무원끼리 상호 감시하겠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 부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PC와 서면 자료, 휴대전화까지 들여다보겠다, 휴대전화 제출을 거부하면 직위해제를 하겠다고 한다"며 "무슨 권한으로 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소위 '내란몰이 TF'는 명백하게 위헌·불법적인 기구"라며 "국민의힘은 이 TF의 위헌성·위법성을 검토해 상응하는 법적 조치를 하고, 신고·제보센터를 설치해 공직자와 국민의 인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