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5·18 北개입 황장엽 명단 YS 묵살, CIA는 알았다”
1980년 5·18 당시 광주에 내려온 북한 공작대 명단을 황장엽 전 북한노동당 비서가 제출했으나 김영삼 대통령이 묵살한 것을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알고 있었다는 전직 한국계 CIA 요원의 증언이 나왔다. 40년간 한국계 미국 정보요원으로서 굵직한 대공(對共) 사건의 실체적 진실에 누구보다 가까이 접근하며 격동의 한국 현대사를 직접 조사했던 마이클 이(93·Michael P. Yi) 조지워싱턴대 정치학 박사는 지난 17일 <한미일보>와 만나 가진 인터뷰에서 “그동안 누구에게도 하지 않은 이야기”라며 이같이 폭로했다.
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추경호 의원이 2일 구속영장 심사를 받는다.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오늘 오후에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는 추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추 의원은 계엄 선포 직후 비상 의원총회 장소를 ‘국회’로 공지했다가 바로 ‘당사’로, 다시 ‘국회’로, 다시 ‘당사’로 바꿔 국회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 108명 가운데 18명만 계엄 해제 표결에 참석했다. 추 의원은 “표결을 방해하려면 왜 국회로 의총 장소를 바꾸었겠냐”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추경호 의원은 지난달 27일 “증거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원내대표의 통상적인 활동과 발언을 억지로 꿰맞춰 영장을 창작했다”고 반발했다.
내란 특검의 현직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이번이 처음으로 추 의원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된다.
한미일보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