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소년범” 모스 탄 전 대사, 재판에 넘겨져… 법무부, 출국정지 연장
법무부가 모스 탄 전 미국 국제형사사법대사의 출국정지 기간을 다시 연장했다. 탄 전 대사는 지난해 미국 워싱턴 D.C. 등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재명이 청소년 시절 집단 성폭행 및 살인 사건에 연루되어 소년원에 수감됐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쳐 고발당했다. 고발 초기, 사건을 접수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외국인이 미국 국외에서 저지른 범죄라는 점에서 형법상 관할권(국외범) 문제 등을 들어 지난 4월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각하(불송치) 처리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케네디 센터에서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으로부터 'FIFA 평화상'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이 신설한 FIFA 평화상을 받았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케네디 센터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 무대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평화상을 수여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메달과 함께 인증서를 전달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FIFA 평화상은 매년 전 세계 수십억명의 축구 팬들을 대표해 탁월한 리더십과 행동을 통해 전 세계 평화와 단합을 증진하는 데 변함없는 헌신을 보여준 특별한 개인에게 수여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전 세계의 평화와 통합을 촉진하기 위해 보여준 그의 뛰어나고 탁월한 노력과 행동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 인생에서 큰 영예 중 하나"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수백만 명의 생명을 구했다", "세계는 지금 더 안전한 곳이 됐다"며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올해 1월 출범 이후 파키스탄-인도 간 충돌 등을 해결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나는 8개의 전쟁을 멈췄다"며 노벨평화상 수상에 대한 의지를 공공연하게 드러내 왔지만, 올해 노벨평화상은 베네수엘라의 여성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