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소년범” 모스 탄 전 대사, 재판에 넘겨져… 법무부, 출국정지 연장
법무부가 모스 탄 전 미국 국제형사사법대사의 출국정지 기간을 다시 연장했다. 탄 전 대사는 지난해 미국 워싱턴 D.C. 등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재명이 청소년 시절 집단 성폭행 및 살인 사건에 연루되어 소년원에 수감됐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쳐 고발당했다. 고발 초기, 사건을 접수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외국인이 미국 국외에서 저지른 범죄라는 점에서 형법상 관할권(국외범) 문제 등을 들어 지난 4월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각하(불송치) 처리했다.
부산 찾은 외국인 관광객. 연합뉴스
'여가나 휴식 목적으로 친구·연인 등 2∼3명이 비행기를 타고 부산에 와서 6일간 체류하며 맛집 탐방, 쇼핑 등을 즐기는 데 1인당 약 120만원을 지출했다.'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의 평균적인 관광 패턴을 정리한 문장이다.
올해 부산 외국인 관광객이 처음으로 30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지난해 부산관광공사가 진행한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 1060명을 상대로 한 실태 조사가 눈길을 끈다.
7일 실태 조사 결과를 보면 관광객 평균 체류 기간은 6.2일이었다. 응답자의 90.8%가 부산에서 4일 이상 머물렀다고 답해 부산의 체류형 관광지로써 매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한 숙박시설은 호텔이 78.9%로 가장 많았는데 상대적으로 저렴한 2·3성급이 62.9%, 4·5성급이 17.0%였다. 민박·공유숙박은 23.4%, 게스트하우스·호스텔은 10.8%였다.
부산 여행의 주목적은 76%가 여가·휴식이었고 축제나 행사 참여가 15.2%, 국제회의 참가 4.3% 등이었다.
부산을 여행지로 선택한 이유(중복답변)로 자연풍경 감상이 81.7%, 맛집 탐방 81.3%, 역사·문화유적 탐방 73.6%, 해수욕 포함 레저·스포츠 활동 67.6%, 템플스테이 등 전통문화체험 59.9% 순이었다.
부산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활동으로는 맛집 탐방이 45.7%, 템플스테이 8.9%, 자연풍경 감상 7.8%, 레저·스포츠 활동 6.8%, 축제·이벤트 참여 6.8%로 여행지 선택 이유와는 다소 달랐다.
부산에 도착하기까지 이용한 교통수단을 보면 중복응답으로 비행기가 93.3%로 가장 많았고 철도 55.4%, 고속·시외버스 15.8% 순으로 나타났다.
여행 동반 인원은 평균 2.8명, 친구나 연인 관계가 61.7%로 가장 많았다.
관광 유형은 자유여행(48.1%)이나 에어텔(47.7%)이 완전 패키지여행(4.2%)보다 월등히 많았다.
부산에서 이용한 교통수단은 중복응답으로 택시 83.4%, 지하철 80.8%, 시내버스 65.8%, 시티투어버스 26.9%, 렌터카 4.9%였다.
부산 자갈치시장 찾은 외국인 관광객. 연합뉴스
주요 방문지는 광안리해수욕장 58.5%, 남포동 비프 광장 55.5%, 감천문화마을 55.2%, 국제시장 46.9%, 해운대해수욕장 40.8% 순이었다.
1인당 총지출 비용은 828.4달러로 환율 1469원 기준 1121만7000원으로 조사됐다.
세부 지출 항목별로는 교통비가 364.5달러로 가장 많았고 숙박비 256.7달러, 쇼핑비 227.6달러, 식음료비 209.8달러였다.
쇼핑 장소로는 시내 상점가 78.4%, 전통시장이 74.5%로 큰 비중을 차지했고 대형마트 45.1%, 백화점 30.8%, 아웃렛 26.6% 순이었다.
부산 여행 만족도는 99.3%로 조사됐다.
부산관광공사는 해마다 외국인에게 부산에 대한 이미지가 더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