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5·18 北개입 황장엽 명단 YS 묵살, CIA는 알았다”
1980년 5·18 당시 광주에 내려온 북한 공작대 명단을 황장엽 전 북한노동당 비서가 제출했으나 김영삼 대통령이 묵살한 것을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알고 있었다는 전직 한국계 CIA 요원의 증언이 나왔다. 40년간 한국계 미국 정보요원으로서 굵직한 대공(對共) 사건의 실체적 진실에 누구보다 가까이 접근하며 격동의 한국 현대사를 직접 조사했던 마이클 이(93·Michael P. Yi) 조지워싱턴대 정치학 박사는 지난 17일 <한미일보>와 만나 가진 인터뷰에서 “그동안 누구에게도 하지 않은 이야기”라며 이같이 폭로했다.
법과 수사를 총괄하는 법무부 장관 정성호가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으로 경찰에 고발당했다. [사진=연합뉴스]
법과 수사를 총괄하는 법무부 장관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으로 경찰에 고발당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사무총장 김순환)는 지난해 12월23일 정성호 법무장관을 정치자금법 위반, 청탁금지법 위반 및 뇌물수수와 관련해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고발장에는 △A기업 대표(금품 제공 의혹) △B보좌관(정보 은폐 의혹) △C언론사 대표(메신저 역할) △D국회의원(추가 연루 가능성 언급) 등 다수가 등장하는 데다 뇌물의 구체적 시점, 금액, 전달 경로, 사후 정황이 자세히 명시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민위 측은 “단순한 의혹 제기가 아니다. 구체적 시점과 금액, 전달 경로가 포착된 사안”이라며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이번 고발은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뇌물 수수 의혹으로 정부여당의 혼탁함이 극에 달했다는 우려가 잇따르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향후 수사 결과가 주목된다.
임요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