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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벌 SK, 직원 150명 해고에 지역사회 “실망”
  • NNP=홍성구 대표기자
  • 등록 2026-03-08 12: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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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벌 SK(SK온)가 테네시주 스탠턴 소재 송장 인력 중 약 150명을 해고한다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한 주민은 지역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 지역 주민들에게는 실망스러운 일"이라며 "내가 어렸을 때는 스탠턴에 사업체들이 정말 많았다. 어렸을 때는 큰 도시인 줄 알았는데, 이제는 쇠락해 버렸다."고 말했다.


이번 해고는 지난해 12월 포드가 블루오벌 시티에서 전기차 생산 계획을 중단하면서 SK온과 설립한 합작법인(JV)을 해체하기로 한 결정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따라 테네시주 스탠턴 공장은 앞으로 SK온이 단독으로 소유 및 운영하게 된다. 반면 켄터키주에 있는 두 개의 배터리 공장은 포드가 운영을 맡게 된다.


테네시주의 전기차 센터는 테네시 트럭 공장으로 이름을 변경할 예정이다. 전기차 대신 가솔린 트럭을 2029년부터 생산할 계획이다.


SK온은 테네시 공장을 북미 배터리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유지할 계획이며, 가동 시점은 2028년으로 예상된다.


블루오벌 대변인 켈리 맥앨리스터는 성명을 통해 이번 해고 조치의 영향을 받는 직원 150명은 향후 60일 동안 평소와 같은 급여와 복리후생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는 "합작 투자가 해체됐을 때 이미 예상했던 일"이라면서도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스탠턴 시장인 노먼 바우어 주니어는 이번 해고 조치의 어려움과 영향에도 불구하고, 스탠튼이 장기적으로는 잘 헤쳐나가 성공적으로 재도약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바우어 시장은 "블루오벌 공장 공급업체들로부터 시범 사업 자금으로 540만 달러를 지원받기로 약속받았는데, 이 자금은 시청 옆에 있는 공터를 재개발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며 "올여름에 착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장은 해당 자금이 소방서 확장, 지역 공원 건설, 나아가 야외 원형극장 건설에도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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