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소년범” 모스 탄 전 대사, 재판에 넘겨져… 법무부, 출국정지 연장
법무부가 모스 탄 전 미국 국제형사사법대사의 출국정지 기간을 다시 연장했다. 탄 전 대사는 지난해 미국 워싱턴 D.C. 등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재명이 청소년 시절 집단 성폭행 및 살인 사건에 연루되어 소년원에 수감됐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쳐 고발당했다. 고발 초기, 사건을 접수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외국인이 미국 국외에서 저지른 범죄라는 점에서 형법상 관할권(국외범) 문제 등을 들어 지난 4월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각하(불송치) 처리했다.
폴란드 육군이 운용 중인 한국의 K2 전차. 연합뉴스
폴란드가 한국산 K2 전차 구매로 오는 2030년 독일·프랑스·이탈리아·영국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전차를 보유하게 된다고 2일(현지시간) 유로뉴스가 보도했다.
전날 폴란드와 한국은 양국 국방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약 65억달러(약 9조1000억원) 규모의 K2 전차 2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2차 계약은 2026∼2030년 K2 전차 180대를 폴란드 육군에 인도하고, 이 가운데 64대는 현지에서 생산하는 것이 골자다.
이 계약이 2030년까지 예정대로 이행되면 폴란드의 주력전차 보유량이 1100대로 늘어나게 된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이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유럽 주요국인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4개국의 보유량을 합친 950대를 한참 웃도는 것이다.
아울러 나토 전체 회원국 중에서는 튀르키예(2238대), 그리스(1344대)에 이어 세 번째 규모다.
매체는 폴란드의 이번 2차 구매 계약이 2021년 벨라루스와의 국경 갈등,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계기로 군사력 증강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의 연장선이라고 해설했다.
나토 동부 최전선에 있는 폴란드의 올해 국방비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4.7%로, 나토 회원국 중 1위다.
6월 나토 헤이그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GDP 대비 5%' 국방비 지출 목표치도 가장 먼저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