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요일 오후 워싱턴 D.C. 내셔널 몰, 백악관에서 불과 몇 블록 떨어진 곳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용의자는 텍사스주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남성으로 확인됐다.
용의자는 45세의 마이클 마르크스로 확인됐다고 경찰 관계자들이 밝혔다.
NBC 뉴스에 따르면, 5일(화) 오전 현재, 마르크스는 등과 다리에 여러 발의 총상을 입고 입원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관들은 용의자의 디지털 발신 기록을 검토 중이며, 그의 자택과 다른 장소에 대한 전화 및 압수수색 영장이 집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15세 행인 한 명도 다리에 총상을 입었지만 심각한 부상은 입지 않았다. 당국에 따르면 이 십대 소년은 용의자가 쏜 총탄에 맞은 것으로 보인다.
목격자들은 JD 밴스 부통령이 탑승한 차량 행렬이 교통량이 많은 지역을 지나간 직후 최소 5발의 총성이 들렸다고 진술했다.
비밀경호국 부국장 매튜 퀸은 사복 요원들이 오후 3시 30분경 15번가 남서쪽과 인디펜던스 애비뉴 교차로에서 "총기를 소지한 것으로 보이는 수상한 인물"을 발견하고 그에게 접근한 후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도주하면서 총기를 휘둘렀고, 경호원들을 향해 총을 발사했으며, 경호원들이 이에 대응 사격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소상공인 섬밋(Small Business Summit)에 참석하기 위해 연단에 오르던 중 발생했다. 당국은 안전 예방 조치로 기자들을 브리핑룸으로 대피시켰고, 주변 지역은 잠시 봉쇄됐다.
퀸은 이번 사건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다른 암살 시도와 관련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우리는 이 지역과 우리가 순찰하는 모든 장소를 24시간 내내 철저하게 순찰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그 메시지가 대통령을 겨냥한 것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알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