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소년범” 모스 탄 전 대사, 재판에 넘겨져… 법무부, 출국정지 연장
법무부가 모스 탄 전 미국 국제형사사법대사의 출국정지 기간을 다시 연장했다. 탄 전 대사는 지난해 미국 워싱턴 D.C. 등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재명이 청소년 시절 집단 성폭행 및 살인 사건에 연루되어 소년원에 수감됐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쳐 고발당했다. 고발 초기, 사건을 접수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외국인이 미국 국외에서 저지른 범죄라는 점에서 형법상 관할권(국외범) 문제 등을 들어 지난 4월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각하(불송치) 처리했다.
평택을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 [평택=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9일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 나온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가 과거 국회의원 시절 의원실 비서관을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 피해자와 평택 시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즉각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공세를 폈다.
최보윤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논평에서 "폭력 의혹을 가진 자는 민의의 전당에 설 자격이 없다"며 김 후보의 사퇴를 요구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그는 김 후보가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초선 의원 시절 의원실 5급 비서관의 정강이를 걷어차 상해를 입혔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옛 비서관의 증언은 충격적이다. 국회 행사 준비를 위해 밤을 새운 보좌진에게 돌아온 것이 구두 끝으로 내리깐 무자비한 발길질이었다"며 "11년 전 그날의 정강이 폭행은 단순 실수가 아닌, 인간에 대한 모멸이자 권력형 갑질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이어 "폭력을 저지르고도 도리어 피해자를 비하한 김 후보의 안하무인격 태도는 더 큰 분노를 자아낸다"며 "폭행당해 피눈물 흘리며 사표를 낸 직원에게 사과는커녕 '요즘 애들은 끈기가 없다'며 책임을 전가했다"고 말했다.
또 "김 후보는 지난 11년간 뻔뻔한 거짓말로 일관하며 피해자에게 잔인한 2차 가해를 지속해 왔다"며 "복수의 증언이 명백함에도 '그런 일 전혀 없다', '맞은 사람 있으면 데리고 오라'며 적반하장식 진실게임을 유도했다"고 했다.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는 논평에서 "김 후보가 뒤늦게 입장문을 냈는데 도의적 사과는 하겠지만 법적·정치적 책임은 지지 않겠다는 책임 회피, 보좌진 업무 준비 부족을 탓하는 책임 전가 등 어떠한 대목에서도 사과의 진정성은 느껴지지 않았고 2차 가해만 가득했다"며 "사퇴만이 피해자에게 사과하는 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