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소년범” 모스 탄 전 대사, 재판에 넘겨져… 법무부, 출국정지 연장
법무부가 모스 탄 전 미국 국제형사사법대사의 출국정지 기간을 다시 연장했다. 탄 전 대사는 지난해 미국 워싱턴 D.C. 등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재명이 청소년 시절 집단 성폭행 및 살인 사건에 연루되어 소년원에 수감됐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쳐 고발당했다. 고발 초기, 사건을 접수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외국인이 미국 국외에서 저지른 범죄라는 점에서 형법상 관할권(국외범) 문제 등을 들어 지난 4월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각하(불송치) 처리했다.
충남지사 후보자 토론회 [연합뉴스]지난 21일 밤 대전MBC를 통해 방송된 충남도지사 후보자 TV토론회에서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의 모두발언이 누락되는 일이 발생했다. 김태흠 후보 캠프가 "선거 공정성을 훼손했다"며 강력 반발해 논란이 예상된다.
김 후보 캠프 여명 상근대변인은 22일 입장문을 내고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모두발언은 그대로 내보내면서 김태흠 후보의 모두발언은 통째로 삭제했다"며 "선거방송 토론회에서 편집이 가능한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선거 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은 후보의 철학과 비전, 각오를 유권자에게 전하는 가장 중요한 순서"라며 "방송사가 자의적으로 특정 후보의 메시지를 편집하고 유권자의 판단 기회를 빼앗는다면 공정언론의 본질을 상실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MBC는 어떤 기준과 어떤 의도로 김태흠 후보의 발언을 통째로 빼버렸는지 즉각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며 "법적 책임을 포함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앞서 대전MBC가 전날 방송한 충남지사 후보자 토론회에서는 김 후보의 모두발언 1분 가량이 모두 빠진 채 송출됐다.
이와 관련해 대전MBC는 유튜브 채널 댓글을 통해 "녹화 과정에서 생긴 NG컷 1개를 후편집하는 과정에서 생긴 실수"라며 "방송 송출 전 이런 문제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연출자의 전적인 책임"이라고 해명했다.
대전MBC는 사고를 인지한 즉시 김 후보 캠프와 김 후보 본인에게 유선으로 전후 사정을 설명했다며 "단순 실수 이외 어떠한 의도도 없음을 거듭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후보자 토론 송출 과정에서 생긴 사고에 대해 김태흠 후보 캠프와 시청자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즉시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고 불편부당하고 공명한 선거 보도와 방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