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소년범” 모스 탄 전 대사, 재판에 넘겨져… 법무부, 출국정지 연장
법무부가 모스 탄 전 미국 국제형사사법대사의 출국정지 기간을 다시 연장했다. 탄 전 대사는 지난해 미국 워싱턴 D.C. 등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재명이 청소년 시절 집단 성폭행 및 살인 사건에 연루되어 소년원에 수감됐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쳐 고발당했다. 고발 초기, 사건을 접수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외국인이 미국 국외에서 저지른 범죄라는 점에서 형법상 관할권(국외범) 문제 등을 들어 지난 4월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각하(불송치) 처리했다.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정원오(왼쪽)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사진=연합뉴스]
6·3지방선거 사전선거를 7시간 앞둔 밤 11시 서울시장 후보 첫 TV토론이 열린다.
처음이자 마지막 토론회를 사전선거 직전인 야심한 밤에 여는 것에 대해 많은 국민이 SNS 등을 통해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
한 시민은 “내가 밤 10시면 잠자리에 드는데 야심한 시각인 밤 11시에 첫 토론회를 하겠다는 것은 아예 보지 말라는 이야기 아니냐”며 선관위의 처사에 분노를 터뜨렸다.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가 지연된 것은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양자 토론 요구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오세훈 후보는 이를 ‘검증 회피’이자 ‘침대 축구’라며 “정원오 후보는 불리한 질문을 피하려는 의도로 토론을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침대축구란 축구에서 이기고 있는 팀이 시간을 끌기 위해 그라운드에 드러눕는 것처럼, 선거에서 유리한 고지에 있다고 판단한 측이 토론 등 논란이 될 수 있는 공개 검증 무대를 피하는 행태를 꼬집는 표현이다.
임요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