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소년범” 모스 탄 전 대사, 재판에 넘겨져… 법무부, 출국정지 연장
법무부가 모스 탄 전 미국 국제형사사법대사의 출국정지 기간을 다시 연장했다. 탄 전 대사는 지난해 미국 워싱턴 D.C. 등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재명이 청소년 시절 집단 성폭행 및 살인 사건에 연루되어 소년원에 수감됐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쳐 고발당했다. 고발 초기, 사건을 접수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외국인이 미국 국외에서 저지른 범죄라는 점에서 형법상 관할권(국외범) 문제 등을 들어 지난 4월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각하(불송치) 처리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3일 대구 달성군 비슬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3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 제3투표소에서 한표를 행사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께 비슬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았다.
투표소에는 경찰 20여명과 경호원 등이 1시간 전부터 경호를 시작하며 질서유지선 등이 설치됐다.
투표소는 사저와 직선거리 1.1km 정도 떨어진 곳으로 사저와 가장 가까운 투표소는 아니지만, 선거인명부에 박 전 대통령이 등재된 곳이다.
박 전 대통령은 분홍색 줄무늬 셔츠를 입고, 흰색 바지와 운동화를 신은 채 투표소에 도착했다.
그는 먼저 온 유권자 뒤에 줄을 서 5분 정도를 기다리며 경호원과 투표사무원과 짧은 대화를 했다.
이어 신분 확인을 거쳐 투표 용지를 받고 투표에 나섰다. 박 전 대통령이 투표하는 지역은 국회의원 보궐 선거가 있어 투표용지가 8장이어야 하지만, 비례대표 기초의원 무투표 당선으로 인해 투표용지는 총 7장이 지급됐다.
대구시장, 달성군수, 국회의원, 교육감을 뽑는 첫 번째 투표에서는 기표소에 1분 10여초 머물렀다.
비례대표 기초의원을 뽑는 두 번째 투표에서는 기표소에 50여초간 머문 뒤 밝은 표정으로 투표했다.
박 전 대통령은 투표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투표는 국민의 정말 중요한 권리이며 동시에 의무"라며 "그래서 모든 분이 그 소중한 한표를 다 행사하셔서 더 좋은 우리나라에 미래를 만들어주셨으면 한다"고 투표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모여서 나라가 나아갈 방향이 정해지니까, '많이'가 아니라 '반드시' 참여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취재진의 보수 통합을 위한 향후 계획을 묻자 잠깐 망설이다 "그냥 가겠습니다"라며 웃으며 현장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