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소년범” 모스 탄 전 대사, 재판에 넘겨져… 법무부, 출국정지 연장
법무부가 모스 탄 전 미국 국제형사사법대사의 출국정지 기간을 다시 연장했다. 탄 전 대사는 지난해 미국 워싱턴 D.C. 등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재명이 청소년 시절 집단 성폭행 및 살인 사건에 연루되어 소년원에 수감됐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쳐 고발당했다. 고발 초기, 사건을 접수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외국인이 미국 국외에서 저지른 범죄라는 점에서 형법상 관할권(국외범) 문제 등을 들어 지난 4월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각하(불송치) 처리했다.
제3회 설악산 전투 승전 기념행사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강원 속초시 설악동 설악산지구 전적비 일원에서 '제3회 설악산 전투 승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쟁 당시 설악산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국립공원이 간직한 호국의 역사와 평화의 가치를 미래세대에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한국전쟁 당시 설악산 전투 등에 참전했던 미8군 장병들의 후배 장병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설악산 전투 전적비를 찾아 헌화와 추모의 시간을 갖고, 70여 년 전 낯선 땅에서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싸운 한미 양국 장병들의 희생을 기렸다.
이를 통해 한국전쟁을 계기로 맺어진 한미동맹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새겼다.
설악산 전투는 한국전쟁 당시 국군과 유엔군이 동해안 북진 과정에서 설악산 일대 전략적 요충지를 확보하기 위해 벌인 전투로, 전쟁 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행사에 참석한 군 장병들은 선배 전우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안보 의식과 호국정신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속초시와 신흥사, 군부대, 보훈단체, 교육기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해 설악산 전투의 의미를 공유했다.
또 지역 초등학생 100여 명이 참여한 '설악산 전투 승전 기념 호국보훈 사생대회'도 함께 열렸다.
학생들은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 설악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호국보훈의 의미를 배웠다.
부대행사로는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사진 및 유품 전시, 군 장비와 육군 보급품 전시, 체험 행사 등을 운영했다.
박종영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설악산국립공원의 역사적 장소성을 보훈의 관점에서 재조명한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국립공원의 가치와 역사를 미래세대에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3회 설악산 전투 승전 기념행사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