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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장관 “합의,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졌다”
  • NNP=홍성구 대표기자
  • 등록 2026-06-13 07: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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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가짜 뉴스에 보도된 조건들은 서면으로 합의된 조건들과 전혀 무관”
  • 아라그치, 엑스에 “추측성 보도 자제해 달라” 당부



이란 외무장관 아바스 아라그치는 금요일 미국과의 합의가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졌다"고 밝혔는데, 악시오스는 이를 테헤란이 미국이 주도하는 휴전 연장 및 보다 광범위한 협상 개시 방안을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시사하는 가장 강력한 공개적 신호로 해석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합의가 최종 확정될 때까지 협상에 대한 추측은 자제해야 하며, 합의가 완료되면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악시오스가 보도했다.


이러한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이 진전되어 합의가 임박했기 때문에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 계획을 취소했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악시오스는 미국과 이란 협상단이 호르무즈 해협의 상선 통행 재개, 휴전 60일 연장, 이란 핵 프로그램 관련 회담 틀 마련 등을 포함하는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이 합의안 초안은 이란에 대한 단계적 제재 완화를 제공하는 한편, 가장 어려운 핵 문제는 60일의 협상 기간 동안 후속 협상에서 다루도록 돼 있다.


해결되지 않은 핵심 쟁점 중 하나는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비축량 문제다.


뉴스맥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이란의 농축 우라늄을 제거할 수 있는 국가는 미국과 중국뿐이며, 지속 가능한 합의의 일환으로 궁극적으로 해당 물질을 폐기해야 한다고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농축 우라늄을 보유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막기 위해서는 테헤란의 핵물질을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이터 통신은 12일(금), 제안된 합의안에 따라 이란은 핵 프로그램의 핵심 요소들을 해체하고, 고농축 우라늄을 반납하거나 파괴하며, 장기적인 사찰 체제에 응해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고위 관료는 로이터 통신에 제재 완화는 이란의 합의 준수 여부에 직접적으로 연계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JD 밴스 부통령은 테헤란이 먼저 합의에 따른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한 동결된 이란 자산은 해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요일에도 이란 측의 협상 관련 설명에 대해 반박하며, 테헤란이 공개적으로 밝힌 합의안 내용은 부정확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이란이 가짜 뉴스 매체에 유출한 조건들은 서면으로 합의된 조건들과는 전혀 무관하다"면서 "그들이 한 말, 특히 합의가 이루어졌다는 그들의 빈약하고 한심한 성명까지 포함해, 진실과는 전혀 무관하다. 상대하기 정말 불명예스러운 사람들이다. 그들과는 선의의 협상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정말 어이없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또한, 어젯밤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가는 인도 선박들을 겨냥해 감행했다가 완전히 저지당한 그들의 드론 공격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 그들은 정신을 차리고, 그것도 서둘러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이 금요일 오전 인용한 아라그치의 엑스(X) 게시글에는 "‘이슬라마바드 양해각서’의 체결이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졌다"면서 "최종 합의가 이루어질 때까지 언론은 그 내용에 대해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고 있다.


아라그치는 "우리의 책임감 있고 투명한 접근 방식에 따라, 모든 세부 사항은 적절한 시기에 대중에게 공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제공되는 모든 경제적 혜택은 합의 이행 여부가 검증되는 것을 전제로 엄격하게 제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이터 통신은 이란 관리들이 합의안 초안이 테헤란으로부터 비교적 적은 양보만을 요구하는 것으로 묘사한 반면, 미국 관리들은 이 틀이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는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고위 관료는 로이터 통신에 양측이 합의에 매우 근접했으며, 남은 쟁점들이 해결되면 며칠 내로 서명식이 열릴 수 있다고 밝혔다.


악시오스는 파키스탄과 카타르가 3개월간 지속된 분쟁을 종식하고 호르무즈 해협의 해상 운송을 재개하며 보다 포괄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협상에서 핵심 중재자 역할을 했다고 보도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이 합의가 최종 확정될 경우, 이는 양국 간 분쟁 발발 이후 가장 중요한 외교적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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