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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9월부터 기내 와이파이 무료 제공
  • NNP=홍성구 대표기자
  • 등록 2026-08-28 0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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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이스X 스타링크 활용…장거리 노선부터 우선 적용

대한항공이 오는 9월 초 스페이스X가 운영하는 저궤도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를 전격 도입하면서, 기내 모든 좌석에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 국적 항송사가 위성 인터넷 기반 기내 와이파이를 도입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항공은 9월 1일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최종 점검 결과에 따라 도입 일자가 다소 변경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링크는 고도 약 550㎞의 저궤도(LEO)에 배치된 8000여 개 위성을 활용하며 최대 500Mbps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받는다. 이는 현재 기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기존 정지궤도(GEO) 위성 기반 기내 와이파이보다 최대 20배 빠른 속도다.

이로써 탑승객들은 실시간 영상통화, 온라인 게임, 유튜브·넷플릭스 등 동영상 스트리밍도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와이파이 서비스는 출발부터 도착 게이트까지 제공되며, 별도의 앱은 필요하지 않다.

지금까지 대한항공은 20.95달러로 유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무료 위성인터넷 서비스는 우선 보잉 777-300ER과 에어버스 A350-900 기종에 적용된다. 이는 미주·유럽·중동·오세아니아 등 핵심 장거리 노선에 폭넓게 투입되는 기종이다.

대한항공은 향후 보유한 모든 항공기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확대하고, 아시아나항공과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등 저비용항공사(LCC) 계열사도 순차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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