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부정선거, 음모론 치부한 내가 틀려… 엎드려 사죄한다”
김영환 전 충북도지사가 수사 착수 단계에서 속속 드러난 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율 조작과 불법 부정선거를 강력하게 비판하면서 전국적인 재선거 실시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 전 지사는 25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와 서울 송파구·강남구·서초구 선관위, 충청도 일대 선관위를 대상으로 공전자기록 위작 및 변조 혐의 수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단서들에 대해 “국민을 개돼지로 보나, 이래도 침묵하라고?”라며 격분을 금치 못했다.
아우키밍 브라질 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제라우두 아우키밍 브라질 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일부 농·축산물에 대한 상호관세를 면제키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브라질산 커피와 소고기, 열대과일에는 여전히 40% 관세율이 유지된다고 밝혔다고 AP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우키밍 부통령은 이날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농산물 관세 인하) 결정은 긍정적이고 올바른 방향"이라면서도 여전히 많은 대미 브라질산 수출품이 추가 관세 적용을 지속해서 받게 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4일 특정 농산물에 대한 상호관세를 면제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관세 면제 품목에는 소고기, 커피, 토마토, 바나나와 파인애플을 비롯한 열대과일, 견과류, 향신료 등이 포함됐다. 커피, 소고기, 열대과일 모두 브라질의 주요 대미 수출품이다.
브라질산 원두. AP 연합뉴스.
그러나 아우키밍 부통령은 "다들 10%를 덜 적용받게 됐지만 브라질의 경우 관세율이 50%였기 때문에 세율이 40%로 여전히 높게 적용된다"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쿠데타 모의 등 혐의로 기소된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전 대통령 재판을 '마녀사냥'이라고 주장하면서 지난 7월 브라질 제품에 대해 기존 10% 상호관세에 더해 40%의 추가 관세를 매기도록 했다.
다만, 이후 수개월간 이어진 양국 간 외교적 긴장은 9월 유엔 총회를 계기로 한 트럼프 대통령과 룰라 대통령의 조우와 전화 통화를 계기로 다소 누그러졌고, 지난 달 쿠알라룸푸르에서의 정상 회담을 거쳐 현재는 실무진 간 협의를 통한 관세율 조정 분위기가 조성된 상태다.
아우키밍 부통령은 이날 "룰라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간 회담은 대화와 협상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