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3보] ‘영장 기각’ 올다르크 “자유 위해 더 싸울 것… 김건희 여사 고충 생각” 첫 심경 밝혀
일명 ‘올다르크(올림픽공원+잔다르크)’ 30대 여성 A씨는 21일 구속 영장이 기각된 직후 “나도 이렇게 불편한데 나보다 더 귀하신 김건희 여사는 얼마나 더 불편하실까 생각하게 됐다”고 투옥 중인 김 여사의 안위를 물으며 담대하게 소회를 전했다. 그녀는 지난 6·3 부정선거 이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에 대한 공권력의 위력 진입에 맞서 홀로 투표함의 무결성을 지켜내면서 소셜미디어(SNS)상에서 ‘문막녀(문을 막은 여성)’ ‘올공녀(올림픽공원 여성)’ ‘성조기녀(성조기를 두른 여성)’ 등의 별칭으로 불리며 애국 진영 내에서 화제를 모았다.
지난 21일 취임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내각에 대한 지지율이 고공 행진을 잇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지난 15∼16일 유권자 1천215명을 상대로 벌인 설문 조사 결과 다카이치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률이 69%에 달했다고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이 내각 출범 초인 지난 25∼26일 벌인 조사에서는 68%였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EPA 연합뉴스.
이 신문은 "출범 초보다 2번째 조사에서는 지지율이 떨어지는 게 일반적이지만 다카이치 내각은 역대 내각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카이치 내각의 고물가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자들은 44%로, '그렇지 않다'(33%)를 웃돌았으며 특히 여야가 이미 합의한 '가솔린세 구 잠정세율 폐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2%가 "효과가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달 방일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의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67%)가 '평가하지 않는다'(21%)를 크게 웃돌았다.
그러나 다카이치 총리가 중일 양국 관계를 개선할지에 대해서는 '기대할 수 없다'(44%)와 '기대할 수 있다'(43%)는 응답률이 비슷한 수준으로 갈렸다.
아사히신문은 이와 관련해 "중일 관계를 둘러싼 다카이치 총리의 대응 여부에 따라서는 지지율에 영향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풀이했다.
다카이치 총리가 지난 7일 국회 답변 과정에서 대만 유사시 "전함을 사용해 무력행사를 수반한다면 존립 위기 사태가 될 수 있는 경우"라며 사실상 개입 의사를 밝힌 뒤 중일 양국 간 갈등이 커지는 상황이다.
중국은 다카이치 총리에게 문제의 발언을 철회하도록 요구하며 비판을 거듭하다가 지난 14일 밤 자국민을 상대로 일본 방문 자제를 권고하면서 경제적인 압력까지 행사하기 시작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