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병. [연합뉴스 합성] 군함을 호르므즈 지역에 파견해줄데대한 미국 트럼프대통령의 요구를 놓고 대한민국은 찬반논란으로 복잡하다. 단순한 찬반논란을 벗어나 좌파들의 반미시위로까지 번진다.
한국 군함의 호르므즈 파견에 찬성하는 사람들은 한미동맹을 지키며 한국을 도와준 미국의 은혜를 잊으면 안 된다고 한다. 또 우리 유조선은 우리 힘으로 지켜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군함 파견을 반대하는 좌파들은 6.25당시 미국의 은혜는 월남 파병으로 다 갚았으니 계속 그럴 바에는 미군을 철수하라고 까지 악을 쓴다.
반미분자들은 군함파견을 찬성하는 보수 우파들의 자식들만 골라서 파병하라고 떠든다. 또 태극기 시위부대를 몽땅 호르므즈에 파견하라고 악을 쓰는 자들도 있다. 한국 군함을 빼면 당장 북한이 쳐내려온다고 억지를 쓰는 자들도 있다. 역시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좌파들의 본성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반미와 친미가 완전히 갈라지는 복잡한 속에서 나의 부족한 생각을 그대로 써본다.
나는 철저히 한국의 군함을 호르므즈에 보내는 것이 옳고 또 실보다 이득도 크다고 본다.
그 이유 첫째; 나는 트럼프 대통령은 결코 이란과의 전쟁이 힘에 부쳐서 나토 국들과 일본.한국의 지원을 요청한 것이 아니라고 보기 때문이다.
지금 좌파들은 트럼프가 타산 없이 전쟁을 일으키고 힘에 부치니까 동맹국들을 죽음의 구렁텅이로 끌어들인다고 떠든다.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힘이 약해서가 아니라 이 기회를 통하여 나토와 동맹국들의 속심을 시험할 뿐이다.
군함을 파견해야할 두 번째 이유는 앞으로 이란에는 친중 정권이 사라지고 친미정권이 설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지금 한국 정부는 이란과 중국의 눈치만 보면서 보복이 두려워 군함 파견을 안 하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이란에서 친중 세력을 척결하고 친미정권을 세울 것이다. 지금의 전쟁은 베네슈엘라에 이어 이란의 친중 정권을 없앰으로서 공산국가의 우두머리이며 국제 부정선거의 원훙인 중국의 목을 조이기 위한 트럼프의 작전임을 알아야 한다.
세 번째는 한국은 해양국가로서 해군의 전투력을 강하게 키워야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탱크와 비행기를 비롯해 지상과 공중의 무기는 외국에 수출되어 그 위력을 증명하였다.
그러나 아직 해군 무장과 실전 능력은 증명된 바가 없다. 이번 기회는 한국 함선의 종합적인 성능도 다방면적으로 실험해보며 해군의 실전 능력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또 다른 나라들과의 연합작전의 좋은 계기도 될 것이다.
북한은 동맹국인 러시아 전쟁터에 특전단 병력을 파견하여 실전 속에서 현대전을 위한 힘을 키우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네 번째 이유는 한국은 공산강대국들의 틈에 끼운 휴전중인 국가이며 언제 전쟁이 터질지는 모르기 때문이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그때에는 국제공산세력과 자유민주 세력 간의 세계전이 될 것이다. 일부 사람들은 한국이 혼자서도 전쟁이 가능 하다고 허세를 떨지만 무식한 소리다.
그리고 한국 사람들이 북한사람들 보다 뭔가 특별해서 지금 잘산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미국의 지원과 보호가 없었다면 오늘의 한국은 절대로 없었다는 것을 나는 장담한다. 그런데 이제 와서 잘살게 되니까 동맹국의 은혜를 차버리는 것은 짐승만도 못한 짓이다.
앞으로도 미국 도움 없이 한국이 잘살 것이라는 망상은 하지 말라. 미군이 오늘 철수하면 한국경제는 다음날에 폭망 한다. 미군이 없는 한국에 남아있을 외국기업은 없다. 외국자본이 빠진 한국은 물 빠진 갯벌신세 된다.
또 미군이 나가면 한국인들은 중국인들의 먹잇감이 되거나 북한 공산정권 밑에서 총살당하거나 제2의 보트피플로 전락할 것이다. 공산정권이 서면 제일먼저 죽고 쫒겨날 사람들은 좌파들과 재산가들과 종교인들이라는 베트남의 교훈을 잊지 말라.
지금 좌파들은 이란군의 무력저항이 대단한 것처럼 과장하면서 군함을 파견하는 것을 한국군을 죽음의 함정으로 몰아넣는 반민족 행위로 몰아간다. 물론 희생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한.미.일 등 국제적인 연합작전으로 유조선 호위만 한다면 그리 위험한 일도 아니다.
또 아무리 위험해도 우리의 유조선을 보호하는 일에 우리의 군대가 가야하는 것은 좌-우를 넘어서 당연한 일이라고 본다.

◆ 김태산 고문
한미일보 고문, 전 체코 주재 북한 무역회사 대표. 한국에서는 북한사회연구원 부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남북관계와 북한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과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