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3보] ‘영장 기각’ 올다르크 “자유 위해 더 싸울 것… 김건희 여사 고충 생각” 첫 심경 밝혀
일명 ‘올다르크(올림픽공원+잔다르크)’ 30대 여성 A씨는 21일 구속 영장이 기각된 직후 “나도 이렇게 불편한데 나보다 더 귀하신 김건희 여사는 얼마나 더 불편하실까 생각하게 됐다”고 투옥 중인 김 여사의 안위를 물으며 담대하게 소회를 전했다. 그녀는 지난 6·3 부정선거 이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에 대한 공권력의 위력 진입에 맞서 홀로 투표함의 무결성을 지켜내면서 소셜미디어(SNS)상에서 ‘문막녀(문을 막은 여성)’ ‘올공녀(올림픽공원 여성)’ ‘성조기녀(성조기를 두른 여성)’ 등의 별칭으로 불리며 애국 진영 내에서 화제를 모았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2일(현지시간) 중국의 파나마 국적 선박 억류 조치를 비판하며 파나마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미 국무부는 이날 마코 루비오 장관 명의 성명을 내고 "파나마 선박을 대상으로 한 중국의 최근 조치는 주권 국가이자 글로벌 통상의 핵심 파트너인 파나마의 법치주의를 훼손하기 위해 경제적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는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고 말했다.
이어 "선박에 대한 억류와 지연 또는 기타 방식으로 선박 이동을 방해하는 행위는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성을 저해하고 기업과 소비자의 비용을 증가시키며 국제 무역 체제에 대한 신뢰를 훼손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파나마와 굳건히 함께 할 것이며, 이 중요한 파트너와 경제·안보 협력을 확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명은 파나마 운하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 신경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파나마 운하는 전 세계 해상 무역의 5%를 소화하는 약 80㎞ 길이의 핵심 무역 통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초 재집권 뒤 파나마 운하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을 차단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왔다.
특히 중국과의 연관성을 이유로 안보 우려를 제기하며 홍콩 기업 CK허치슨의 파나마 운하 항만 운영권을 환수하도록 파나마 정부를 압박했다.
이후 파나마 대법원은 지난 1월 CK허치슨홀딩스가 보유한 파나마 운하 발보아·크리스토발 항만 운영권을 무효화했다.
이에 중국은 해당 항만 운영권을 임시로 넘겨받은 글로벌 해운사 관계자를 소환하는 등 반발했으며, 중국 항구에 입항하는 파나마 국적 선박에 대한 입항 검사를 강화해 다수 선박을 억류하는 등 압박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미 국무부는 파나마 대법원의 앞선 판결에 대해 "민간 운영자들이 공공의 이익에 대해 책임지도록 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파나마가 국제 투자와 비즈니스 기회에 있어 신뢰할 파트너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긍정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