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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대한호국단, 전주혜 고발… “지방의원 돈으로 사무실 운영” 의혹
  • 임요희 기자
  • 등록 2026-04-23 15: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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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혜, ‘운영비 분담’ 명목의 ‘불법 정치자금’ 의혹

전주혜 국민의힘 강동구 갑 당협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전주혜(국민의힘 강동구 갑 당협위원장) 전 의원이 지방의원들로부터 불법적으로 자금을 거두어 지역 사무실 운영비 등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으로 지난 21일 경찰에 고발됐다. 

 

자유대한호국단(대표 오상종)은 전 전 의원과 전직 비서관 A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면서 두 사람이 정당한 후원 절차를 거치지 않은 ‘정치자금 부정 수수’ 의혹을 제기했다.

 

고발장에 따르면, 전 전 의원은 지방의원들로부터 일정 금액을 징수한 뒤 이를 당협위원장 지역 사무실 운영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치자금법 제3조에 따르면 정치활동을 위해 제공되는 금전은 반드시 법이 정한 후원회나 당비 등 적법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고발인 측은 “지방의원들로부터 징수한 금원은 실질적으로 전 전 의원의 정치 활동(지역 수행 및 홍보)에 소요된 비용”이라며, 이를 절차를 어긴 ‘부정수수’로 판단했다.

 

함께 고발된 전직 비서관 A씨에 대해서는 A씨가 법무법인으로부터 급여를 받으면서 실제로는 전 전 의원의 정치 활동을 지원했다는 내용이다.

 

고발장은 “법무법인이 A씨의 급여를 대납하게 함으로써 전 전 의원의 정치자금 부정수수 범죄에 본질적으로 기여했다”고 적시하며, A씨를 해당 범죄의 공동정범으로 지목했다.

 

아울러 고발인 측은 이번 사건이 단순한 운영비 분담 차원을 넘어선 심각한 위법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에 한미일보는 확인차 강동구 갑 당협위원장 사무실에 전화 통화를 시도했으나 서울시당 측은 “강동구 갑 사무실이 따로 없고 개인 전화는 번호를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임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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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1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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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mdh08212026-04-23 16:29:02

    오단장 잘 하셨다.
    범법자는 정당 불문 조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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