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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인천시 시민사회 “6.3지방선거 재선거 및 투표제도 개선 기자회견” 개최
  • 임요희 기자
  • 등록 2026-06-10 12: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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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참정권을 되찾고 투명한 선거제도 개선을 위한 기자회견이 인천시 원로 자문위원과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10일 오전 11시 인천시청 계단 앞에서 열렸다.  [유튜브 캡처]국민의 참정권을 되찾고 투명한 선거제도 개선을 위한 기자회견이 인천시 원로 자문위원과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10일 오전 11시 인천시청 계단 앞에서 열렸다. 

 

이날 허회숙 인천시 원로 자문위원은 “지방선거가 끝난 지 열흘이 지났지만 사상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한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며 “이번 6·3지방선거를 지켜보며 많은 국민은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해 깊은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의 일부 투표소에서는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공급될 때까지 기다리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고 서울 송파구의 투표소에서는 투표 마감 시간이 지나도 투표용지 공급이 안 돼, 방송사 출구 조사 결과 발표 이후에 투표하거나 대기 번호가 기록되어 투표를 포기하고 되돌아가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꼬집었다.

 

이날 연단에 오른 세 명의 연설자는 “이번 선거로 공정한 투표를 보장하는 원칙이 크게 훼손된 것은 물론, 결과를 알고 투표하는 기현상이 나타나기까지 한 것”이라며 “선거는 민주주의의 근간이며 국민의 참정권은 어떠한 이유로도 침해되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이러한 행정적 오류는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 규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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