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5·18 北개입 황장엽 명단 YS 묵살, CIA는 알았다”
1980년 5·18 당시 광주에 내려온 북한 공작대 명단을 황장엽 전 북한노동당 비서가 제출했으나 김영삼 대통령이 묵살한 것을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알고 있었다는 전직 한국계 CIA 요원의 증언이 나왔다. 40년간 한국계 미국 정보요원으로서 굵직한 대공(對共) 사건의 실체적 진실에 누구보다 가까이 접근하며 격동의 한국 현대사를 직접 조사했던 마이클 이(93·Michael P. Yi) 조지워싱턴대 정치학 박사는 지난 17일 <한미일보>와 만나 가진 인터뷰에서 “그동안 누구에게도 하지 않은 이야기”라며 이같이 폭로했다.
9월 첫날 전국에 비…'비 절실' 강원 동해안엔 5㎜도 안 올 듯
수도권·강원내륙·전남권·부울경, 내일까지 30∼80㎜ 많은 비
낮 최고 27∼34도…영동·남부지방·제주 한낮 체감 33도 안팎
지난달 26일 서울 광화문사거리에서 우산을 든 시민이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기압골의 영향으로 9월 첫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비가 절실한 강원 동해안엔 5㎜도 내리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밤부터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8시까지 인천 옹진군 덕적면에 69.5㎜, 경기 연천군 증면에 61.0㎜, 안산시에 53.5㎜, 서울 금천구에 41.5㎜ 등 수도권 북서부엔 이미 꽤 많은 비가 왔다.
비는 날을 넘겨 이어질 전망으로 경기남부·강원중남부내륙·강원중남부산지는 2일 새벽, 충청은 2일 오전, 남부지방과 제주는 2일 오후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서해5도·강원내륙·강원산지·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 30∼80㎜(경기남동부를 제외한 수도권과 강원북부내륙 최대 100㎜ 이상), 충청 20∼60㎜(충남북부서해안 최대 80㎜ 이상), 전북과 제주 10∼60㎜(제주산지·남부·남부중산간 최대 80㎜ 이상), 대구·경북·울릉도·독도 5∼60㎜이다.
내륙에 발달한 기압능이 비구름대 이동을 저지하면서 구름대가 머무는 곳에만 비가 퍼붓는 양상이 나타나겠다.
서울(서남권)과 인천·경기서해안, 경기북부내륙, 제주 등 호우특보가 내려진 지역은 이날 오후까지 시간당 20∼30㎜(일부는 40㎜ 이상)씩 비가 쏟아질 때가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비가 절실한 강원 동해안은 이날 오후 5㎜ 미만 비만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까지 5㎜ 안팎 정도는 내릴 것으로 예상됐는데, 더 줄었다.
강원 영동은 최근 한 달(7월 31일부터 8월 30일까지)간 강수량이 60.6㎜에 그쳐 기상관측망이 전국에 확충된 1973년 이후 같은 기간 강수량으로는 두 번째로 적을 정도로 비가 적게 내렸다. 강릉 올해 여름 강수량은 187.9㎜로 여름 강수량으론 1917년(187.4㎜)에 이어 관측자료가 확인되는 1912년 이후 두 번째로 적다.
기상특보 발표 현황과 예상 강수 분포도.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온은 평년기온을 웃도는 수준을 유지하겠다.
이날 전국 낮 최고기온은 27∼34도겠다.
서울과 인천 낮 최고기온은 29도와 28도로 30도를 밑돌겠지만, 울산과 부산은 31도, 대전과 광주는 32도, 대구는 33도까지 기온이 오르겠다.
강원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를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으로 이 지역들은 한낮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올라 무덥겠다.
이날 강원산지에 순간풍속 시속 70㎞(20㎧) 안팎의 강풍이 불겠다.
바다의 경우 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 오전부터 시속 30∼50㎞(9∼14㎧)의 강풍과 높이 1.5∼3.5m의 높은 물결이 치겠다.
동해남부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에서도 바람이 시속 30∼45㎞(8∼12㎧)로 거세게 불겠으니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