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5·18 北개입 황장엽 명단 YS 묵살, CIA는 알았다”
1980년 5·18 당시 광주에 내려온 북한 공작대 명단을 황장엽 전 북한노동당 비서가 제출했으나 김영삼 대통령이 묵살한 것을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알고 있었다는 전직 한국계 CIA 요원의 증언이 나왔다. 40년간 한국계 미국 정보요원으로서 굵직한 대공(對共) 사건의 실체적 진실에 누구보다 가까이 접근하며 격동의 한국 현대사를 직접 조사했던 마이클 이(93·Michael P. Yi) 조지워싱턴대 정치학 박사는 지난 17일 <한미일보>와 만나 가진 인터뷰에서 “그동안 누구에게도 하지 않은 이야기”라며 이같이 폭로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일(월) 한국이 호르무즈 해협 사태에 동참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이란은 '자유 프로젝트'(PROJECT FREEDOM)의 선박 이동과 관련해 한국 화물선을 포함한 여러 국가를 향해 공격을 가했다"면서 "이제 한국도 이 임무에 동참할 때가 된 것 같다!"고 썼다.
그는 "우리는 소형 보트, 혹은 그들이 흔히 말하는 '고속정' 7척을 격추했다"고 밝히고, "이제 그들에게 남은 것은 그것뿐이다. 한국 선박을 제외하고는 현재까지 해협을 통과하는 동안 다른 선박에 피해는 없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댄 케인 합참의장은 내일 아침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이 유일한 피해국이라는 점과 미군이 이란 고속정 7척을 격추했다는 점을 밝힌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콕집어 "동참"하라고 촉구한 점이 주목된다.
앞서 4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 정박 중이던 한국 해운사 HMM 소속 벌크 화물선 '나무(Namu)'호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선박에는 한국인 선원 6명과 외국인 선원 18명 등 총 24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나, 한국 외교부와 대통령실은 인명 피해는 없으며 전원 안전한 상태라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담맘 항을 떠나 중국 상하이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한국 당국은 외부 공격에 의한 피격 가능성과 선박 내부의 자체 폭발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사실이라면, 나무호는 이란측의 공격을 받은 것이 확실시 된다.
해운업계 일각에서는 기관실 좌현의 폭발음과 물보라를 근거로 기뢰 폭발 등의 외부 요인일 가능성을 제기했으나 한국 군 당국은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한국 언론들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다시 한번 청해부대의 파견이 검토될 전망이다. 현재 소말리아 인근 아덴만에는 44진 대조영함이 파병돼 임무를 수행 중이다.
청해부대는 과거 2020년 1월 작전 범위를 아덴만에서 호르무즈 해협, 오만만, 아라비아만(페르시아만) 일대까지 3.5배가량 넓힌 바 있다.
또한 2021년 1월에는 한국 국적의 화학 운반선인 '한국 케미호'가 이란 혁명수비대에 나포되자, 청해부대(최영함)가 즉각 호르무즈 해협 인근으로 급파돼 임무를 수행한 바 있다.
지난 3월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의 군함 파견을 요청한 바 있으며, 당시 한국 정부는 청해부대 투입 가능성을 검토한 바 있지만, 지금까지 한국 군은 아덴만 본연의 임무를 유지하면서 상황 변화에 따른 임무 지시가 있을 경우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번 이란의 한국 상선 공격과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이 청해부대 파견으로 연결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최근 연이어 이재명 정부가 친중반미 정부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 정부를 시험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