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5·18 北개입 황장엽 명단 YS 묵살, CIA는 알았다”
1980년 5·18 당시 광주에 내려온 북한 공작대 명단을 황장엽 전 북한노동당 비서가 제출했으나 김영삼 대통령이 묵살한 것을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알고 있었다는 전직 한국계 CIA 요원의 증언이 나왔다. 40년간 한국계 미국 정보요원으로서 굵직한 대공(對共) 사건의 실체적 진실에 누구보다 가까이 접근하며 격동의 한국 현대사를 직접 조사했던 마이클 이(93·Michael P. Yi) 조지워싱턴대 정치학 박사는 지난 17일 <한미일보>와 만나 가진 인터뷰에서 “그동안 누구에게도 하지 않은 이야기”라며 이같이 폭로했다.
지난 2019년 6월 만난 북미 정상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중순 중국을 방문할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는 일정이 현재로선 계획돼 있지 않다고 미국 백악관이 4일(현지시간) 밝혔다.
백악관 당국자는 이날 연합뉴스의 관련 질의에 "그러한 회담은 현재 일정에 없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일정은 오는 14∼15일 이틀간으로 잡혀 있다.
이 기간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미중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다만, 백악관 당국자가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회담이 공식 일정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밝히면서 '현재'(currently)라는 단서를 거론한 만큼 향후 북미 양측의 조율 여하에 따라 두 정상이 극적으로 회동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을 전망이다.
앞서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난달 13일 미국 방문 도중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20여분간 '깜짝 면담'을 한 뒤 한국 특파원단과 간담회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을) 만나는 건 참 좋다. 그런데 그게 이번에 중국 가는 시기일 수도 있지만 그건 아닐 수도 있고 그 이후일 수도 있는 거 아니냐'라는 표현을 썼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