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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라인 레빗, 세 번째 트럼프 암살 시도 비난
  • NNP=홍성구 대표기자
  • 등록 2026-04-28 08: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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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S 상의 ‘자작극’ 음모론 일축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7일(월), 지난 주말 발생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 사건과 관련해 법집행기관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레빗 대변인은 "이번 사건은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2년 만에 세 번째 주요 암살 시도"라며 "역사상 그 어떤 대통령도 이처럼 반복적이고 심각한 암살 시도에 직면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대통령과 영부인, 백악관 직원들이 용의자를 신속하게 제압하고 안전을 확보해준 법집행관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당초 출산 휴가를 떠날 예정이었던 레빗 대변인은 사안의 중대함 때문에 이날 백악관 브리핑을 직접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대통령은 특히 최고의 전문성, 용기, 그리고 사명감을 가지고 임무를 수행한 비밀경호국 요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고 싶어하신다"며, "가슴에 총을 맞았지만 방탄조끼 덕분에 목숨을 건진 영웅적인 요원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레빗은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로 돌아온 직후 부상당한 요원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려 했다고 언급했다.


그녀는 "트럼프 대통령은 브리핑룸에서 여러분께 말씀드리기 전에 이 용감한 요원과 통화하여 그의 안부를 확인하고 싶어 했고, 요원은 대통령에게 자신이 괜찮다고 확신시켜 드렸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JD 밴스 부통령을 먼저 피신시킨 것을 두고 비밀경호국의 일처리가 잘못됐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레빗 대변인은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보안 우려에도 불구하고 토요일 저녁 행사장을 떠나기를 처음에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는 그가 대중과 계속 소통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레빗은 설명했다.


또한 한 SNS 영상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경호원들에게 이끌려나가던 중 쓰러지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쓰러지는 모습이 아니라 그의 앞에 있던 멜라니아 여사를 일으켜 세워주기 위해 몸을 숙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레빗 대변인은 트럼프의 대응을 칭찬하면서도 미국 내 정치적 폭력에 대한 더 광범위한 우려를 제기했다.


그녀는 "우리는 두려움 없는 대통령을 둔 축복을 받았지만, 정치적 폭력에 대한 끊임없는 공포가 매일 우리 사회에 만연하는 나라에서 살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레빗은 심각한 정치적 분열 속에서도 의견 차이는 평화롭게 해결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녀는 "이 나라에서는 격렬한 의견 차이가 있을 수 있고, 또 있어야 한다. 하지만 그러한 의견 차이는 평화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토론, 평화로운 시위, 그리고 투표가 우리가 의견 차이를 해결해야 할 방법이지, 총알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레빗 대변인은 지난 주말 소셜미디어에 퍼진 백악관 출입기자협회(WHCA) 연례만찬장 밖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이 조작됐다는 음모론을 일축했다.


그녀는 "온라인에 만연한 터무니없는 소문을 잠재우기 위해 이번 사건뿐 아니라 다른 모든 사건에 대한 진실과 사실을 가능한 한 빠릴 파악하는 것이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마포(Semafor)의 미디어 편집인 맥스 태니(Max Tani)는 27일자 이메일 뉴스레터를 통해 초기에는 총격범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오보로 퍼져나갔다는 점은 실시간으로 보도되는 사건 초기의 혼란을 잘 보여준다면서, "어떻게든 이번 총격 사건을 자신들의 이야기로 만들려는 언론 비평가들의 예측"은 "토요일 밤 캐피털 힐튼 호텔 지하 연회장 17번 테이블에서 제가 실제로 목격한 현실과는 동떨어진 것처럼 느껴졌다"고 밝혔다.


용의자 콜 토마스 앨런은 구금 상태이며, 월요일 기소됐다. 그는 트럼프 암살 시도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앨런은 산탄총, 권총, 여러개의 칼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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