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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표가 사라졌다! 선관위 입력 오류에 유권자 1100명 표 증발
  • 임요희 기자
  • 등록 2026-06-11 01: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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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국가를 혼란에 빠뜨린 선거관리위원회가 이번엔 전북교육감 선거 개표 결과를 전산에 잘못 입력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연합뉴스]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국가를 혼란에 빠뜨린 선거관리위원회가 이번엔 전북교육감 선거 개표 결과를 전산에 잘못 입력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시 완산구 선관위는 전북교육감 선거 개표 중 화산1동 3투표소의 결과를 1투표소에 중복 입력하는 오류를 범했다.

 

한 투표소의 개표 결과 다른 투표소에 중복으로 입력되면서 유권자 1100여 명의 선택은 반영되지 않은 채 선거가 마무리됐다.

 

선관위 측은 “투표록에 3투표구가 아닌 1투표구로 적혀 있어 3투표구의 개표 내용이 1투표구에 입력됐다”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선거 다음 날인 4일 오전 개표 작업을 마무리하다 뒤늦게 오류를 발견했지만 개표 종료 후 전산이 차단되어 현장 수정을 못 했으며, 후보 측에 사후 통보도 누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선거는 1투표소의 유권자 1104명의 투표는 누락되고, 3투표소 개표 결과만 두 번 반영된 채 끝났다. 

 

선관위는 후보자 간 표 차이가 줄었을 수는 있지만 중복 입력이 당락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고 했명했다. 

 

네티즌은 “어쨌든 선관위 손가락에 당락이 걸려 있다는 이야기 아니냐”며 “부정선거를 인정하는 발언”이라고 질타했다. 


임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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