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5·18 北개입 황장엽 명단 YS 묵살, CIA는 알았다”
1980년 5·18 당시 광주에 내려온 북한 공작대 명단을 황장엽 전 북한노동당 비서가 제출했으나 김영삼 대통령이 묵살한 것을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알고 있었다는 전직 한국계 CIA 요원의 증언이 나왔다. 40년간 한국계 미국 정보요원으로서 굵직한 대공(對共) 사건의 실체적 진실에 누구보다 가까이 접근하며 격동의 한국 현대사를 직접 조사했던 마이클 이(93·Michael P. Yi) 조지워싱턴대 정치학 박사는 지난 17일 <한미일보>와 만나 가진 인터뷰에서 “그동안 누구에게도 하지 않은 이야기”라며 이같이 폭로했다.
차세대미래전략연구원 주최로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에서 ‘4월 정기 차미연 포럼’이 개최됐다. Ⓒ한미일보
(사)차세대미래전략연구원(차미연, Next Generation Strategy Institute) 주최로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양촌빌딩에서 ‘4월 정기 차미연 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대한민국의 안보 실태를 점검하고,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통일 담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총 2부로 나뉘어 전문가 주제 발표와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제1부: 중국의 ‘초한전’ 실태와 대응책 모색
오후 2시부터 시작된 1부에서는 ‘중국의 한국에 대한 분야별 초한전(超限戰) 실태와 우리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공자학원 실체 알리기 운동본부 한민호 대표가 발제를 맡아 진행된 1부 순서에서는 군사적 수단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문화 등 비군사적 수단을 총동원해 상대국을 무력화시키는 ‘초한전’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한국 사회 전반에 침투한 실태에 대한 진단과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제2부: ‘두 국가론’에 대한 비판적 고찰과 통일 담론
오후 4시부터는 ‘통일 담론: 두 국가론은 민족반역이다’라는 주제 아래 한반도 통일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2부 순서가 있었다.
김천식 전 통일부 차관이 발표를 맡아 최근 일각에서 제기되는 ‘두 국가론’의 논리적 허구성과 위험성을 지적하며, 헌법적 가치에 기반한 통일의 당위성과 민족적 과제에 대한 제언을 했다.
차미원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의 미래 전략 수립을 위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안보와 통일의 핵심 현안을 다루는 자리였다”며 “관련 분야 전문가의 열띤 논의 속에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4월 정기 차미연 포럼’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대한민국의 안보 실태를 점검하고,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통일 담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한미일보
이석복(왼쪽) 차미연 이사장(전 육군소장)과 이동복 전 국회의원. Ⓒ한미일보
임요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