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러스 프랭크 박사(오른쪽)가 지난 29일 전한길 뉴스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한길 대표, 모스 탄 전 미국 국제형사사법대사, 통역사, 프랭크 박사. [전한길뉴스 영상 GIF]
미국이 부정선거 작전 세력이 장악한 한국의 상황을 돕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깨어나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미 공동 부정선거 조사단 소속으로 방한한 더글러스 프랭크(Douglas G. Frank) 박사는 최근 전한길 뉴스에 출연해 “미국의 개입을 위해서는 한국인들이 먼저 깨어나는 게 가장 빠른 방법”이라는 취지로 제언했다.
그는 진행자인 전한길 대표가 “언제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에서 했던 것처럼 한국에 군사 작전이든 체포 작전이든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일부 보수층이) 대단히 기대하고 궁금해하고 있다”고 묻자 이같이 답변했다.
구체적으로 프랭크 박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오게 하는[개입하게 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그냥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개입하길 기다리는 것이 아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가장 빠른 방법은 한국인들이 다 같이 일어서는 것”이라며 “여러분은 이란에서 3만 명이 시위하니 미국이 도우려고 갔다는 사실을 아는가”라고 주위를 환기했다.
그는 이어 “해법은 위에서 밑으로 내려오는 상의하달식(top-down)이 아니라 (민의에 의해) 아래에서부터 위로 올라가는 하의상달식(bottom-up·풀뿌리 방식)으로부터 나온다”고 했다.
프랭크 박사는 “나는 그동안 한국이 톱다운(상의하달) 방식의 정부였던 것으로 이해한다”며 위에서 결정하면 따르는 데 익숙한 한국인의 사회문화적 패턴을 짚은 뒤 “그러나 맞다, 한국인 여러분은 180만 명이 깨어난 뒤 나서야 하고 우리 미국은 깨어나는 데 900만 명이 필요하다. 그래서 내가 미국인들을 깨우기 위해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끝으로 “미국은 아직 900만 명이 안 되고 한국은 아직 180만 명이 안 된다”며 “한미 두 나라가 그 목표를 향해 함께 걷자(let's both build toward that goal and walk together!)”고 제언했다.
이 같은 발언은 모스 탄(Morse H. Tan·한국명 단현명) 전 미국 국제형사사법대사의 ‘3.5%’ 발언과 유사하다.
탄 전 대사는 지난해 7월 “친구가 알려줬다”며 3.5% 법칙에 대해 밝힌 바 있다. 그는 “바닷물의 염분 농도가 3.5%인 것과 같이 대한민국 인구의 3.5%인 175만 명이 지속적인 비폭력 저항운동에 참여한다면 이재명 정권은 반드시 무너질 것”이라고 강조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