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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몽과 초한전 그리고 반중시위에 대한 탄압
글쓴이 : 대연림
작성일 : 25-11-13 13:24
조회수 : 507

1.  중국몽

중국은 공산주의를 버린적이 없다. 아니 버릴수가 없다. 공산당은 안다. 자신들이 권력을 내려놓는 순간, 인민들에 의해 사지가 찢겨져 죽으리라는 것을.

미국은 중국이 시장경제질서에 편입되면 공산주의 체제를 버리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로 이행할 것이라 기대했다. 착각이었다. 오히려 중국은 자신을 부유하게 만든 시장경제질서의 관리자 미국에 대해 도전하고 있다. 분노 미국은 중국을 고립시키는 국제질서 재편작업을 하고 있다.

중국은 세계 공산화의 꿈을 버린적이 없다. 등소평은 흑묘백료론을 말했다. 이는 공산당의 목표 달성을 위해 자본주의 방식을 수단으로 사용하겠다는 것이지 공산주의를 포기하겠다는 것이 아니었다. 등소평은 또한 도광양회를 강조했다. 어둠속에서 힘을 키우라는 것이었다.

시진핑은 이제 중국이 칼빛을 감출 때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가 들고 나온 것은 중국몽이었다.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패권을 장악하겠다는 것이며, 중국식 공산주의 시스템을 세계에 이식하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중국몽을 달성하기 위한 중국의 전술이 초한전이다.

2. 초한전

초한전은 한계를 뛰어넘는 전쟁이라는 뜻이다. 전통적 무력전 외에 경제, 외교, 법률, 정치, 정보, 문화 등 비군사 영역까지 총동원해 상대 국가의 의지와 역량을 소진시키는 전법이다. 합법과 비합법 수단을 가리지 않는 장기적 전술이다.

초한전의 구체적인 양상은 다음과 같다.
- 정치 및 법률 : 정치자금 제공, 미인계 등을 통한 엘리트 포섭 및 친중화, 친중 정치인을 앞세운 반중 세력 탄압 입법 활동.
- 경제 및 산업 : 중국 자본의 국내 기업 인수 및 지분 확대, 핵심 기술 및 산업 정보에 대한 해킹 공격. 국내 산업 공급망의 중국 의존도 심화 유도 및 이를 통한 경제적 압박.
- 정보 및 여론 : 댓글부대와 SNS를 통한 친중 여론 조작, 반중 유튜버나 블로거에 대한 조직적 신고를 통한 채널 삭제 시도. 중국 공안의 해외 경찰서 운영 등을 통한 반체제 인사 감시 및 통제.
- 문화 및 정체성 : 공자학당 및 문화 플랫폼을 이용한 문화 침투, 동북공정 및 문화공정을 통한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중국 것으로 왜곡해 한국인의 정체성을 공격.
- 안보 및 질서 : 관광객 신분 위장을 통한 군시설 등 주요 국가시설 정탐 및 촬영, 마약 유통 및 해커 동원을 통한 국가기관 해킹, 서해 인공구조물 설치를 통한 영해 침범. 중국인들에 의한 범죄와 일탈행위로 인한 사회혼란
- 외교 :  해외 주재 중국 대사관이나 영사관을 통한 한국 내부 정치 및 정책 결정에 대한 노골적인 압력 행사
- 부동산 : 중국인들이 국내 부동산을 매입.
- 선거 : 지자체 선거에서 중국인이 투표권을 행사
- 언론 : 언론사 지분을 사들여 친중언론화. 반중시위에 대한 부정적 기사를 쏟아내고 중국에 우호적인 기사를 작성

이러한 초한전은 전쟁과 비전쟁의 경계를 허물기 때문에 인지하기가 쉽지 않다. 이것이 중국의 적대적 영향력 공세임을 인지했을 때에는 이미 많은 부분이 중국에 침투당한 후이다. 초한전이 성공한다면 국가의 껍데기는 그대로일지라도 내용물은 친중부역자들로 채워져 대한민국이 중국에 귀속되는 중국의 속국이 되버린다.

3. 반중시위에 대한 탄압

이러한 중국의 적대적 영향력 공세를 경고하기  위해 자유대학을 비롯한 애국시민들이 반중집회를 열었다. 그러나 언론은 이를 혐중집회로 매도했고 정치권은 물론 대통령까지 나서서 혐중집회에 대한 탄압을 가했다. 민주당은 법을 동워해 혐중집회를 처벌하려 하고 있다.

민주당과 정부는 왜 국민들이 반중집회를 하는지에 대해 알려하지 않는다. 중국에 대해 가지고 있는 경계심과 위기감을 이해하고 이것이 과장되었다면 설명하고 현실의 반영이라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그러나 그런 움직임은 없다. 오직 중국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를 혐오라며 탄압하려고만 한다.

이런 움직임은 중국의 지령에 따른 것이 아닌가 하는 정황도 있다. 중국 대사 다이밍이 혐중집회에 대한 단속을 요구하자 민주당은 법을 만들고 리짜이밍은 국무회의에서 비난을 가한 것이다.

이는 중국의 초한전이 대한민국에서 매우 효과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굴복하고 물러선다면 대한민국은 더이상 대한민국이 아니게 된다. 국호와 정부는 그대로 일지 몰라도 그 구성원은 중국부역자들로 채워지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의 이익이 중국의 이익에 귀속되고 고구려는 중국의 역사라며 한국사에서 삭제되고 중국인 사장과 집주인을 머리에 이고 살게 될 것이다.

물러설 곳이 우리에게는 없다.

  • 부정선거는 검증의 대상이지 탄압의 대상이 아니다.
  • 계엄은 내란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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