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3보] ‘영장 기각’ 올다르크 “자유 위해 더 싸울 것… 김건희 여사 고충 생각” 첫 심경 밝혀
일명 ‘올다르크(올림픽공원+잔다르크)’ 30대 여성 A씨는 21일 구속 영장이 기각된 직후 “나도 이렇게 불편한데 나보다 더 귀하신 김건희 여사는 얼마나 더 불편하실까 생각하게 됐다”고 투옥 중인 김 여사의 안위를 물으며 담대하게 소회를 전했다. 그녀는 지난 6·3 부정선거 이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에 대한 공권력의 위력 진입에 맞서 홀로 투표함의 무결성을 지켜내면서 소셜미디어(SNS)상에서 ‘문막녀(문을 막은 여성)’ ‘올공녀(올림픽공원 여성)’ ‘성조기녀(성조기를 두른 여성)’ 등의 별칭으로 불리며 애국 진영 내에서 화제를 모았다.
중앙선관위 위철환 위원장 직무대행과 위원들이 1일 국회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 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보관된 투표함과 투표용지를 여야·시민단체와 함께 공개 검증하는 방안에 찬성 입장을 보였다.
강동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직무대리는 이날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강 직무대리는 잠실 개표소 내 투표함과 투표용지가 26일째 방치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의원의 지적에 "자체적으로는 (해결이) 쉽지 않다는 결론이 나왔다"며 "국조특위에서 선거 소청과 맞물려서 (개표소를) 같이 확인하는 방안을 의결해주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송파구 개표소 안에 투표용지가 247만 장 정도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며 "그것을 외부 인력이 아니라 선관위 직원들이 개표하면 (비용이) 5천만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민의힘 소속 윤상현 특위 위원장이 '선거 소청과 함께 여야와 시민단체 입회하에 투표함이나 투표용지에 하자가 없다는 것을 공개 검증하자는 말이냐'고 묻자 강 직무대리는 "결정해 주면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위철환 중앙선관위원장 직무대행도 "대한체육회 관계자들로부터 (시위 장기화에 대한) 비용 보전을 해달라는 공문을 받고 있다"며 "사태를 빨리 해소해야 한다는 위기 의식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