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아직도 부실선거이고 부정선거 아니라는 분 있나” 구호 통일 제언
애국시민들이 아스팔트 위에서 흘린 지난 10년의 땀방울이 견고하던 좌파 정권과 선관위의 벽을 허물기 시작한 가운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 구호 통일을 제언했다. 자유와혁신당의 오랜 부정선거 투쟁에 호응하며 최근 가열차게 피치를 올려온 장 대표는 25일 오후 5시 대구에서 당 주도로 열린 ‘참정권 회복·민주주의 수호 국민결의대회’에서 “우리가 참정권을 찾는 그날까지 우리의 구호는 단 하나,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라며 이같이 청중을 향해 하나로 결집된 구호를 제안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6월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통영시장 후보로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강석주(왼쪽), 국민의힘 천영기 후보. 천영기 후보는 강석주 후보에 44표 차이로 석패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6·3지방선거에서 단 44표 차이로 당락이 갈린 경남 통영시장 선거의 재검표가 오는 27일 오후 2시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 대강당에서 실시된다. 하지만 현장 영상 촬영은 불가다.
이에 네티즌들은 “뭐가 두려워 영상 촬영을 막느냐”며 “당장 현장 생방송을 실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계 없이 사람이 전량 수개표 방식으로 검증
이번 재검표는 당시 선거에서 3만3582표(48.90%)를 득표해, 3만3626표(48.97%)를 얻은 강석주 후보에게 석패한 천영기 전 시장이 ‘투표지 분류기 오류 가능성’을 제기하며 당선 무효 선거 소청을 청구함에 따라 결정됐다. 이번 재검표는 투표지 분류기를 일절 사용하지 않는 전량 수개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거관리위원들과 양측 참관인 등이 배석한 가운데, 모든 투표용지를 일일이 육안으로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특히 판정이 모호한 무효표와 이의가 제기된 투표지에 대해서는 선관위와 양측 관계자가 함께 모여 재확인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경남선관위는 이번 재검표 결과를 바탕으로 선거 소청의 인용 또는 기각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소청 결과에 불복할 경우, 향후 법원을 통한 선거무효소송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지역 정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장 영상 촬영 불가… 이유는?
선관위가 주관하는 이번 재검표 현장에서는 영상 촬영이 불가능하거나 엄격히 통제된다. 선관위는 “투표의 비밀 보장과 공정하고 질서 있는 선거 사무 진행을 위한 조치”라고 해명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사진영상 촬영 못 한다니 구린 게 많네요.” “모든 것을 감추는 것이 대한민국인가? 언제부터?” “형상기억종이 나올까 봐 그런가?” “빳빳한 사전투표지의 진위 여부를 밝힐 수 있는 인쇄 및 디지털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투표지 한 장 한 장 확인하는 정밀 감정이 필요하다.” “영상 촬영 없이 무슨 검증?” “생방 촬영이 허용되어야 합니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임요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