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3보] ‘영장 기각’ 올다르크 “자유 위해 더 싸울 것… 김건희 여사 고충 생각” 첫 심경 밝혀
일명 ‘올다르크(올림픽공원+잔다르크)’ 30대 여성 A씨는 21일 구속 영장이 기각된 직후 “나도 이렇게 불편한데 나보다 더 귀하신 김건희 여사는 얼마나 더 불편하실까 생각하게 됐다”고 투옥 중인 김 여사의 안위를 물으며 담대하게 소회를 전했다. 그녀는 지난 6·3 부정선거 이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에 대한 공권력의 위력 진입에 맞서 홀로 투표함의 무결성을 지켜내면서 소셜미디어(SNS)상에서 ‘문막녀(문을 막은 여성)’ ‘올공녀(올림픽공원 여성)’ ‘성조기녀(성조기를 두른 여성)’ 등의 별칭으로 불리며 애국 진영 내에서 화제를 모았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 [사진=연합뉴스]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6·3 지방선거에서 논란이 된 ‘반투명 관내 사전투표함’이 중앙선관위 전관의 가족회사에서 납품되었으며, 이 회사가 선관위로부터 170억 원대 일감을 몰아받았다고 지적했다.
주진우 의원은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첫 청문회에서 이러한 의혹을 제기하며 이를 ‘선피아 카르텔’로 규정하고 14일 특검을 촉구했다.
주진우 의원이 선관위 등으로부터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중앙선관위 정당과장 출신 A씨와 배우자·아들이 관련된 3개 업체는 선관위와 총 103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 중 90건은 수의계약으로 이뤄졌다. 총 175억 원 규모다.
해당 전관이 대표로 있는 업체(직원 3명)는 선관위와 수십억 원의 계약을 맺고 최근 선거에서 논란이 된 반투명 관내 사전투표함을 납품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B사의 경우 직원이 단 3명에 불과했지만, 선관위와 66건, 총 29억7520만 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이 업체는 6·3지방선거에서 논란이 된 ‘반투명 관내 사전투표함’도 납품했다.
A씨의 배우자가 대표이사인 C사는 선관위와 9건, 총 4억945만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 가운데 8건이 수의계약이었다. B사와 C사는 같은 건물, 같은 층에 있었고, A씨는 C사의 감사를 맡기도 했다.
또 A씨가 사내이사로 참여한 D사는 선관위와 28건, 총141억6858만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 중 18건이 수의계약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주진우 의원은 투표함을 중국에서 저가로 위탁 생산한 것은 아닌지 수입 원가와 통관 자료를 통해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임요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