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부정선거, 음모론 치부한 내가 틀려… 엎드려 사죄한다”
김영환 전 충북도지사가 수사 착수 단계에서 속속 드러난 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율 조작과 불법 부정선거를 강력하게 비판하면서 전국적인 재선거 실시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 전 지사는 25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와 서울 송파구·강남구·서초구 선관위, 충청도 일대 선관위를 대상으로 공전자기록 위작 및 변조 혐의 수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단서들에 대해 “국민을 개돼지로 보나, 이래도 침묵하라고?”라며 격분을 금치 못했다.

대한민국의 상속세율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문제는 세율의 높고 낮음만이 아니다. 상속은 단순히 부의 이전 문제가 아니라 기업과 일자리, 기술과 노하우의 이전 문제와도 연결되어 있다. 상속세 때문에 평생 키워온 기업의 경영권이 흔들리고, 기업의 존립까지 위협을 받는다면 이는 국가적으로도 결코 바람직한 결과가 아니다.
이 책은 경제학, 철학, 사회학, 재정학, 법학의 관점에서 상속세 문제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있다. 저자들은 서로 다른 학문적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현행 상속세제도가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와 그로 인해 나타나는 부작용을 더는 외면할 수 없다는 점에서는 뜻을 같이하고 있다.
다섯 명의 저자는 전공도 다르고 접근 방식도 다르다. 그러나 문제의식은 하나다. 대한민국의 현행 상속세 제도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것이다.
사유재산의 보호는 문명화된 사회에서 국가의 의무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개인의 생명과 자유와 재산을 보호하는 것을 국가의 역할로 인정한 것이다. 이 가운데 재산은 생명과 자유의 원천이다. -신중섭 교수
인류의 역사는 인간이 자신이 일군 권력과 부를 후손에게 안전하게 물려주고 가문을 유지하기 위해 어떻게 투쟁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기록이다. 부의 세대 간 이전을 차단하려는 도전이나 압박 속에서도, 인류는 언제나 인간 본성에 내재된 상속 본능을 실현할 전략들을 고안해 냈다. -김승욱 교수
모든 나라들은 상속세 때문에 경영권을 잃게 되는 경우를 배제하는 장치를 두고 있다. 대한민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에서 경영권 승계를 위한 세금 할인은 있어도 경영권 승계를 막기 위한 할증은 없다. 상속세 때문에 회사와 경영권을 빼앗기는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황승연 교수
현재 한국의 공익법인 규제는 대기업 집단의 ‘지배력 유지 수단’이라는 부정적 인식에 매몰되어, 공익활동의 순기능마저 위축시키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기업 기부문화 확산과 기업승계를 원활히 하기 위해서는 공익법인의 의결권 보장이라는 전향적인 관점의 변화가 필요하다. -최준선 교수
상속세는 가족과 기업을 해체한다. 기업가 정신을 꺾고 장기 투자를 위축시킨다. 기업승계를 불가능하게 만들고, 자본시장을 왜곡하며, 기업을 해외로 내몬다. 상속세를 내기 위해 주식을 팔아야 하고, 주식을 팔면 경영권을 잃는다. 경영권을 잃으면 기업의 정체성과 장기 전략이 무너진다. 이것이 과연 정상적인 나라의 제도인가?
황승연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