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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 35만명 몰려
  • 연합뉴스
  • 등록 2026-08-02 21: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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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볕더위 피해 바다로…강원 해수욕장 피서 절정

경포해수욕장에서 신나는 물놀이폭염이 극성을 부린 2일 강원 동해안의 대표 해수욕장인 강릉 경포해수욕장을 찾은 많은 피서객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휴일인 2일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이 피서 절정을 맞았다.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동해안 6개 시·군 85개 해수욕장에는 모두 35만6천여명이 찾아 바다에서 더위를 식혔다.

지역별로는 강릉 16만1천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양양 6만8천여명, 초 4만여명, 삼척 3만6천여명, 고성 3만여명, 동해 1만8천여명 순이었다.

해수욕장 개장 이후 누적 피서객은 모두 352만7천여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기간(458만여명)과 비교해 23%가량 감소했다.

경포해수욕장에서 신나는 물놀이폭염이 극성을 부린 2일 강원 동해안의 대표 해수욕장인 강릉 경포해수욕장을 찾은 많은 피서객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강원지역은 낮동안 체감온도가 33∼36도 안팎을 기록하는 등 폭염이 이어졌고, 강릉과 삼척, 양양, 속초 등 동해안에는 밤사이 열대야도 나타났다.

이른 아침부터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은 바다에 뛰어들거나 파라솔과 그늘막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며 더위를 식혔다.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층은 튜브와 물놀이 기구를 이용해 물놀이를 즐기며 한여름 피서를 만끽했다.

동해안 주요 관광지와 해수욕장 진입도로에는 오전부터 차량 행렬이 이어졌으며, 해변 인근 카페와 음식점, 편의점 등도 피서객들로 북적였다.

폭염 탈출폭염 탈출"…전국 피서지 연일 '북새통'(CG) [연합뉴스TV 제공]

동해안뿐 아니라 인제 백담계곡과 춘천 집다리골 등 주요 계곡에도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도내 리조트 내 워터파크 물놀이시설도 종일 인파로 붐볐다.

강원특별자치도는 폭염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해수욕장 안전관리와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안전요원과 구조장비를 집중 배치해 피서객 안전관리에 나서고 있다.

동해안 6개 시·군 해수욕장은 대부분 이달 하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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