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특검, 황교안 前총리 강제수사 불발… 지지자 결집, ‘철야’ 돌입
신당 자유와혁신 황교안 대표(전 국무총리)에 대한 내란특검팀의 강제수사가 27일 불발에 그친 가운데 지지자들은 불시에 기습 집행할 것에 대비해 현장을 지키고 있다. 일부 지지자들은 ‘폭거’라고 규정하며 압수수색 시도를 강하게 질타하고 있다. 시민과 당 관계자들, ‘부정선거·부패방지대(부방대)’ 회원 등 지지자들을 비롯해 부정선거 규명 운동을 시청자에게 전달해 온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운영자들은 서울 용산구의 황 대표 아파트 입구에 운집해 특검 수사의 편향성을 문제삼고 있다.
관세청은 15일, 2025년 6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4.3% 증가한 598억 달러를 기록하며 1개월 만에 반등했으며, 무역수지는 91억 달러 흑자를 나타내 5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6월 수출은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4.3% 증가한 598억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3.3% 증가한 507억 달러였으며, 이로써 무역수지는 91억 달러 흑자를 나타내며 5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수출 중량은 전월 △1.3%에서 10.8% 증가로 전환됐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11.3% 증가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역대 6월 중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선박(64.8%)과 자동차 부품(1.8%) 수출도 증가했으나, 승용차(△0.3%), 석유제품(△0.9%), 무선통신기기(△37.4%) 등은 감소했다. 특히 승용차는 3개월 연속 수출이 줄었다.
수출 대상국별로는 유럽연합(14.7%), 대만(31.1%), 일본(2.9%), 중동(14.7%) 수출이 증가했으며, 반면 중국(△2.7%)과 미국(△0.5%), 베트남(△3.7%)은 감소했다. 중국 수출은 3개월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고, 미국 수출은 3개월 연속 마이너스 흐름을 보였다.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3.3% 증가한 507억 달러였다. 품목별로는 기계류(13.6%), 비철금속광(79.8%), 승용차(7.3%) 등의 수입이 늘었고, 원유(△15.2%), 가전제품(△1.3%), 컴퓨터(△31.8%) 수입은 줄었다. 자본재 수입은 14.8% 증가하며 제조용 장비(45.3%) 등이 큰 폭으로 늘어난 반면, 항공기(△9.2%)와 화물차(△47.6%) 등은 감소했다.
소비재 수입은 승용차(7.3%)와 의류(4.4%)의 증가로 7.6% 늘었고, 원자재 수입은 원유(△15.2%)와 가스(△7.1%) 등의 감소로 전체적으로 6.4% 줄었다. 수입 대상국별로는 중국(5.1%), 미국(8.8%), 유럽연합(1.2%), 일본(15.5%) 등 주요국에서 증가세를 보였으며, 중동(△26.4%)과 호주(△11.3%)에서는 감소했다.
특히 6월 원유 수입단가는 국제 유가 하락에 따라 전년 동월 대비 21.4% 하락해 배럴당 69.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꾸준한 하락 흐름을 이어간 결과다.
한편, 상반기 전체 누계 수출은 3,34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03% 소폭 감소했으며, 수입은 3,069억 달러로 △1.6% 줄어 무역수지는 27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