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단독] 트럼프 대통령 일행, 세계로 교회 방문할 듯-< NNP >
  • NNP=홍성구 대표기자
  • 등록 2025-10-29 12:03:27
기사수정
  • 세계로교회 측 "말씀드리기 어렵다"



한국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일행이 부산 세계로교회(담임 손현보)를 방문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과 동행하고 있는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28일(화) 공개된 팟캐스트 '그렉 로리 쇼'(The Greg Laurie Show) 인터뷰에서 찰리의 기독교적 세계관에 대해 언급하던 중 "그가 죽기 닷새 전에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았다"며 "그는 한국 교회에서 일어나는 몇 가지 일들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 인터뷰 내용은 국무부가 공식 웹사이트에 보도자료로 전체 스크립트를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인터뷰는 10월 15일에 있었지만, 한국시간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도착하는 29일에 맞춰져 방송이 공개됐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이와 때를 같이해, "트럼프를 위한 목사들"(Pasors for Trump)을 이끌었던 존 마크 번스(John Mark Burns) 목사가 돌연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번스 목사는 28일 엑스(X)에 "한국으로 향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종교 자유를 포함해 전 세계에 평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썼다.


그뿐이 아니다. 지난 9월 5~6일 한국을 방문해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10일 암살당한 찰리 커크의 멘토로 알려진 보수 리더 글렌 벡(Glenn Beck)이 설립한 자선단체 머큐리원(Mecury One) 역시 28일 엑스(X)에 "지금은 손현보 목사님을 위해 기도할 때"라며 "제발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멈추고 기도해 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글렌 벡은 "그리스도 안의 우리 형제를 위해 기도해 달라"면서 "믿음으로 행하는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기도해 달라. 기독교는 범죄가 되어서는 안 된다. 이 문제는 국민의 관심과 기도를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미국 대통령의 계정인 @POTUS가 태그되어 있고, 손현보 목사와 찰리 커크가 함께 찍은 사진, 손 목사가 경찰에 구속되는 사진, 랍 맥코이(Rob McCoy) 목사가 고신측 목회자들과 연대를 결성한 기념사진 등이 함께 게재됐다.


일련의 SNS 포스팅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일정에 맞춰져 있다는 점은 우연으로 보이지 않는다.


정확히 언제 누가 세계로 교회를 방문하게 될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재명과의 만남에서 종교탄압을 멈추라는 메시지를 낼 가능성은 매우 높은 상태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을 수행하는 루비오 장관이 단독으로 세계로 교회를 방문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김해 국제공항에서 세계로 교회까지는 21킬로미터 정도 거리다.


한편, 세계로교회 관계자는 NNP와 콘텐츠 협약을 맺고 있는 <한미일보> 측의 일정 확인 요청에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답변했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이 기사에 1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 프로필이미지
    edoomok2025-10-29 12:28:08

    대한민국의 기독교인은 물론 국민 모두가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유니세프-기본배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