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3보] ‘영장 기각’ 올다르크 “자유 위해 더 싸울 것… 김건희 여사 고충 생각” 첫 심경 밝혀
일명 ‘올다르크(올림픽공원+잔다르크)’ 30대 여성 A씨는 21일 구속 영장이 기각된 직후 “나도 이렇게 불편한데 나보다 더 귀하신 김건희 여사는 얼마나 더 불편하실까 생각하게 됐다”고 투옥 중인 김 여사의 안위를 물으며 담대하게 소회를 전했다. 그녀는 지난 6·3 부정선거 이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에 대한 공권력의 위력 진입에 맞서 홀로 투표함의 무결성을 지켜내면서 소셜미디어(SNS)상에서 ‘문막녀(문을 막은 여성)’ ‘올공녀(올림픽공원 여성)’ ‘성조기녀(성조기를 두른 여성)’ 등의 별칭으로 불리며 애국 진영 내에서 화제를 모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 산하기관을 포함한 총 66개 국제기구에서 미국이 공식적으로 탈퇴하거나 지원을 전면 중단하는 내용의 대통령 각서에 서명했다.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 산하기관을 포함한 총 66개 국제기구에서 미국이 공식적으로 탈퇴하거나 지원을 전면 중단하는 내용의 대통령 각서(Presidential Memorandum)에 7일(현지시간) 서명했다.
이는 1기 행정부보다 훨씬 광범위한 형태의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정책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치의 대상은 유엔 산하 기구 31개와 비(非)유엔 국제기구 35개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정부간기후변화협의체(IPCC) △유엔인구기금(UNFPA) △국제열대목재기구(ITTO) 등 환경 및 사회 분야 기구들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미국은 국제 표준과 기술 경쟁이 치열한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국제해사기구(IMO) 등 일부 전략적 기구에 대해서는 영향력을 유지할 방침이다.
백악관과 국무부는 이번 조치가 미국의 국익을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임을 강조했다.
백악관은 “해당 기구들이 미국의 주권과 충돌하는 ‘급진적 기후 정책’과 ‘글로벌 거버넌스 의제’를 추진해 왔다”며 “활동 범위가 중복되거나 실질적인 성과 없이 미국의 정책을 비판하는 데에만 몰두해 왔다”고 비판했다.
또 “미국 납세자들이 부담하는 수십억 달러의 예산을 절감해 미국의 국내 우선 과제에 재배치하겠다”고 발표했다.
미 공화당과 미국 내 보수우파는 “미국 경제를 지키고 국제기구의 횡포에서 주권을 회복한 역사적 결단”이라며 열렬히 환영하는 분위기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미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네스코(UNESCO)에서 탈퇴하고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에 대한 지원을 중단했기에 이번 66개 기구 이탈은 사실상 ‘다자주의 외교의 종말’을 선언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임요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