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강추위 속에서 윤석열 대통령 결심 재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호소하며 단식투쟁을 이어가던 박준영 자유대학 대표가 4일 차가 되던 10일, 병원 응급실로 실려 갔다. Ⓒ한미일보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 속에서 윤석열 대통령 결심 재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호소하며 단식투쟁을 이어가던 박준영 자유대학 대표가 4일 차가 되던 10일, 병원 응급실로 실려 갔다.
애국 우파들의 근심과 염려가 커지는 속에 ‘자유대학 지원 애국시민단체연합(대표 조양건)’은 10일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지금 이 땅에서 가장 기본적인 인권과 민주주의의 근간이 무너지고 있는 현실을 목도하고 있다”고 부르짖었다.
재판 압박하는 등 절차적 정의 실종됐다
성명서는 “검찰과 법원이 국민의 권리를 짓밟고, 방어권을 보장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단순한 절차적 문제를 넘어선 심각한 인권 탄압이며,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피 끓는 심정으로 목소리를 냈다.
또 “작금의 상황은 정치적 프레임이 재판정을 뒤덮고, 중국 공산당의 하수인으로 전락한 저급한 정치가 사법을 농락하며, 조작된 여론몰이가 진실을 가리고, 재판을 압박하여 절차적 정의가 실종된 국가 위기 상황”이라고 밝혔다.
성명서는 “이에 맞서 엄동설한에 자유대학 박준영대표가 단식투쟁이라는 극한의 결단을 내린 것은 개인의 생명을 건 절규이자, 우리 사회 전체에 던지는 경고”라며 “우리는 이 투쟁을 결코 외면하지 않을 것이며, 인권과 정의를 짓밟는 권력의 횡포에 맞서 끝까지 함께 싸울 것”이라고 결의를 다졌다.
이번 단식투쟁의 근본 원인에 대해서는 “부정선거로 정권을 잡은 가짜들의 하수인으로 전락한 사법부가 법과 양심을 지켜야 할 책무를 다하지 못한 데 있다”며 박준영대표의 단식투쟁은 “이러한 현실에 대한 깊은 분노와 윤석열대통령의 재판 방어권을 지켜내야 한다는 절박함이 만들어낸 결코 꺾이지 않는 의지의 투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정한 재판은 권력의 시혜가 아니라 국민 모두가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이며 방어권을 박탈하는 것은 곧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행위”로 이를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인권 탄압 멈추고 정당한 재판방어권 보장해야
아울러 성명서는 “지금 이 순간에도 단식으로 저항하는 목소리는 우리 모두의 목소리이며, 그 외침은 반드시 사회를 흔들고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야당인 국민의힘에 대해서도 “국민이 불러내기 전에 스스로 나서서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행동으로 응답해야 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협력을 요구했다.
성명서는 “최근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부정선거로 자유와 법치의 질서를 위협해 온 독재자들에 대해 단호한 책임을 묻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많은 국민은 이를 적극적으로 환영하며, 이러한 변화의 흐름이 하루빨리 대한민국에도 이어지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선언한다. 인권을 억압하는 가짜 권력에 굴하지 않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단식투쟁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며, 그 뜻은 반드시 승리로 이어질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인권 탄압을 멈추고 헌법이 보장한 정당한 재판방어권을 철저히 보장하라”고 요청했다.
한편 박준영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결심 재판과 관련해 “12·3 계엄은 내란이 아니다. 국민의 뜻을 외면하지 말고 사법부가 정의로운 판결을 내려달라”고 호소하며 지난 7일부터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서문 앞에서 단식투쟁을 이어왔다.
임요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