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금메달을 수여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이를 수락했다.
백악관은 엑스(X)에 베네수엘라 야당 지도자와 트럼프 대통령이 금테 액자에 담긴 메달을 들고 있는 사진을 공유했다.
비문에는 그의 "자유로운 베네수엘라를 확보하기 위한 원칙적이고 단호한 행동"이 인정받았다고 적혀 있다.

노벨 위원회는 평화상 자체는 양도할 수 없다고 밝혔다.
마차도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 후 기자들에게 "우리의 자유를 위한 그의 남다른 헌신을 인정하는 의미로 훈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녀는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베네수엘라의 민주적 정권 이양에 대한 정치적 지지를 얻어내지는 못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델시 로드리게스 권한대행이 이끄는 사회주의 정권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15일 밤 트루스소셜 계정을 통해 마차도를 칭찬하며 "많은 일을 겪어낸 훌륭한 여성"이라고 칭했다고 썼다.
그는 "마리아는 제가 한 일에 대한 공로를 인정하여 노벨 평화상을 내게 선물했다. 서로를 존중하는 참으로 아름다운 행동이었다."라고 말했다.
마차도와 트럼프는 오찬을 겸한 비공개 회담에서 처음으로 직접 만났으며, 마차도 측근들은 이 회담이 트럼프 대통령이 니콜라스 마두로 독재자 체포 이후 베네수엘라를 위한 계획에서 야당과 협력하도록 촉발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